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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에 큰 딜도 넣었다가 안빠진 썰

그 당시에는 하늘이 무너져 내릴 거 같았는데 시간이 오래 지서 담담하게 푼다...

 

초딩 때 연필 같은 걸 넣고 빼고 하다 어느 날 호기심에 항문에 호스를 연결하고 물을 틀어서 배를 빵빵하게 만들고 빼고.. 이 짓을 뱃속에서 이물질이 안 때까지 하는 걸 즐겨 했어

 

물을 계속 집어넣다 보면 중간에 배출욕이 엄청 쌔게 오는데 그걸 참고 넘기면 소장까지 물이 들어가서 싹 비워지는 거 같아

 

그렇게 하고 항문에 집어 넣을 수 있는 건 다 집어넣은 거 같은데 클렌징 폼이 연필, 오이, 심지어 변기 딱는 솔도 집어 넣었어

 

딜붕이들은 확장을 좋아하는데 는 뱃속에 깊이 넣는 걸 좋아해서 청소솔도 하행결장까지 집어넣고 뱃속을 휘졌거 샤워호스를 맹장까지 집어넣는 걸 했어

 

그러다 중학생 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관장을 끝내고 변기솔은 더러우니까 후장에 집어넣을 게 없 집안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어항에 있는 히터가 보였어

 

 

 

 

히터는 저렇게 유리봉에 있는데 끝 부분도 동글동글하고 매끈하고 해서 딱이었음 (약 40cm)

 

히터를 가져와서 씻은 다음 후장에 집어넣고 왼쪽 갈비뼈 끝부분까지 들어갔는데 더 밀어넣고 싶은 마음에 힘껏 집어 넣었는데 갑자기 이게 쑥 안 쪽으로 빨려들어 간거야...

 

다행히 코드가 있어서 잡아당기면 되겠다 해서 잡아당겼는데 빠지지 않자 된걸 직감... 안으로 들어가고 꼬리뼈에 히터 끝 부분이 걸려서 별 짓을 다 해봐도 빠지지 않더라고...

 

어떻게든 빼내려고 뱃속에 들어간 히터와 3~4시간을 사투를 벌였는데 결국에는 내 힘으로 뺄 수 없다고 판단.. 주변 병원에 전화로 문의를 시작 함..

대부분 다 장난 전화인줄 알고 안된다고 하더라...

 

이버에 병원을 검색하다 항장외과라는 곳을 발견하고 이 곳은 빼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모아뒀던 용돈을 들고 항문에 히터를 꽂은 채 30~40분동안 버스를 타고 항장외과에 도착...

 

접수 하는 곳에서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는데 이도 어리고 수치심도 장난 아니었어...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해야 돼서 항문에 뭐가 들어갔다 말 하고 접수해서 기다리는데 엄청 긴장돼서 그런지 별에 별 생각이 다 들고 시간이 엄청 안 가더라고...

 

이름이 불려서 진료실에 들어가는데 어떻게 왔냐고 의사센세가 물어보더라... 는 인터넷에서 본 영상을 따라하다 항문에 뭘 집어넣었다고 말 했어...

 

센세께서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 환복하라고 해서 옷을 갈아입고 왔는데 내가 히터의 전선을 들고 있었거든...

간호사하고 센세께서 엄청 놀라면서 이게 뭐냐고 묻는데 계속 울기만 했어...

 

뱃속에 히터를 집어 넣은게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분에 툭 튀어와서 외관으로 볼 수 있었거든.. 그래서 배 부분에 튀어온 부분을 보여주면서 어항 히터를 집어 넣었는데 이게 안 빠진다고 울면서 말했어..

 

의사 센세도 놀라면서 이게 어떻게 저기까지 들어가냐고 누르면서 안 아프냐고 묻는데 아프지는 않았음...

재질이 뭐냐고 묻는데 유리라고 말 하자 엄청 위함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유리가 두꺼워서 깨지지는 않는다고 말함

 

그러고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부분부터 항문부분까지 대각으로 히터가 있더라고...

센세께서 어떻게든 빼 볼텐데 안 빠지면 척추마취하고 빼야 하는데 거기서도 안 빠지면 개복수술 해야한다고 해서 또 울음...

 

설명 듣고 수술실에 누워 있는데 최대한 몸에 힘 빼고 항문에도 힘 주지 말라고 하셨어.. 그렇게 말씀하시고 항문에 젤 바르고 배 쪽에서 히터 누르면서 방향 맞추고 아래로 잡아당기는데 한 10분쯤 지났.. 히터가 쑥 빠짐

 

히터가 빠지고 내시경 집어넣으시는데 조금 많이 아팠어... 내시경 보시면서 장 천공될뻔 했다고 약 처방하는거 꼭 먹으라고 말씀하심...

 

내시경 빼고 엉덩이에 묻은 장액과 피를 딱고 앉았는데 피 묻은 히터 보여주면서 다시 할거면 히터 가져가고 안 할거면 놔두고 가라 말씀 하셨는데 다시는 안 할거라고 하면서 버려달라고 말했어... 선생님 죄송합니다.. 약속을 지키지 못 했습니다

 

그렇게 히터를 빼내고 진료하는 곳에서 기다리는데 얼마 까... 부모님에게 연락하실까 걱정되더라고... 간호사님이 오시더니 계산할 돈은 있냐고 물어보시는데 있다고 했거든... 다행히 얼마 오지도 않고 부모님에게 연락도 안 하시더라... 선생님들 감사했습니다...

 

그러고 처방전 받고 약 타고 버스타고 집에 옴... 그 일 이후로 딜질을 절대 안 할거라고 다짐 했는데 그 다짐이 오래 가지 안더라고...

 

여튼 별 할말은 없고.. 결장플 하는 딜붕이들 조심하자...

댓글
4
  • BEST
    2023.10.1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3.10.1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 92035
    2023.10.19

    ㄹㅇㅅㅂ

  • 2023.10.15

    이구아나

  • 2023.10.16

    몇살이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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