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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캠프가서 일어난 일

내가 중학교 3학년 때 얘기야

 

한겨울에 했던 영어 캠프인데 대학 시설을 빌려서 한 거야

 

대학 컨벤션 관에 강의실에서 영어 수업듣고 그런거야

 

여기가 공부 시키는 게 목적이어서 핸드폰 mp3 다 걷어서 아무것도 없었어

 

방은 2인 1실 썼고 다행히 방에서 샤워할 수 있게 돼 있었어

 

내 룸메는 아마 부천이었던 것 같아 수도권에서 온 애였어(여기는 지방임)

 

걔랑은 수업이 겹치는 게 없어서 밤에만 만났고

 

밤에는 서로 썰 풀면서 놀다 늦게자고 그랬어

 

근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내가 성욕이 심할만큼 많은데(ㅋㅋㅋㅋ) 야동도 못보고 금딸중이니까 너무 힘든거야

 

방이 2층 침대였고 내가 윗층이었는데

 

잠자기 전에 누워있으면 야한 생각 나고 발기가 돼

 

몰래 딸쳐볼까 해도 오래된 침대라 ㅈㄴ 삐걱대

 

그래서 강제 1주일 동안 금딸한거야...

 

문제는 샤워하면서 생겼는데

 

걔가 밤에 들어와서 먼저 샤워하고 내가 그다음에 했어

 

일주일쯤 지나서 샤워하다 고추 씻다보니 꼴리는 생각도 안했는데 발기가 되는 거야

 

샤워하니 문도 잠궜겠다, 물소리도 크겠다

 

바디워시 두번 짜고 두손으로 폭딸 쳤어 ㅋㅋ;;

 

그렇게 그 일주일을 샤워시간만 기다리면서 보냈어

 

그 다음주가 됐을 때도 또 딸치는 중이었는데

 

룸메가 갑자기 잠긴 문을 뚫고 쾅! 하고 들어왔어 ㅋㅋㅋ

 

바디워시 두번 짜고 딸치는 중이라 꼬추에만 거품 존나 가득해서 무슨 솜사탕 같은데 ㅋㅋㅋㅋ

 

그때 너무 깜짝놀라서 꼬추 가릴생각 않고 놀라서 벙쪄있었는데

 

걔가 엄청 크게 웃으면서 ‘역시 딸치는 거였냐’ 그러더라?

 

들어보니 걔가 이미 며칠 전부터

 

내가 샤워한다고 들어가서 너무 늦게 나오는 것 같다고 생각했대

 

그래서 혹시.. 얘가 딸치는 건가 싶어서 귀 대고 들으니

 

탁탁탁 소리나면서 남자 신음소리(?)가 났단 거야

 

난 신음소리는 낸 적 없는 것 같은데 ㅋ;;;

 

그래서 확신하고 문따고 들어왔대 ㅋㅋㅋㅋ

 

그리고 걔가 너 꼬추 엄청 크다고 대물이다! 이소리 들으니깐 정신 차려서

 

상황 파악하고 나가라고 쌍욕박았어 ㅋㅋ

 

내가 그때까지도 중발은 돼 있었거든

 

화장실 나가고도 방문에 대고 꼬추큰 00이~ 말쟈지이~ 이소리를 해대고

 

문 똑똑 두드리고는

 

00, 너 고추 크기 몇이야?

 

너는 고추 두껍냐? 나는 고추가 두꺼워지고 싶어서

 

ㅅㅔㄱ스 해봤어?

 

고추보여줘봐 ㅋㅋㅋㅋ

 

이렇게 남자치곤 고추에 너무 관심이 많고 이런 질문만 계속 해

 

그리고 사워 끝내고 나가려고 하는데

 

그때 걔가 막 고추보여달라 했던게 생각나서

 

그냥 벗고 나가고 싶은거야 ㅋㅋㅋ

 

걔 반응이 궁금했거든

 

그냥 문 덜컥 열고 아무일도 없단듯이 알몸으로 나갔어 ㅋㅋ

 

걔는 침대 누워 있었는데 내가 알몸이니까

 

오히려 자기가 더 놀라서 이불로 숨어버렸어

 

내 경험상 내 꼬추에 관심있던 애들은 거의 다 게이였거든

 

그래서 얘도 그런것 같다고 (어릴때라 생각이 짧았어...)

 

걔가 이불 덮은 상태 그 위로 점프! 해서 덮쳤어 ㅋㅋ

 

그러면서 내 몸을 걔한테 비비면서 간지럽히고 가슴 꼬집고

 

귀에다가 헉헉 숨소리 불어넣고 귀 핥았어

 

그 쯤 되니까 얘가 목까지 새빨개진 채로 나한테 벗어나서 이불 밖으로 뛰어나가는 거야 ㅋㅋㅋ

 

그걸 또 내가 붙잡았고 걔 고추가 발기한 걸 알게 됐어

 

걔도 내 시선을 느낀건지 먼저

 

나는 원래 자극에 민감해서 자주 커지는 거라고

 

이상한 변명을 했고

 

걔가 발기한 걸 보고 내것도 커지려 해서 자려고 2층침대 올라갔어

 

침대에 눕고 조용하고 어두우니 자연스레 야한 얘기가 나왔어

 

내 첫 대딸 오랄썰을 여자버전으로 얘기해줬더니

 

얘가 또 엄청 캐묻는거야

 

거기서 나는 얘가 게이인지 알아보려고

 

남자끼리 하는 그런 주제로 얘기를 이어갔어

 

막, 남자는 어디가 기분좋은지 아니까 스킬이 좋을까?

 

이런 대화들 ㅋㅋㅋ

 

대화 끝에 얘가 게이 같다고 결론내라고

 

아래로 내려가서 걔 이불 속에 들어가서

 

바로 걔 고추를 확 잡았는데 역시나

 

걔도 발딱 서있었어

 

그때 내가 한 말이 웃기긴 한데

 

내가 지금 너무 꼴려서 그런데 대신 딸 좀 쳐줘

 

뭐 이런 말을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조심스레 내 자ㅈ에 손을 대고 조금씩 흔들고

 

내가 느끼기론 점점 나한테 안겨오는 것 같았어

 

나도 팔을 뻗어서 얘 어깨를 내쪽으로 끌어당기고

 

걔 목쪽에 얼굴 파묻고 미칠것 같다는 듯이 신음소리를 냈어

 

방안에 내 신음소리랑 내 고추에서 찌걱대는 소리만 났어

 

그러다 걔한테 물어봤지

 

너 남자 좋아하냐고

 

그러니까 자긴 남자 좋아하는 게 아니래

 

그러면 내 자ㅈ 만지고 그러면서 발기하냐고 물으니

 

걔 대답이

 

난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지금 니가 너무 꼴린다

 

그 말 들으니까 심장이 멎는 것 같고 더 못참겠어서

 

누워있는 개 위로 올라타서

 

불도 다 꺼지고 사람 눈동자와 윤곽선만 보이는 그런 상황에서

 

서로 뚫어져라 보다가 첫 키스를 했어

 

머리카락 잡고 걔 옷도 벗기고 하면서 한 3분은 입술만 비볐어 ㅋㅋㅋㅋ

 

그리고 걔가 말하길

 

사실 자기가 게이인지 아닌지 고민 중이었대

 

일반 야동도 보면서 딸치고 게이 야동 보면서도 딸쳤다고

 

근데 나랑 있으면서 게이 될 것 같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게이인지 알아야 겠다며

 

날 눕히고 오랄을 해보겠대

 

엄청 못하는 축에 속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때 감정이 너무 설레었기 때문에

 

입에 넣자마자 쌀 것만 같았어

 

얼마 안돼서 방바닥에 엄청나게 사정해버리고

 

나도 걔껄 애무해준다음 대딸쳐줘서 사정시켰어

 

그렇게 바닥에 뒤섞인.. 정액을 치우고 같은 침대에서 곯아떨어젔지

 

다음날 아침에 조교가 문 열고 들어와서

 

침대에 우릴 보곤

 

너희 뭐하냐? 사귀냐? 이런 말 하고 나가버린 다음

 

나랑 걔가 서로 눈 마주쳤을 때 우리가 사귀게 됐구나 직감했어​

남은 캠프 기간동안

 

점심, 저녁 먹을 때도 둘이서만 먹고

 

수업 끝나고 들어오면

 

같이 샤워하러 들어가서 야한 짓 하고 씻겨주고

 

샤워 끝나고는 같은 침대에 누워 껴안고 자는게

 

일상이었어

 

시간은 빠르게 지나 캠프가 끝날때가 됐고

 

얘는 수도권에 사니까 이제 폰 번호 교환하고 헤어졌어

 

한달 정돈 연락을 계속 했는데

 

얘네 집안이 엄청 보수적이고 강압적이라

 

여행도 못가게 한다고 학원이 가득 차 있어서

 

연락도 잘 안되고 계속 못만났어

 

캠프에서 갑자기 만난 사랑(?)이라 그런지

 

너무 빨리 식어버리더라..

 

점점 연락이 뜸해졌고 서로 고등학교 입학하면서 서로 바쁘다 보니

 

어느순간 서로 말도 안했는데 이젠 끝이구나 알게됐아

 

걔 sns라도 보려고 해도 페이스북 게시글이 하나도 없었어 ㅋㅋ..

 

그렇게 자연스레 멀어져버렸고

 

이쯤 되니 먼저 연락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됐어

 

그렇게 겨울에 있었던 짧지만 강렬했던 기억으로 남기게 됐어

 

지금 생각하면 길게는 못갔을 것 같아서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진 않아

 

끗​

댓글
3
  • 2020.09.05

    아쉽지 않은 이유) 못생김

  • 작성자
    → 02834761
    2020.09.05

    오 맞아 이 댓글 있었다

  • → 02834761
    2020.09.05

    ㅋㅋㅋㅋ 쓰니 이거에 충격받았는지 시리즈 푼다더니 안나타남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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