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이년들아 주작 아니야 ^^;;;;;;;;;;; 마저 쓸게

1학년이 6명이라 넓은 교실에 서로 떨어져 앉았는데

몇년을 앞선 혜안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미리 실천한 우리학교 칭찬해 ㅎ
중간고사 앞두던 때라 수업 안하고 자습하면서 모르는거 물어보고 그랬는데
그날 선생님은 청바지를 입고 오셨어
한명씩 돌아다니면서(그 아다 아님ㅎ) 모르는 문제 봐주고 했는데
나년 초6도 풀만한 문제인데 일부러 모르는척 하면서

끼스럽게 이.것.저.것. 다 물어봤잖니^^;;;
선생님이 내뒤 오른쪽 45도쯤에서 허리 숙여서 보면서 알려주는데

내 팔꿈치에 "그것"이 닿은거야 그 촉감 아직도 못잊어 ㅅㅂ

졸라 딱딱했는데 선생도 닿은거 모르지는 않았을텐데

의식했는지 거기가 움찔움찔 하면서 딱딱해지더라구 존꼴...^^
나녀 ㄴ그 이후로 때밀때도 오른쪽 팔꿈치는 안밀어 Oops...
그 후로 나는 선생님하고 친해지려고 온갖 부랄발광을 하면서 선생님과 가까워지는데 성공했긔
선생님이 게임을 좋아하더라구 그래서 쌤 하시는 게임 정보 다 찾아가면서

고수인척 언플 하니까 쌤이 날 좀 관심있어 하는것 같더라구??^^
그래서 집가서 템좀 보여주고 알려달라길래

그날 야자 끝나고 (우리 학교는 중학교지만 8시까지 야자를 했음) 쌤 집에 가서 저녁을 먼저 얻어먹었어
피자 사주셨음 근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미스터피자였어 웁쓰......

다 먹고 이제 선생님이 로그인해서 보여달라길래 나는 사실을 실토했지

저 사실 그 게임 모르고 선생님 집 와보고 싶어서 거짓말했다고

오늘은 여기까지야 내일 또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