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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한테 10번정도 고백받은 썰

난 당시 나이로 20살이었음

갓성인되자마자 바로 폴리텍을 지원했고

강릉캠퍼스에 지원해서 호텔관광학으로 지원했었어

이후 면접보고 합격해서 3월달부터 일단 시작임

첫날은 뭐 체육관에 있다가 강의실 구경하고 그리고 집갔음

구조는 3층이 우리 학과였는데

3층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게 메인강의실 그리고 강의실쪽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바리스타 실습공간 그 건너편엔 교수님방 있고  바리스타 실습공간 젤 안쪽이 교수님방 하나 더 있고

그리고 바리스타 실습공간 바로 옆이 조리실이었음 ㅇㅇ

조리실 끝쪽에 내려가는 계단 그리고 문도 있고 조리실이랑 연결되어있는 교수님방이 있었음

그 교수님은 주로 바리스타, 관광학을 담당하고 계셨음

그리고 바리스타 실습공간 건너편에 교수님방 하나 더 있다했잖아?

그 교수님은 주로 칵테일 조주랑 일본어를 담당하셨음

자 여기서  의문점은 조리학교수님은 어떤방을 쓰셨냐
일단 메인 강의실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보면 교수님방 하나 더 있었음 근데 그 방엔 원래 양주들 나열해놓는곳이었는데 교수님방으로 쓰기위해서 다 조주 실습실에 옮겼었음

그래서 그 방은 이제 교수님방으로 쓰였지

근데 거긴 실무가 있을때마다 출근하는 교수님전용 방이었음

5일 중 3일은 조리,  2일은 중국어를 담당하시는 중국인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분은 한국에 오래 살아서 한국어도 어느정도 구사하셨음 그 2일은 그 교수님이 그 방을 쓰셨음 (교수님들 사이 유일한 홍일점이기도 했음)

일단 하이라이트로 넘어갈게

폴리텍은 일단 19살부터 올 수 있는 시스템임

물론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내가 다녔을 땐 그랬음

근데 그게 불과 4년전임

일단 첫날은 설명했으니 1학기 초부터 말할게

1학기초에 일단 나보다 1살 어린 애가 나보고 여친있냐고 물어봤음  난 솔직하게 없다고 대답했어

근데 걔가 하는말이 "헐.. 오빠는 잘생겨서 여친이 있는줄 알았어요"

난 괜찮다면서 일단 넘어갔음

근데 그 다음날 있지?

여친 있냐고 물어본 애랑 같이 다니는 애가 있는데 얘는 나랑 동갑이야

강의실에서 쉬고있는데 강의실에 그때 강의실에 사람도 좀 있었고

근데 걔가 갑자기 고백공격을 해서 순간 당황했음

그래서 당황한 나머지 일단 거절했어

솔직히 난 통통까진 괜찮아   근데 걔는 뚱뚱했어

내가 너무 착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어서 직설적으로 너 너무 뚱뚱해서 싫어라고는 차마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냥 아직 우린 서로 알아가는 사이이고, 서로 알아간 뒤에 그냥 사귀자 라고 회피하긴했음

근데 걔한테서 돌아온 답변은 "우린 이미 서로 알고있는 사이인데? 생각있으면 말해줘^^"

첫날은 이렇게 끝이 났음

그 이후 만우절이 되는 날

갑자기 2번째 고백이 시작됨

만우절에 고백이라..  비유를 잠깐 해볼게 약간 술자리에서 취해서 고백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ㅇㅇ

그땐 그런 인식이 좀 더 강했음

얘가 갑자기 만우절에 고백해버리니깐 장난인줄 알았단 말이지 그래서 그거마저 거절했음

고백 3일 4일 뭐 9일째 이렇게 고백공격이 이어져오고 있다가 10일째 되던날

그날도 어김없이 고백받았는데 솔직히 2번째는 만우절이어서 그렇다쳐도 3번이상은 집착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10번째 고백마저 거절했음

웃긴건 10번의 고백이 모두 1학기에 일어났단거  2학기도 아니고

일단 난 걔랑 여사친 관계로 지내기로 합의했고 ㅇㅇ

폴리텍 1년 수료 이후 걔랑은 연락은 안하고있음

댓글
1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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