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본가 내려갈려 했는데 금요일 팀플 때문에 못 내려가고 기숙사에 룸메랑 같이 처박혀 있었음 과제 다 하니 할 것도 없고 앱 돌리다가 술이나 먹자 싶어서 룸메랑 같이 술 사 와서 마심 ㅅㅂ 이때 소주 3병에서 멈춰야 했는데 고량주 같이 사 오는 바람에 먹다가 필름 끊켰는지 개헛소리 짓거리다가 19 이야기 나와서 떠들다가 어떨결에 게이 이야기 나왔는데 룸메가 난 게이 존중해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내가 감동 받아서 커밍했나봄ㅅㅂㅋㅋ 하

자세하겐 기억 안 나고 구라치지마 이러다가 걔가 진짜냐 물어보길래 이상형 말해주니까 수긍하고 그 뒤론 진짜 모르겠음 이것도 다음날 일어나서 양치하는데 룸메가 나보고 00아 난 다 좋은데 샤워기 이상하게 쓰면 안 된다 이래서 알게 된 거임;; 하... 그때 내가 아차 싶어서 어디까지 말했냐니까 후장 자위까지 말해줬다길래 좆됬구나 싶더라

내가 미안하다고 껄끄러우면 나가겠다니까 룸메가 전혀 아니라고 웃으면서 자기만 아니면 괜찮다고 절대 지켜주겠다 하긴 했는데 모르겠다 시바 ㅋㅋ 번개나 하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