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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한테 먹힌 썰

안녕, 해 만 27살이야

군대 전역하고 24살에 공단 인턴 전형으로 전산직으로 5개월간 근무하고 공채에 고졸전형(6급을) 붙어서 25살에 취업했음.

이 또래 친구들에 비해 2~3년 빨리 취업에 성공해서, 직장 생활을 먼저 하다보니 눈치가 늘었다고 해야하?

그래서 부서에 있는 대리~차장급 선배들에게 예쁨많이 받았었음.

 

인턴때 전산직에서 고졸 붙고는 행정직으로 부서가 바뀌었는데 처음 배우는 일들이 많다보니까 6개월 간 보다 4살 많았던 사수에게 일을 배웠는데 그분은 대졸이라 보다 직급도 높고 대리셨음. 그분도 빨리 승진하신 케이스였음(사실 업무 강도가 개높은데 일을 잘함)

 

사수가 남동생 생긴 것 같다면서 자기는 누가 셋이라 남동생있는게 소원이었는데 동생 생긴 것 같다면서 예뻐해줬음. 가끔 퇴근하면 먼저 와서 맥주 사준다고 마시러가자하고, 점심 때는 자기가 미리 알아놓은 당 예약해둔데 가서 밥먹고, 퇴근할때는 가끔 집 근처에서 내려준다고 사수 차타고 그랬었음.

 

이제 도 업무에 조금 익숙해지고 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몫들이 많아졌을때 회사 옥상 작은 테라스에서 사수랑 같이 커피 마시고있었는데 사수가 담배를 입에 물더니 한테 여자친구 있냐고 묻더라? 근데 내가 이쪽인데 있겠어? 그래서 그냥 '저는 연애안합니다' 그러니까 사수가 막 웃더니 '못하는거 아니고?' 그러길래 도 그냥 피 웃으면서 넘겼는데 사수가 솔직하게 말해보라는거야.

 

그래서 난 모쏠이라서 '저 연애 안해봤습니다' 그러니까 깔깔 웃더니 중에 헌팅하러 가자면서 자기가 해 안에 여자친구 만들어 준다는거야. 그래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서 옙! 날만 잡아주십쇼~ 하고는 대충 넘겼어.

 

며칠 지서 주말에 쉬는데 오후 두 시에 사수한테 카톡이 온 거임

- 어디니?

- 저 그냥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 그럼 운동이 같이 갈래?

- ?

- 그냥 같이 운동하면 재밌잖아

- 아 저도 요새 몸 만들어야해서 금방 가겠습니다.

- 오케이 집 앞으로 갈게

- 알겠습니다.

 

사수는 바프도 찍었던 헬창이라서 운동하는거 좋아하는데 는 웨이트를 잘 못해서 유산소만 하니까 사수가 자기가 알려주겠다고 본인이 다니는 헬스장가서 운동 알려주겠다고 했었는데 그게 이날이었던 것 같음.

 

헬스장 도착해서 탈의실 들어갔는데 헬친들이 많은지 왔냐며 손 인사하는데 생각보다 많아서 어색하면서도 신기했음. 사수는 아무렇지 않게 윗 옷이랑 바지 벗었는데 와;; 사수가 정장을 입고다녀서 옷 핏이 좋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실제로 복근이랑 맨살보니까 내가 초라해지는 것과 함께 약간 흥분되는거임. 핑두에 팔꿈치 핑크색 뭔지 알지;; ㄹㅇ 뒤지는 조합

 

사수가 옷 갈아입고 오라면서 를 위 아래 훑더니 스윽 웃고 탈의실에서 갔음. 수치심이 느껴졌는데 를 부르는 소리에 부랴부랴 옷 갈아입고 가니 트레이너들이랑 얘기하고 있길래 사수한테 다가니까. 갑자기 사수가 를 끌어당기더니 자기 몸 옆에 딱 붙게 만들고는 트레이너들한테 제가 아는 동생이라면서 소개시켜주는 거임.

 

트레이너들이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하는데 기빨려 죽을 것 같은데 사수가 '야 너 얼굴 겁 빨갛다 ' 그러는데 도 고개를 꾸벅하면서 안녕하세요... 하니까 사수가 얘가 아직 숯기가 없다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하면서 를 쇠질을 막 시켰는데

 

사수가 자세를 알려줄때마다 은근히 내 허벅지를 살짝 쓸어내리던가, 몸을 받혀준다고 옆구리랑 가슴쪽에 손을 자연스럽게 리길래 ㅂ할까봐 집중해서 열심히했더니 사수가 운동에 소질있다면서 엉덩이를 손으로 살짝 툭 치는거 아니겠음? 그때 ㅂ할 것 같아서 바로 화장실 갔다온다고 하고 튀었는데 진정이 안되는거임.

 

화장실에서 잠시 숨 좀 돌리고 사수한테 가니까 '너 운동 알려준다고 난 운동 못했다' 그러길래 '아 그러요...' 뭘 또 미안한 목소리로 그러냐며 밥이 먹으러가자며 탈의실로 들어갔는데 사수가 아무렇지 않게 옷을 훌훌 또 벗는거임. 근데 땀이 조금 났었는지 살짝 시큼한 냄새와 함께 복근이 땀때문에 빛는거임. 진짜 또 ㅂ할 것 같은거 꾹 참고 있었는데 팬티까지 벗더니 '수건은 여기에 있다' 하면서 알려주는데 이미 내 시선은 사수 ㄲㅊ에 집중했음.

 

축 늘어졌는데 살짝 덮혀있는 포피에 까무잡잡해서는 가래떡같은 두께정도였는데 이제껏 봐온 ㄲㅊ들 중에 모양이 가장 크고 예뻤음. 도 옷을 벗고 샤워부스 들어가서 씻고 오는데 사수가 먼저 다 씻었는지 수건으로 몸 닦고있는데 닦을때마다 몸이 움직이니까 ㅊ가 흔들흔들 거리는데 진짜 숨막히더라.

 

정신차리고 수건으로 내 소중이 가리면서 와서 잘 안보이게 몸을 닦고 머리 말리는데 사수가 뒤에 다가와서는 내 광배 쪽이랑 팔뚝을 만지더니 '너 근육 잘 붙는 체질일 것 같다' 그러면서 이곳저것 만지는데 그때 사수 앞에서 반ㅂ한거임. 다행히 수건으로 엉덩이를 두르고 있어서 티가 안났을 수도 있는데 얼굴이 엄청 빨개져서 많이 부끄러웠음.

 

'얘 또 얼굴 빨개졌'

'몸을 갑자기 만지니까 부끄러워서요'

'아 몸이 예뻐서'

'....?'

 

아무렇지않게 말하고는 사수가 옷을 갈아 입는데 어딘가 모르게 얄미우면서도 혹시 이쪽인가? 이런 생각이 드는거임. 의심되는 행동들이 몇가지 있었는데 땀이서 수건으로 이마랑 목 쪽을 닦았던 거를 바닥에 두었는데 사수가 그 수건을 집어들어서 똑같이 이마랑 목에 땀을 닦아내는 것 아니겠음? 그래서 당황해서 '어,, 그거 제 수건인데' 하니까 '그래? 근데 땀냄새가 안난다?' 하면서 계속 닦길래 이상하다 싶었고 받혀준다고 내 가슴쪽에 손을 렸을때 너 피부가 진짜 부드럽다. 젊어서 그런가? 그런말도 서슴없이 하고, 앞으로 같이 운동메이트하면 좋겠다면서 여기 회원권 살거면 본인한테 말하면 싸게 해주겠다고 그러지를 않. 머리 속이 복잡해졌음.

 

저녁 시간대가 되어서 어디서 먹어야할까 고민하길래. '저는 아무거 잘 먹어요' 하니까 '알고있어' 얘기하더니 갑자기 자기 집으로 가자는거야. 그래서 '? 집에서 먹어요?' 물으니 '아니? 차 냅두고 가려고 집 근처에 맛있는 닦볶음탕집 있어서' '아... ' 말 끝자마자 차로 사수집으로 향했어. 사수 집은 반포역 근처라고 했었는데 길에 들어설때마다 높은 아파튼가 많은거임. 그래서 내가 '여기 부자동인가봐요. 아파트가 다 비싸보여요' 하니까 깔깔 웃더니 '아파트가 비싸긴한데 너 반응이 귀엽다' 그러더니 핸들을 꺾어서는 비싸보인다는 아파트로 들어가는거 아니겠음?

 

아파트 단지 들어설때 입구 쪽에 바리케이트?같은게 있었는데 차를 인하자마자 [입주민] 뜨면서 초록불이 반짝이더니 열리는거 아니겠음? 난 진짜 그런 아파트 살아오면서 처음봤는데 너무 멋있더라... 근데 이 사수가 여기에 산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거임. 자취한다고 했었는데 가족리 같이 사는건가? 의문을 품고있었는데 지하 주자창에 주차하고는 짐만 집에다가 두고 가자길래. 그럼 1층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혼자 두냐면서 같이 집에 가자는거야.

 

약간 망설였지만 그래도 궁금하니까 마지못해 알겠다고 대답하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층 수가 총 29층인거 아니겠음? 그 중에 27층에 사는지 버튼을 눌러서 라가는데 는 살면서 엘레베이터가 그렇게 빨리 라가는건 처음 봤음. 내가 우와.. 이러니까 피 웃더니 '신기해?' 묻길래 내가 고개를 격하게 끄덕이니 27층에 도착했음

 

현관문 비밀번호 입력도 안하고 지문으로 인하니까 띠로링하고 열리는거야;; 진짜 속으로 개미쳤다하면서 아까 사수 ㄲㅊ본건 머리속에서 이미 기억삭제될 정도로 한테는 컬쳐쇼크였음. 같은 세상에 살고있는데 부자들은 진짜 다르구...

 

'저는 그럼 여기서 기다릴게요'

'? 잠깐 들어와서 물이라도 마셔'

'아 가족들 계시면 조금 불편할 것 같아서요'

'응? 여기 혼자사는데?'

'???????'

'일단 들어와'

 

내 손을 잡아 끌면서 집에 들어서니 워매,, 뭔 집에 런웨이도 할 수 있을 만큼의 복도가 있는데 거실쪽으로 오니까 소파위에는 에르메스 쿠션이랑 에르메스 블랭킷이 있는거보고 사수가 부자라는걸 알게되었음. 그때부터는 뭔가 거리감이 느껴지는거야. 가족들이 공통으로 쓸만한 가구 물건이 없어보였음. 가족 사진조차도 없었음

 

'근데 여기 집이 엄청 큰데 어떻게 혼자 살아요?'

'원래 가족들리 살았는데 누들은 결혼해서 갔고, 엄마는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아빠는 해외에서 생활해서 혼자 살아'

'와.. 엄청난 TMI인데 부자셨요'

'우리 아빠가 부자인거지 는 아니야 '

'모든게 다 신기해요. 혼자 산지는 얼마 되신거에요?'

'너, 갑자기 한테 궁금한게 많아지는게 많아보이?'

'지금 좀 거리감이 느껴져서요 ..'

'혼자 산지는 3년 넘었어'

'아하.. 그렇구'

 

대화를 다하고 서 자기 방이라며 소개시켜주는데 우리 본가 안방 크기를 자기 방이라고 소개하는 사수가 신기하기도 했고, 진열장안에 무수히 많은 명품들이 더스트백에 쌓여 보관되어있는데 흔히 우리가 아는 명품브랜드 Top 1~10까지 다있다고 보면돼.. 진열장이 있어도 전혀 좁아보이지 않고 오히려 갤러리처럼 보일 정도니까 말 다했지.

 

이것저것 보고있는데 갑자기 사수가 한테 바짝 붙더니 내 허리랑 어깨쪽에 손을 리더니 공주님 안기로 들어리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어,, 어!!' 하니까 침대에다가 냅다 던지는거임. 침대가 얼마 비싼건지는 모르겠는데 스프링 튀기는 소리도 없고, 익 대는 소리도 없이 푹신도 아니야. 퐁신거리는데 늪에 빠지면 이런 느낌일까? 생각이 들었음.

 

냅다 던져진 내가 웃겼는지 침대 앞에서 웃더니 자연스럽게 내 옆에 누워서 내 눈을 바라보더니

 

'내 집에 누군가 데려온게 너무 오랜만이다'

'요? 친구들이랑 놀면 되잖아요'

'.......'

'...? 설마 친구가 없는건 아니시죠..?'

'.......'

'에이 설마~ 하하'

'엄마 돌아가시고부터는 일에만 집중했더니 주변에 친구들이랑 자연스레 연락이 멀어졌어'

'아,, 죄송해요. 어머니는 어떻게 돌아가셨어요?'

'...흠 내가 군대에서 복무할때 부모님이 교통사고가 났는데 엄마가 사고가 기 직전에 핸들을 꺾어서 운전석쪽으로 충돌이서 많이 다친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의을 잃으셨었어'

'많이 놀래셨겠어요'

 

서로 팔을 침대에 기대어 서로를 바라보는데 점점 눈이 빨갛게 차오르는 사수가 안쓰러워보였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사수가 그동안 얼마 힘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도 모르게 사수 옆으로 다가가서 말없이 사수를 끌어안고 안아줬어. 그러더니 사수도 이내 를 끌어 안고는 '고맙다'

댓글
3
  • 2주 전

    다음편도있는거야?

  • 2주 전
    저퀄리티 플레이브 밤비콘2
  • 2주 전
    저퀄리티 플레이브 밤비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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