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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일반남 꼬신썰 4

별일이 다 있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썰 풀어봄

 

뭐 사실 휴가기간동안 그렇게 큰 사건은 없었음

첫 삽입섹스를 했다는 것 정도?

 

굳이 기억나는 것만 이야기 해보자면

뭐 지금이야 눈감고도 센조이하지만

그때는 나도 어리고 경험도 많이 없다보니까

 

센조이를 해도 이게 깨끗하게 잘 된건지
언제까지 해야되는건지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음

 

당시 나한테는 15-16 정도도 너무 커서 받기 힘들었었음

그렇다고 뭐 지금은 쑥쑥 잘들어간다는 얘기는 아님 ^^; 

 

애널 애무 받는 것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고

손가락으로 풀어주는 것도 좀 민망하고 그래서

그냥 콘돔씌우고 냅다 입구부터 받았었음

 

ㅋㅋ웃긴건 얘도 섹스해보는게 처음이라 

그것도 첫 섹스가 남자라 구멍을 잘 못찾더라고

특히 애널에 박는게 여자한테 박는거 보다 어렵잖아

구멍이 아무래도 작고 좀 뒷부분에 있으니까

 

그래서 삽입 초입부터 난관이었음

그렇게 시간은 가지 .. 흥분도는 식어가지..

어떻게 어떻게 겨우 삽입하기는 했는데

 

역시 초짜라 그런지 박는 게 어설프더라고

되려 너무 쪼여서 자기가 아프다그랬었음

자대에서 오랄 해줄때는 엉덩이 잘만 흔들더니ㅋㅋ

 

그래서 나도 최대한 힘풀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천천히 알려주면서 박을 타기 시작했음

 

근데 얘가 술은 먹어서 그런지 느낌이 잘 안오는 것 같더라고

그래서 인지 나도 뭔가 몰입감이 떨어지고?

결국에는 그냥 둘이 오랄하고 손으로 물빼고 뻗어 잤었음

 

상상한것보다 그렇게 로맨틱한 섹스는 아니었던 것 같음

그래도 이곳 저곳 놀러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휴가 자체는 참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음

 

그렇게 알콩달콩 휴가를 끝내고 그 이후로도 2번 더

휴가 맞춰서 제주도를 두번 다녀왔었음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행복했고 내 인생에서

이런 아이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음

 

그렇게 우리는 일병을 지나 상병 초를 지났고

슬슬 병장을 달때 쯤이었음

 

근데 그 당시에 부대에 일이 엄청 많았었음

하지만 인력은 너무나도 부족했음

 

그러다보니까 1인당 근무량이 대폭 늘어나버림

그와중에 어떻게든 근무 빼보려고 일부러 환자 코스하거나

엄청 바쁜 달인거 알면서 일부러 그 날짜에 맞춰서 휴가 쓰거나

 

진짜 힘든 상황에 닥치니까 그 부대원들 본성이 다 드러났었음

근데 나랑 얘는 작업빼고 이런 스탈이 아니다보니까

되려 정직하게 일하는 우리만 근무를 덤탱이쓰고 이게 나날이 반복이 되는거

 

그렇게 힘든 날들이 두세달 지속되니까 얘가 정신적으로 버티질 못하는거야

옆에서 지켜보는데 점점 애가 정신적으로 무너지는게 보였음

 

잘 웃던 애가 어느날 부터 웃음이 점점 사라지고

말투도 비관적으로 변하고 .. 전형적인 우울증 증상을 보였음

내가 옆에서 해줄 수 있는건 위로해주고 토닥여주는 것 뿐이었음

 

하지만 얘는 나한테까지 신경질적으로 대하고 당연히 스킨쉽도 없어지고

나를 사랑해죽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봐주던 얼굴도 점점 차갑게 변해갔음

 

그렇게 나는 이별이 도래했음을 느꼈고 몇일을 혼자 끙끙 앓다

결국 둘이 근무를 서는 시간에 이별을 이야기했음

생각보다 서로 덤덤하게 받아 들이는 듯 했고

 

그렇게 서로 죽고못살던 우리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이별을 하게됨

하지만 밖에서야 이별하면 끝이지만 군대에서는 이야기가 다름

 

근데 뭐 별 수 있겠음 그냥 최대한 아는 척 안하고 서로 투명인간 취급해야지

그게 서로의 마음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했음

 

그렇게 몇주 동안 서로 봐도 못본척 혹여나 함께 근무서는 일이 있어도

최대한 근무를 바꾸려하거나 바꾸지 못해서 함께 하는경우가 생겨도

정말 일적인 대화 말고는 일절 커뮤니케이션이 없었음

 

하지만 나는 그럴때마다 마음이 철렁 가라앉는 듯 했고

안그래도 착잡한 군생활에 이별의 슬픔까지 겹쳐지니

나도 슬슬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했음

 

주위에선 걔랑 싸운거냐고 왜 요즘 안붙어다니냐고 물어오고

간부들은 나한테 걔 혹시 요즘 무슨일 있냐고 표정 너무 안좋다고

너는 걔랑 친하니까 알 거 아니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음

 

겉으론 아무렇지않은 척, 너 없이도 잘 지내는 척하고 다녔지만

눈물로 지샌 밤들이 더 많았음

 

그렇게 서로 힘들어하던 시기를 겪던 어느날이었음

일과를 마치고 샤워를 하고 있는데 생활관 동기가 다급히 날 찾는거임

대충 옷을 갈아입고 생활관으로 가봤는데 내 관물대가 개판이 되있는거

 

물건은 다 쏟아져있고 막 피복들이랑 이것저것 옷들이 널부러져있었음

누가 이랬냐고 물으니까 나 샤워하고 있을때 걔가 나를 찾더니

샤워장에 있다고 하니까 뭐 찾을 게 있다면서 내 관물대를 저리 만들고 갔다는거임

 

그게 시작이었음 걔의 숨겨진 폭력성이 나타나기 시작한게

댓글
6
  • 2022.11.01

    갑자기 무섭다

  • 2022.11.0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11.01

    …??? 갑자기 장르전환 뭐야…???? 로맨스에서 스릴러가 됐는데..?

  • 2022.11.01

    ???????????????

  • 2022.11.02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11.03

    관물대 엉망으로만든이유 나중에풀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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