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안좋아서 도수치료 받으러 병원 감

접수하고 기다리는동안 화장실 갔음

심심해서 어플켰는데 한명 10미터 뜨는 거임

프사가 얼굴 대신 거울 앞에서 찍은 상탈사진이었는데 하얀 피부에 근육에 젖꼭지는 핑갈두에 핸드폰 잡은 손은 길고 핏줄이 올라왔는데 존나 꼴렸음

궁금해서 연락 해보려다가 말았음

다시 대기의자에 앉아있다가 날 불렀음

자리에 엎드려서 대기하다가 내 담당이 들어옴

존잘에 흑발 가르마 펌에 키도 크고 몸도 좋았고 나이는 스물 후반으로 보였음

반팔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팔뚝도 존나 잘보이고 꼴렸음

이게 웬 떡이냐 했음

인사하는데 목소리도 존나 꿀보이스였음

쌤의 팔뚝이랑 섹시한 손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아까 그 몸프사가 생각나는거임

몸프사랑 피부톤이랑 긴 손가락과 팔 근육 쉐잎이 비슷했음

나는 속으로 "오..설마.."하고 말았음

암튼 훈남쌤한테 치료 받았음

길고 가늘면서 핏줄 올라온 남자다운 섹시한 손으로 마사지 해주는 쌤의 손길이 너무 좋아서 발기도 몇번 됨

마사지 해주다가 밖에서 누가 쌤을 부르길래 잠깐 나가셨음

기다리는동안 다시 어플을 켰음

그런데 이번엔 아까 그 몸프사가 0미터로 뜨는 거임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