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적으로 바텀이다 싶어서 자연스럽게 개통한 사람들은 괜찮. 나는 호기심에 바텀했는데 계속 생각나서 미칠 지경.
처음엔 아무 느낌 없고 힘들기만 했음. 그러다가 점점 느껴지기 시작. 손가락 하나 정도로 해주면 괜찮고, 손가락 하나로 전립선 누르는 상태에서 ㅇㄹㅇㅁ 받으면 좋은 느낌 증폭됨. 근데 실제 삽입으로 나아가면 힘들어서 참고 버티는 게 조금 더 컸음.
그러다가 주기적으로 내가 대주던 파트너를 1년 반만에 어쩌다 다시 만남. 그 사이에 애가 스킬이 엄청 늘어서 와서, 2주전 제대로 전립선 자극 느껴봄. 근데 그 이후로 수시로 뒤가 허전하다는 게 느껴짐. 예전엔 꼴려도 앞에만 커지고 뒤는 전혀 신경도 안 쓰였는데 이젠 뒤에도 같이 허전함이 생김. ㅋㅋㅋㅋㅋㅋ
이러다가 나이 30에 바텀 될 것 같아서 큰일남. 탑들도 많이들 관심 표현해주지만 바텀들도 많이 붙는 편인데, 이젠 내가 쟤네들 중 하나가 되나 싶어 심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