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갑자기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음.
대충 엑스레이찍고 엠알아이 검사하니깐 혈류문제인것같다고 의사가 판단함.
일단 위급한 상황은 아니여서 일반병동으로 옮겼음.
이틀뒤인가.
갑자기 몸 좋고 잘생긴 남자간호사 형이 병실에 들어오더니 나보고 바지를 내리라는거임.
순간 당황해가지고 왜 ..왜요.. ? 이렇게 물어봄 ㅅㅂ ㅋㅋ.
혈류검사할려면 다리쪽에 주사바늘 꽂아야 해서 사타구니 털을 다 밀어야 한다고 함.
그래서 어쩔수없이 바지를 내렸음.
그 간호사형은 면도기로 내 자지랑 부랄을 잡고 털을 밀기 시작했음.
존나 쪽팔려 뒤지는줄.
결국 내 자지는 빽자지가 되버렸음.
그렇게 바지 벗고(가린채로) 혈류검사실로갔는데
씨발 무슨 주사바늘크기가 송곳만한거임.
그 주사바늘 2개를 내 사타구니 안에 밀어넣는데 진짜 상상도 못할만큼 아픔.
그냥 아프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주삿바늘이 이리저리 헤집으니깐 존나 기분나쁘게 아팠음.
그래서 이 꽉 깨물고 눈물참고있는데
아까 그 간호사형이 좀만 참으면 된다고 곧 끝난다고 하면서 내 손 꼭 잡아주더라.
ㄹㅇ 그때 너무 고마웠슴.
암튼 기억에 남아서 적어봄.
그 간호사형 얼굴도 순둥순둥하고 착해보였는데.
ㄹㅇ 내스타일 이였음.
꼴여...
나 그검사 해봄.. 완전 같은 건지는 모르겠는데 카테터 넣는거..
내 미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