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

검색

게이썰) 짝남이랑 첫키스 했음

미리 말하는데 ㅅㅂ 나 동봊 아니고
이거 소설 아님 레알임
소설이었으면 이것보다 더 잘 쓰지 ㅅㅂ

뭐 동봊에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싶으면 생각하던가 ㅋㅋㅋㅋ
그냥 자랑하고 싶음




고등학교 내내 진짜 좋아하는 짝남이 있었음
친구의 친구로 만나서 친해지고 좋아하게 됬음.
한 번도 같은 반 안됬는데 무조건 같이 점심이랑 저녁 먹고
내내 같이 놀던 애였음

키는 180정도 되고 이목구비 뚜렷하고
몸은 좋은 건 아니지만 적당히 ㅍㅌㅊ 정도는 되는 애였는데
ㅅㅂ 교회 다녀서 그런지 게이는 절대 이해 못하겠다고 강조함
(그 때부터 나 교회 존나 시러함)

근데 짝남은 나한테는 의심갈만한 행동 존나 많이함

흡혈귀 애니 봤다고 나도 피맛 알고싶다고 목을 쳐물고 거기를 혀로 빨지를 않나
뒤에서 목조르면 애무라면서 팔을 핧지를 않나
내ㅈㅈ 건드리려고 발악하지를 않나

나중에는 지 먹던 사탕 나한테 먹이고
귀 핧기까지 가는 애였음

그 때는 겉으로는 싫다고 짜증내고 했는데
속으로는 ㅅㅂ 웃음을 참을 수가 없더랔ㅋㅋ
집에 가서 그거 상상하면 잠을 못잤음



근데 고3때 고1,2학년 모의고사 치고 먼저 집에 다 가고
3학년만 야자하던 날이 있었는데

그날도 짝남이 ㅅㅂ 나 괴롭힌답시고 존나 놀리고
내가 먹으려던 사탕 들고 아무도 없는 2학년 교실 있는 층으로 전속력으로 도망감

그래서 존나 쫓아갔는데 갑자기 정색하며 슥 되돌아오더니
사탕 돌려주겠다며 뺏어간 사탕을 지입으로 넣고 쪽쪽 빨더니
먹던 사탕을 입에서 입으로 넣어줌

근데 짝남 이놈이 사탕 주고도 입을 안뗌

그래서 내가 먼저 떼고 “이러다가 혀까지 넣겠다?”
라고 하니까 해보까 하더니 진짜 혀 넣더라

ㅅㅂ 지금 생각해도 존나 꼴린다
그게 첫키스였는데 ㅅㅂ 완전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
혀 넣었다가 잠시 쉬었다가 다시 넣어주는데
미치겠더랔ㅋㅋㅋㅋㅋ

근데 누가 볼까바 존나 무서워져서 내가 먼저 떨어지니까
더 적극적으로 해보자면서 꽉 껴안고 안놔주더라
껴안으니까 짝남 ㅈㅈ랑 내 ㅈㅈ 서로 닿았는데

“니도 섰네” 이러면서
갑자기 구석으로 더 끌고 가더니 대딸 해줄라 하데?

좀 격하게 바지 벗기고
내 ㅈㅈ 직접 손댈 용기는 없었는지
팬티 있는 채로 내꺼 막 흔들어대는데

솔직히 그 때 기분 좋은 것보다 존나 긴장되고
무서워지더라
ㅅㅂ 아무리 아무도 없다지만 누가 오면 진짜 ㅈ되는거 아냐

그래서 막 내가 몸부림치고 싫다고 하니까 억지로 하다가 결국 멈추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ㅅㅂ 내가 미쳤지
그 복을 내가 찼어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입 헹구라면서 화장실 데리고 가더니
미안하다면서, 자기가 욕구불만이었나보다 라면서
앞으로 안그런다면서

근데 내가 그 때 미친 소리 했지
“키스는 괜찮은데, 내꺼에 손댄 건 좀 그렇다…”

그렇긴 뭐가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내숭 왜 떨었나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
떨꺼면 끝까지 내숭부리던가
키스는 괜찮다가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아쉬웠다보닼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로 어색해지더니
같이 놀기는 하는데 뭐랄까 예전같지 않음.
결국 졸업사진 한번 같이 못찍고
어중간한 상태에서 헤어짐.
(짝남은 재수하고, 나는 대학교 입학함)

그 이후로 계속 연락 안되다가
거의 몇년만에 오락실에서 놀다가 우연히 만났는데,
늙긴 늙었는데 ㅅㅂ 그래도 그 때 얼굴이랑 체취 딱 느껴지니까
미치겠더라

지금은 가끔 연락은 함.
그래서 더 미치겠음.



결론은 뭐냐고?
내 첫키스는 모두의 로망인 짝남이랑 키스였다곸ㅋㅋㅋㅋ
지금이라도 고등학교로 돌아가고 싶닼ㅋㅋㅋㅋㅋㅋ

물론 아다는 이쪽 활동 하면서 사귄 두번째 애인이랑 뗐지
근데 존나 슬픈건 내가 은둔형이라서
그 애인을 끝으로 ㅅㅅ 따위 없었다는겈ㅋㅋㅋㅋ

애인 없이 벌써 몇년째냨ㅋㅋㅋㅋㅋ




요약해주까?

1. ㅍㅌㅊ 하는 교회쟁이 짝남이 있었음. 존나 포비아척 쩔었음.

2. 근데 나한테는 장난으로 애무하고 뽀뽀함.

3. 고3 말경에 장난치다가 레알 혀넣고 키스함.

4. 어색해지고 그 상태로 헤어짐.

5. 오랜만에 만났는데 아직 설렘.

6. ㅅㅂ 내가 ㅄ이었음. 굴러온 복을 그냥 찼음 ㅅㅂ.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7. 그래도 첫키스 짝남이랑 한건 자랑임.

댓글
4
  • 2020.12.09
    존재하지 않는 스티커입니다.
  • 2021.03.05

    Jimin.

  • 2021.04.26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1.22

    지금이라도 다시 해봐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썰,소설을 작성해주세요

로그인

아이디
비밀번호
ID/PW 찾기
아직 회원이 아니신가요? 회원가입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