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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복근 처음으로 만져봤던 날

시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였고 입학하고 일주일 뒤 1교시 전이었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한 가운데에 있던 민호(가명)가 본인 입학 한달 전부터 운동하기 시작했다고 상의를 과감하게 벗더니 복근을 보여줬어.

 

그 때 애들 환장을 하셨는지 다들 몰려서 손으로 막 만져보고 바지까지 벗기려고 하길래 화가 나서 다 나가라고 욕을 했는데 막상 본인이 안 나가고 가만히 멍 때리고 있길래 화가 그 정도로 났나 싶었는데

 

애들 전부 나가고 나하고 걔만 남아있었을 때 내가 교복까지 다 정리하고 나가려고 하니 그 때 나한테 다가와서 어느 학교에서 왔는지, 가족 어떻게 되는지 물어봤었어.

 

한참 얘기 나누니 그 때서야 실컷 웃길래 속으로는 '드디어 화 풀렸구나.. 다행이다' 하면서 안도를 했지ㅜㅜ 왜 운동을 하게 되었는지 얘기를 듣고 있던 와중 남자라면 꼭 물어보는 것 나한테도 물어봤어. 그런데 거짓말 안 했는데도 안 믿더라ㅋㅋㅋ

 

민호 : 너 야동 봐?

나 : 아니? 전혀 안 보는데?

민호 : 엥... 남자라면 한번 씩 볼텐데.. 진짜 없냐?

나 : 응. 진짜인데ㅋㅋㅋ 거짓말 아니야.

민호 : 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나는 어제도 꼴려서 잠을 못 자길래 하고 왔는데 사람 맞냐?ㅋㅋㅋ

 

몇CM인지, 몇 번 치는지 대화 나누다가 왜 애들 몰릴 때 같이 안 왔냐고 진지하게 물어보길래 들어갈 곳이 아예 없었다고 얘기했어. 민호는 "XX... XX들이 갑자기 와서 복근 만지고 ㅈㅈ 보여달라고 하고.." 라면서 나한테 특별히 복근 오래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는거야. 여기서 엥? 하는 사람 있을텐데

 

막 만지는 것은 싫어하지만 여자, 남자 구분 없이 복근 만져주면 좋아했던 것이였어. 나는 처음에 부담스럽다고 거부했는데 내가 꼭 만져주길 바랬고 나라면 잘할 것이라고 괜찮다고 유도해줬어.  그렇게 가슴부터 천천히 만져보는데 거부감이 전혀 없었어ㅎㅎ

 

오히려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 느낌이랄까.. 그런데 얘가 간지러워서 ㅂㄱ했다고 내 손을 잡더니 이렇게 해달라고 시범을 보여줬어. 너는 특별히 막 해도 된다고 하길래 더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가슴 가까이 두고 가슴부터 다시 두 손으로 만져줬어. 약간 여자가 남자 몸을 만져보는 것처럼ㅋㅋㅋ

 

나도 민호도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나는 민호를 껴안고 어깨하고 등도 만져주고 신음 소리도 내주는데 "잘 하네ㅋㅋㅋ 왜 못한다고 했냐? 역시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야! 더 해줘라. 원래 남자가 하는 것 안 좋아하는데 너가 하니 왜 이렇게 좋냐?ㅋㅋㅋ" 라고 칭찬을 받았고 나도 텐션이 올라가 ㅈㅈ 만져줄 지 물어봤어.

 

아쉽게도 아침에 한번 더 하고 와서 그런지 지금 해도 못 쌀 것 같다고 다음에 부탁할 때 해달라고 해서 ㅇㄹ까지 포함해 약속을 했지. 그런데 그 뒤로 타이밍이 안 맞더라. 여름방학 몇일 전 점심 먹고 올라와서 공부하는데 내 앞자리에 민호 친구가 왔어.

 

그리고 민호가 그 친구 옆으로 다가와 이런저런 얘기 나누는데 "어제 원래 학원 일찍 마쳐 준다고 하길래 집에 가서 ㄸ이나 한 번 치자고 생각했다" 그 말이 내 귀에 확 꽂혔어. 그 뒤 대화는 이랬어.

 

"학교 마치고 바로 갔는데 11시까지 수업한다고 결국 집에 가서 하자고 생각을 했다. 막상 집에 오니 졸려서 학교 일찍 가서 하기로 계획을 바꿨는데 늦잠 자서 자전거 탈 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꼴려 있는 상태이다ㅋㅋㅋ" 하면서 ㅈㅈ를 살짝 흔들었어.

 

원래 같으면 내가 풀어 주겠다고 하고 사람이 잘 안 오는 화장실에 가 5교시 전까지 ㅇㄹ해주고 ㅈㅇ맛 보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있어서 내가 먼저 나서서 해주겠다고 말을 못 하겠는거야ㅜㅜ 그런데 민호가 나를 부르더니 바지 주머니 안에 넣고 대신 ㄸ 좀 쳐달라고 하는데 안 된다고 손으로 내 앞에 앉은 걔 때문에 안 된다고 손가락으로 몰래 표시 했는데

 

그 친구가 대신 해주겠다고 하는거야ㅜㅜ 바지 주머니 안에 손 넣는데 "너 진짜 크네ㅋㅋㅋ 대물이네ㅋㅋㅋ 와... ㅅㅅ할 때 딱 좋네ㅋㅋ 부럽다 XX" 라면서 놀라고 민호는 "ㅅㅅ할 애가 있어야지.. 7교시 끝나고 ㄷㄸ이나 해줘라" 라고 얘기하는데 속으로는 그 친구가 부러웠지ㅜㅜ

 

마침 5교시 체육 수업이 운동장에서 강당으로 위치가 바뀌어졌고 진도도 우리 반이 제일 빨라서 여유 활동 시간을 주셨는데 그 때 둘이 화장실에 들어갔어. 나도 선생님한테 허락 받고 들어갔는데...

 

분명히 ㄷㄸ이라고 했잖아?? ㅇㄹ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화장실 들어가기 전까지는 서로 표정이 좋아 보였는데 막상 옆 변기칸에 들어가 지켜보니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고 대화도 욕 밖에 없었어.

 

민호 :  "XX 너 왜 이렇게 못하냐?"

민호 친구 : "처음이잖아.. 너도 처음 아니냐?"

민호 : "하.. ㅇㅇ(내 이름)이가 해줘도 너보다 잘할텐데.. 복근도 너보다 잘 만져줬거든. XX.. 복근 때도 그렇고 왜 내 ㅈㅈ 만져본다고 했냐?"

민호 친구 : "XX 그 찐따 같은 애하고 비교하지 마라.. X빡치네. 걔가 잘하면 얼마나 잘 한다고 XX XX"

 

걔 말 듣고 상처 받긴 했는데 신경 쓸 틈 없이 민호가 걔 머리를 잡고 흔드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어. 그렇게 20분만에 상황은 종료되고 민호가 화장실에서 나와 다른 친구 B한테 가서 ㅈㄹ 못한다고 ㅇㅇ(내 이름)이가 해주길 바랬다고 하니 B가 이런 말을 하는거야.

 

"그런데 ㅇㅇ이가 진짜로 잘 하냐? 1학년 때 ㅇㅇ이하고 같은 반 애들이 얘기해서 알게 되었는데 보면 순둥이 같아서 꼴린다고 한다고 하길래 비웃었거든. 그런데 내가 봐도 꼴리긴 하더라ㅋㅋㅋ ㅅㅅ까지 아니더라도 ㅇㄹ 정도는ㅋㅋ 너도 그렇냐?"

 

민호 :  "귀여운 것은 모르겠고 하면 진짜로 해주고 남을 애 같고 너도 알겠지만 걔가 어린 애보다 어른에 가깝잖아. 그래서 좋아했었어. ㅈㅈ도 걔가 해주길 바랬는데 하필 그 애가 있는 바람에 기회가 날아갔지 XX"

 

그 때서야 민호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이후 여름방학 끝나고 이별을 한 연인처첨 서로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어. 팀플도 같이 한 적이 없었고...ㅜㅜ 아직까지도 후회로 남아있어..ㅜㅜ

댓글
7
  • 너가 쓴거야? 무슨 언어장애처럼 써놨네

  •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소설.

  • 지민.

  • → 45078
    아름다운 그녀들♡
  • → 미인증_235
    실내기
  • 너가 쓴거야? 무슨 언어장애처럼 써놨네

  • → 미인증_235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 말 예쁘게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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