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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해소병

 2028년 3월 훈련소 수료를 마친 저는 자대에 오고 특별하게 '성욕해소병'이라는 보직을 받았습니다. 민간인들은 절대 알 수 없게 기밀 취급을 하기 때문에 이런 보직이 있다는 걸 저도 여기서 처음 알게 됐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병사들의 뇌 구조를 세밀하게 파악하여 동성애에 거부감이 없는, 혹은 동성애자 병사들만을 선정하여 이러한 보직을 맡는다고 합니다.

 

성욕해소병의 할 일은 이렇습니다. 다른 병사들과는 달리 일과시간에는 취침 시간을 가지다가 일과가 끝나는 17시 언저리부터 성욕해소병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복도 끝 쪽에 위치한 생활관 하나를 '성욕해소반'으로 쓰게 되는데 구조가 참 신기합니다. 여기에 있는 병사, 간부들은 항상 '팔찌' 하나를 차고 있습니다. 이 팔찌는 그 사람의 성욕이 일정 이상 도달하였을 때 뇌를 자극해 성욕해소반에 대한 기억을 활성화시킵니다. 성욕이 도달하지 않았을 때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 셈인 겁니다. 그리고 성욕해소반에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을 본 기억은 알아서 삭제시킵니다. 이런 게 가능한가 싶었지만 수차례 실험을 통해 가능케 하였고 그로 인해 병사들이 꼴릴 때 다른 사람의 눈치 안 보고 자유자재로 이 곳을 드나들 수 있게 됐습니다. 

 

저는 '성욕해소병', 말 그대로 상대방의 성욕이 해소되게끔 그러한 행위들을 상대에게 선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삽입, 대딸, 펠라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에 따라 추가적인 행위를 제공합니다. 

 

성욕해소병은 그렇다 치고 일반, 즉 이성애자 병사들이 여기를 찾아올까 하는 의문이 가득했지만 성욕 앞에선 장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고 기억하는 사람도 없겠다, 자위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쾌감을 느끼려 하루에도 거의 웬만한 모든 병사, 간부들이 찾아옵니다.

 제가 성욕해소병 보직을 맡고 처음으로 상대했던 사람은 맞선임이었던 이민우 상병이었습니다.

 

"세현~"

"편히 쉬십쇼."

"성욕해소병 맡았다길래 함 와봤어. 어때?"

"아직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래? 그럼 내가 세현이 아다 떼줘야겠네."

"어떻게 해드립니까?"

"음.. 오늘은 오랄 받아야겠다."

"알겠습니다, 원하는 데 앉으십쇼."

 

안쪽에 위치한 침대쪽으로 걸어간 이민우 상병은 신발만 벗은 채 곧장 침대에 누웠습니다.

 

"안 벗으십니까?"

"벗겨줘 너가."

"알겠습니다."

 

 옆에 걸터앉아 옷을 하나하나씩 벗겨 나갔고 샤워실에서 본 나체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새하얀 피부를 가진 이민우 상병은 우락부락한 근육은 아니었지만 군데군데 잔근육들이 가득했습니다. 팔, 다리에는 별로 없었지만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새까만 털들이 겨드랑이에 가득했고 자지에도 또한 가득했습니다. 노발은 8cm 정도 돼보였고 포경수술을 해서 핑크색 귀두가 깔끔하게 드러나 있었습니다.

 

"양말도 벗기고 발 빨아줘."

"잘못 들었습니다?"

"발, 구석구석 빨아달라고."

"알겠습니다."

그 순간 제가 한창 교육을 받을 때 담당 간부였던 박제윤 중사님이 제게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애들 취향이 진짜 다양하니까.. 받을 때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하는 게 좋을 거야.'

 

이런 상황을 보고 하신 말씀이었구나, 하고 친동성애 병사가 아니면 절대 못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이민우 상병의 발 쪽으로 가 양말을 벗겼고 확실한 발 페티쉬인 건지 씻지 않은 발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내 몸 위에 올라와서 해줘~"

"알겠습니다."

 

제 얼굴이 발 쪽에 있고, 이민우 상병의 시야에는 저의 엉덩이가 있게끔 자세를 잡고 오른발을 입 안에 머금었습니다. 

 

"깨끗하게 청소하는 느낌으로 해줘."

"알엤은니다."

 

올라오는 냄새를 애써 외면한 채 발가락 하나하나, 발바닥, 발등 등을 정성스럽게 핥고 빨았습니다. 

 

"좋아.."

 

 그렇게 한참 양 발을 왔다갔다하며 애무하니 이민우 상병이 됐다며 신호를 주어 얼굴을 들고 상체 쪽을 바라보니 빳빳하게 발기된 이민우 상병의 자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발기하고 나니 한 16cm 정도 돼보였고 쿠퍼액도 한 방울 맺혀있는 게 보였습니다.

 

"이제 좆 빨아줘."

"알겠습니다."

 

자세를 낮추고 이번엔 이민우 상병의 자지를 조심스레 입에 담았습니다. 이민우 상병의 자지가 저의 입 안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고 저는 귀두 쪽부터 애무를 시작했습니다. 귀두와 기둥의 경계에 입술을 두고 혀로 귀두를 빙글빙글 돌며 핥았습니다. 한 손으로는 고환을 조심스레 어루만지고, 한 손은 기둥을 천천히 위아래로 흔들었습니다. 

 

"하아.."

 

어느새 이민우 상병의 한 손이 제 머리통 위에 올라와 이리저리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신음도 내는 거 보니 잘하고 있구나 싶어 계속 이어갔습니다. 청소기처럼 자지를 세게 빨아들이기도 하고, 혀를 세워 요도 안쪽을 자극하기도 하고, 모든 접촉을 없애고 혀만으로 포피소대만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이세혀언.."

"일병 이세현."

"존나 잘 빠네 씨발.."

"감사합니다."

"한 손으로 내 유두 만져줘."

 "알겠습니다."

 

다시 자지는 입 안으로 넣고, 손을 뻗어 이민우 상병의 유두를 애무했습니다. 앙증맞게 솟아올라온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이리저리 갖고 놀기도 하고 검지의 손톱으로 살살 긁어주니 이민우 상병의 신음이 조금 더 짙어진 것 같았습니다. 

 

"하.. 좋아.."

 

저의 침으로 범벅이 된 이민우 상병의 귀두를 엄지손가락으로 빠르게 자극하며 입으로는 불알 한 개를 이리저리 굴려주니 순간 이민우 상병의 몸이 발작을 일으켰습니다.

 

"하앗..!" 

 

이거구나, 싶어서 한 손으로 기둥을, 한 손은 손바닥을 펴 침을 뱉은 뒤 귀두를 손바닥으로 빠르게 문질러주니 이민우 상병이 몸을 주체를 못하는 게 보였습니다.

 

"읏, 흐으..! 세현아..!"

"일병 이세현."

"입에 넣고, 흔들어줘, 쌀 거 같아."

"알겠습니다."

 

바로 입에 넣은 뒤 귀두를 집중적으로 빨며 귀둥을 손에 쥐고 흔들어주니 몇십 초 지났을까,

 

"하, 싼다..!"

 

이민우 상병은 저의 입 안에 정액을 한 가득 흩뿌렸습니다. 마지막 한 방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뒤 혀로 요도를 막아주며 입을 뗐습니다.

 

"많이 나왔냐..?"

"그엏은니다."

 

입을 열어 보여주니 이민우 상병은 그러네, 하며 살짝 웃어보였습니다. 

 

"삼켜."

"알엤은니다."

 

제가 삼키는 모습을 지켜본 이민우 상병은 제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주고 가져온 샤워바구니를 들고 성욕해소반에 딸려있는 샤워실로 들어갔습니다.

 

"고생했다~"

"편히 쉬십쇼."

 

남겨진 저는 널부러져있는 이민우 상병의 옷가지를 정리해 샤워실 앞 탁자에 올려두고 양치를 하러 갔습니다.

 

 

댓글
15
  • 2022.02.28

    D-

  • → 36475671
    2022.02.28

    F주면 재수강이니까 D-줌

  • 작성자
    → 36475671
    2022.02.28

    차라리 재수강 할래

  • 2022.02.2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73515840
    2022.02.28

    감사합니다

  • 2022.02.2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65676459
    2022.02.28

    아직 해소할 사람이 많아요

  • 2022.02.28

    만화로만들어줘

  • 작성자
    → 89179083
    2022.02.28

    능력 밖의 일..

  • 2022.02.28

    A-

  • 작성자
    → 22318193
    2022.02.28

    감사합니다

  • 2022.03.01

    A

  • 2022.03.01

    우리 부대 선임들 와꾸생각하면 성욕해소병 비위가 진짜 좋아야할듯...소추한남돼지들

  • 2022.03.0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03.0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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