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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시절의 기억......고추와 거시기(펌)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은 미혼의 남자선생님이었다.

아이들을 많이 아끼고 열심히 가르치려 애쓴 선생님인데, 한 가지 매우 특이한 점이 있었다.

아이들의 고추를 만지는 버릇이었다.

 

떠들다가 걸리거나, 장난치다 걸리거나, 혹은 그냥 선생님 눈에 뜨였거나,

어느 경우건 걸리기만 하면 아이를 세워 놓고 사타구니 쪽으로 손을 가져가 바지 위로 학생의 거시기를 만지작거렸다.

 

반 아이 치고 당해보지 않은 아이는 한 명도 없었다.

 

특히 귀여움을 받던 몇몇 아이들은, 선생님이 아이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손을 집어 넣어

직접 거시기를 만지는 경우도 있었다.

 

나의 경우에는 청소가 끝나고 검사 받다가 한 번 당했다.

 

나를 포함한 서너 명이 교실 청소를 마친 후 선생님의 검사를 받았는데,

선생님은 검사가 끝나자 우리들을 칠판 앞에 일렬로 세워놓고는 차례차례 만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었다.

 

이야, 넌 왜 이렇게 크냐?”

?”

되게 크네. 이거 불알 아니지?”

“……”

 

당황스럽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는 와중에 간신히그 시간이 지났다.

 

집에 가려고 학교 계단을 내려올 때, 같이 청소한 아이가 물었다.

 

, 니 건 얼마나 크길래 선생님이 그러냐?”

? 으응…”

 

당시에 느낀 감정을 그 때는 무어라 표현해야 할지 알 지 못했는데, 지금은 알 것 같다.

 

그건 바로 수치심이었다.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부분을 타인이 마음대로 만졌다는 사실도 수치스러운데,

한 술 더 떠서 나의 그 부분이 유난히 크다(?)는 사실을 공개하여

또 다른 제3자가 나에게 그것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는 사실이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한창 성적호기심이 왕성한 중학교 1학년 나이의 우리들은 당시에는 이런 점들을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만질 때면, 당하는 아이의 쩔쩔매는 모습을 보며 함께 웃었다.

 

그러나 이제 생각해보면, 그러한 상황은 결코 정상이라 부를 수 없을 듯 하다.

 

그런데 우리 담임 선생님만 그랬던 것은 아니다.

 

체육 선생님도 비슷한 행동을 보였다.

신체검사를 하던 날, 체육 선생님이 검사를 위해 교실에 들어왔다.

 

차례대로 키와 몸무게, 앉은 키 등을 재기 위해 우리는 모두 팬티만입고 다 벗었다.

그리고 줄을 서서 차례대로 몸무게를 재러 저울 위로 올라가기 직전,

체육 선생님은 싱글싱글 웃으며 학생들의 거시기를 하나씩 훔쳐 보았다.

팬티를 앞으로 당긴 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이놈들, 털 얼마나 났나좀 보자.”

 

그게 이유였다.

 

기술 과목을 가르치던 또 다른 젊은 남자 선생님도 그러했다.

 

반 전체를 일으켜 세워 길게 줄을 서게 한 다음, 차례차례 선생님앞으로 나오게 하여

바지 위로 거시기를 만져댔다.

 

당시 우리 반에는 키가 177정도 되는 아이가 있었는데, 또래 보다 머리 하나는 커서 유난히 돋보였다.

이 아이의 차례가 되자 기술 선생님은 월척이라도 만난 듯 좋아하더니,

바지 위로 아이의 거시기를 잡은 채 교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끌고 다녔다.

아이는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기묘한 자세로 끌려 다녀야 했다.

 

요즘 학교는 어떨까? 요새도 저런 교사들이 있을까?

여학생에게는 차마 절대로 하지 못했을 행위들..

남자에 대한 성희롱에 관대한 사회 분위기 속에 선을 넘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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