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촉박한 평일에는 아침 샤워를 같이 하게 됐어.
처음엔 지각할 거 같으니까 내가 똑똑똑 거려서 슬쩍 씻고 쌤이 나가는 거였는데, 너무 불편한거야.
지각도 할뻔하고 어차피 등교도 쌤 차로 같이 해서
결국 쌤이 나보고 아침에는 같이 씻자고 하면서 수련회때 씻는 것처럼 샤워기 하나로 씻게 됐음. 어차피 저녁에 더 잘 씻으니까, 솔직히 30대 남자랑 같이 씻는 것만으로 괜히 꼴리고 그랬지.
처음엔 서로 더 깔끔한 척을 하는 기싸움도 했었음.
쌤이
ㅇㅇ아 겨드랑이도 씻고 꼬치도 벗겨서 씻고... 하길래 쌤은 더러우셔서 포경하셨나봐요 이러면서 반격했음
쌤 노발이 좀 작으셨는데 서로 은근히 꼬평가도 하기도 했음.
오늘 번데기-아마, 노포라서- 좀큰데 이러면서
근데... 학기가 후반부되면서 쌤은 업무랑 시험 같은 거랑 난 수행평가 준비랑 온클과제 바빠지고 밤새서 슬슬
먼저 일어난 사람이 깨워서 딴 사람까지 씻게 만드는 게 루틴이 됐어. 그러다보니 난 쌤 방 잠긴 문 앞에서 두드리는 거 뿐이고 쌤은 내방들어와서 이불까지 확 뒤집는 거...
알고 그런거겠지 ㅋㅋ 근데 좀 업무스트레스로 신경질적인 게 섞여서 장난은 치는데 늑장부리면 성질내심
모닝 ㅂㄱ한 상태라도 씻을 준비해서 하나밖에 없는 화장실 나가야 함...
그렇게 외간 남자으른한테 흥분한 꼬 보여주는 게 아무렇지 않게 됐었어. 쌤도 모닝발기되거나 샤워 중간에 중발되시기도 했음. 물론 쌤은 좀 가라 앉히고 나오시다가 안 가라앉으면 에라 모르겠다 식으로 나오는 정도.
생각보다 가깝기도 한데 솔직히 은근 꼬에 눈이 잘 안가
쌤 시각?화각?에서도 내가 보이기도 하고,
솔직히 그냥 무덤덤해지긴 했고 쌤 ㅂㄱ한 거땜에 내가 확 서고 그러진 않았어. 살짝 중발만 됐는데 쌤이 내 꼬 봐도 씻다가 만져서 커진 척 했음. 쌤은 왜 자꾸 만지냐고 그러고
난 그냥 중심잡는 거다 둘러대고. 그랬지.
이런 과정이 된 뒤에 같은반애땜에 자가격리기간이 되고...
난 그냥 편하게 나와서 쓰려구 했거든.
근데 쌤이 나보고 화장실 쓸 일이나 배고프면 톡하라고 하고 감금당했었음... 쌤은 엄밀히 말하면 자가격리자가 아닌데 나땜에 애매하게 출근,외출자제하고있었어.
그냥 집에서 등교할걸 싶었음...
ㄸ도 못치고ㅠ 휴지도 있는데 냄새 처리는 어쩔거고.
쌤이 계속 수시로 내 상태 어떤지 체크하면서 두드리는 거야.
걔가 음성 여러차례 뜨고도 계속 묻고...
뭐 그래도 어쨌든 틈타서 1일 1ㄸ을 하고 있었어.
계속 방에만 있고 쌤이 시켜주거나 차려준 밥만 먹으니 공부하다가 안풀리면 ㄸ치고 그랬음... 냄새는 포기ㅠ
창 문까지 열고 그냥 동물처럼 그냥 쳤음 ㅋㅋ
한번은 ㄹㅇ 자연스레 문 열고 들어오셔서 걸렸는데
반바지 바로 올리고 얼굴색이나 흥분 못 가라앉히고 공부하는척했음 ㅋㄱㄱ
책상이 방문 쪽이라 내 거기도 보이셨을 거임...
터지시면서 대낮에 뭐하냐구 그러셨는데
근데 문제가 생겼어.
이 집이 쌤 꺼긴 해도 교육청 예산 받고 한 거였거든...
그래서 종종 남자기간제가 신세 지기도 한대
기간제 교사분 한 분이 갑자기 쌤 집에 잠시 끼게 됐음.
진도하고 시험 내시고 채점하고 다시 가시는 거였음. 시골이라서 이게 흔하대
원래 계시던 쌤 분이 병가 내셔서 1학기까지만인가 오신분인데 우리 쌤보다도 늙은 쌤이셨음. 쌤끼리 같은 방 쓰시고
나혼자 방 쓰되 우리쌤 물건들이 거의 다 들어오는 걸루 돼버림...
근데 우리쌤이 며칠동안 내 방에 와서 피곤한 티 내고 넘 시끄럽다더니 잠 자러 방에 오시기 시작함...
ㄸ치고 자야지,하고 열ㄸ중인데 베개들고 오신 거야...
전에는 ㄸ친거 눈치챈 거 티내고 혼내시더니,
이번엔 ㄹㅇ 안 본척 오지더라.
물론 그땐 책상쪽이라서 다보였겠지만...
이번엔 내가 쌤이 쳐다보고 있는 걸 늦게 눈치채서 깜놀했었거든. 해탈한듯, 편히 있어라 이러시더라...
그때까진 ㄹㅇ 자지튼 N개월차 급친해진 사졔즤관이라서 쿨한 건줄 알았는데
온클이라서 비교적 여유로웠지만, 그 아재쌤 땜에 같이 씻고 있었음...
맞딸 튼 며칠전부터 좀 쌤이 미쳐돌아버렸어.
솔직히 내책상 의자에서 쌤이 나 잘때까지 기다리시고 ㄸ치시는 거 봤었음. ㅋㄲ 근데 한참 탁탁탁일 때, 목 마르다고 일어났음. 쌤 갑자기 내 책 아무거나 후다닥 빼서 뻘쭘하게 있으셨음. 결국 못 빼시셨음...
꼽싸리 5일차에 자가격리 12일차 ㅇㅇ
같이 샤워하는데 쌤의 보통크기의 고츄가 계속 커지시더니 유지되는 거야 ㅇㅇ아... 그냥 나가줘... 혼자씻고 싶다 그렇게 둘러대시더라... 한손으로 고츄 가리면서 진지컨셉 잡는 거 웃겨 ㅋㅋ 보면 볼수록 ㄹㅇ 그냥 직업탄탄한 남고딩같으심.
내가 소근거리는 목소리로...
저 늙은 쌤때문에 저도 못 했어요 넘 답답한데ㅠ ...
이러니까
니도 힘들겠다 이러시더니
그래도 자기가 먼저 하고 싶었는지,
그냥 오늘 머리만 감구 가라 하심ㄱㄱㅋ
또 그아재쌤이 깼는지 밖에서 빨리 나오라 하는 거야.
난 모르겠다고 그냥 폭딸치기 시작함.
쌤이 그러니까 내도 모르겠다?이러면서 조용히 하라는듯이 입에 손가락대고 쉿 거림.
패드나 폰 안들고 와서 그냥 상딸타임이었는데,
쌤도 나 머쓱하게 보고.
그냥 물틀어놓고 만지작거리기 시작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