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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 ㅇㄷ 본 썰

오늘 일어난 일이야.

비가 많이 와서  출근부터 짜증났음.

그래도 늦을 뻔했다가  버스 오기 전에 가서 딱 출근 시간 10분도 안 남았을 때 출근할 수 있었음.

회사 와서 로비에서 우산에 비닐 씌우기 전에 탁탁탁 털고 있으니까

마침 옆에 우리 팀 상사가 그때 회사 온 건지 아님 내려온 건지 계셨더라.

자기도 우산 접으면서 나한테 섹드립 쳤음.

"많이 해봤나봐? 탁탁탁(손모양?이었나) "

"자세 좋네"

 

좀 깨긴 했는데 상사 외모가

내가 좋아하는 얼굴에 몸이라서 그 농담도 재밌었음.

 

(외모 부가 설명 : 상사 얼굴은 원래 어두운 거 같은 톤에 

눈은 쌍꺼풀 적당하고 큼 코도 반듯하고 안 낮음.

키는 170후반에 군살없고 쌈디,정동원 닮았음.

허리 잘록한 거 같고 바지핏 좋으심.)

 

농담 재밌어했고, 네? 뭐예요... 이랬는데,

내 표정이 썩소나 무표정이었나봐ㅋㅋ

표정 풀으라고 하시더니,

우산 털던 비 젖은 손으로  내 왼쪽 등 만지고 튀셨음. 

난 안 따라기고 멀뚱멀뚱 걷고 어색해하니까 무안해하시더라.

 

그래도 분위기 풀어볼 겸, 난 내 유머대로 세탁 값 주세요, 이랬음.

뒤늦게 한 리액션은 진지한 반응처럼 받아들이잖아.

그래서 좀 얘 답답하다는 표정이더니,

돈독 오르면 안 돼,  하면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갔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문제의 ㅇㄷ 노출? 비침? 사건은 점심 시간 끝날 쯤이었음.

오늘 밥 맛없다고 밖에 자기 무리랑 드시러 가셨다가  돌아오시던 길이었음.

 난 팀 사람들이랑 먹고 담배타임 지들끼리 가져서

나혼자 그냥 나와서 의자같은 데에 앉아있었음. 

 

밖을 보고 있는데 도는 쪽 계단에서 상사분이 보이길래

뭐야...히고 그냥 관찰하구 있었음.

상사가 계단 올라가다가 넘어져서 발등까지 쓰리신 거 같았음.

내가 순간적인 판단으로 엉성하게 뛰면서 달려가서 괜찮으세요...했음ㅋㅋ

 

상사가 날 보더니 웬일로 목소리가 크냐고 그러심. 원래 좀 흐리게 말 해.

그래도 크게 다친  거는 아니더라도 상사부축해드려야 될 분위기여서, 저한테 팔 걸고 기대세요,하면서 매너남 흉내냈음.

 

옆에서 상사 무리 중 막내 분이 우산 씌워주심.

거리땜에  내쪽으론 안 오고 상사랑 지쪽으로만 왔음.

덕분에 우산에 소외된 상사 왼쪽 젖꼭질 볼 수 있었음.

 

키가작아서 그냥 봐도 보이는데,

손이 까만 편일 때부터 예상했었는데

하얀 반팔 와이셔츠에 흑두 두 개가 보이더라.

오른쪽 젖ㄲ지는 넘어질 때 쓸렸나봐.

아리다고, 만지시는 거 있지

나도 모르게 개빵터졌음. 초코단팥빵같았음.

 

수습하려고,

괜찮으세요? 병원안가셔도되겠어요?

뭐 이런 말만 웃음 안 들키려고 하고 숨들이시고.

 비젖은 몸이랑 벨트까지 서로 닿이고 느껴지고 그랬음. 

 

부축한 사람은 다시 자기 팀으로 가고, 상사랑 나 둘만 엘베에 탔음.

엘베와서 거울 보더니 뒤늦게 유두 비치는 거 알고는,

너처럼 어두운 거 입고 올걸,그러시더니

좀 크다 비컵이냐 이러더라 ㅋㅋ(꼭툭튀 놀리는 거)

속으로, 상사님 가슴이 크시면서? 생각했음.

 

팀 자리에 가자마자, 둘이서 여직원들이

보지 않게 신경쓰면서

물기 닦고 시스템 에어컨밑에서 수건 같은걸로 말리고 있었음.

 

오늘 일로 상사는 ㄹㅇ 비맞아도 부축하는 착한 앤 줄 알게 된 거 같은데, 지 좋아하는 거 알면 싫어하겠지?

옷말리고 일하고 있는데 와서는

 세탁비로 3만원 주심... 

아침에 한 농담때문에 진짜로 주게 됐다면서 속삭이더라

나 볼 때마다 고맙다고 계속 그러시고 부담스럽지만 좋았음.

 

아참, 썰 추가하면, 아까 퇴근 전에,

내가 사무실에서 가방이랑 폰 한손에 들고 딴 한 손으로 우산 비닐 벗기려고 하니까  또 색드립하시더라.

 

"한손으로 (콘돔) 잘 벗겨?뜯어봤"냬 

진짜 색드립할 거면 그냥 사귀어 주지

나도 한 색시(유우머^^)하니까ㅠ 직장 내가 바꿔서라도 내조도 하고 돈도 벌게,라고 말하고 싶었어.

댓글
12
  • BEST
    2021.07.06

    나만 글 안읽혀?

  • 2021.07.06

    🙁

  • 2021.07.06

    나만 글 안읽혀?

  • 작성자
    → 29218224
    2021.07.06

    가독성 별로란 거지?

  • → 37780414
    2021.07.06

    ㅇㅇ..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돼 아님 내가 지금 머리 아파서 못읽는 걸 수도 있어ㅜ

  • 작성자
    → 29218224
    2021.07.06

    조금 수정해봤어

    버스안에서 적어서 더 그래ㄱㅋㄱ

    최저밝기로 하고 적음

  • 2021.07.06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33488834
    2021.07.06

    나두ㅠㅠ 하ㅠ

  • 2021.07.07

    야동인줄 유두였네 ㅋ

  • 작성자
    → 06565857
    2021.07.07

    ㅋㅋㄱ 그것도 좋네 ㅋㅋ

  • → 06565857
    2021.07.07

    응디인줄

  • 2021.07.07

    말끝도 흐리고 농담도 제대로 못 받아치고... 텍스트만 봐도 글쓴이 찐따인 거 느껴지는데 그 상사님이라고 모를까...ㅜ

  • 작성자
    → 77908414
    2021.07.07

    RGRG ㅋㅋ그래도 일 착실히 하고 지 말 잘 들어주는데 뭐... 회사에서 보는 사이치곤 무난하잖아!! 근데 ㄹㅇ 저런 ㅅ드립은 얘가 여자가 있나 싶어서 묻는 거 같을 때도 있어. 상사분도 없으니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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