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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들 앞에서 일코한썰!!(고등학교때)

1번짝남

1번짝남은 그렇게 잘생기지도 몸이 좋지도 않았는데 노래를 잘불렀고 눈이 예뻤음. 고추는 오줌쌀때 슬쩍슬쩍봤는데 노포에 귀여움..

이해가 안가지만 여자한테 인기 많았음. 그냥 사람 불러모으는 매력이있었음.

 

같은 반이었는데 나도 점심시간에 운동안하고 얘도 안함.

나는 소심해서 반에서 주류적인 애가 아니었고 얘는 운동도 안하는데 항상 주위에 친구가 많았음.

그러다가 어쩌다가 수업에서 모둠활동하다가 둘이 엄청 친해지고 학교끝나서도 계속 문자하고, 다른 애 껴서 따로 논적도 많고, 봉사활동도 같이하고 게임도 같이하고 학원도 같이가고 거의 1학년 1학기~여름방학을 얘랑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아님 

 

이때 나는 뭔가 얘한테 집착을 많이했음. 다른애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누가봐도 철벽치고 얘랑만 놀려고 했거든.. 얘는 그런점에서 좀 많이 부담스러운 점을 느낀것같고 그때 나는 내 감정을 숨기는 법을 몰라서 그것때문에 상처받고 그랬음

 

그리고 내가 남자를 처음으로 좋아해본거라 혼란스러웠고(그전에 야동은 봤어도 실제로는 처음이라서)

그래서 정말 혹시라도.. 얘가 이쪽이진 않을까.. 고민을 많이했는데 좋아하는 옆반 여자애 얘기를 꺼내는 순간 무너지더라?..ㅠ

웃기지 우린 친구 그이상이하도 아니었는데

얘도 내 무릎에 가끔 누워있으려고 했는데 ㅂㄱ될까바 ㅜ 참았음

 

난 얘한테 내가 바이일지도 모를거같다고 은연중에 말했고 그냥 대놓고 고백을 해야될거같은 느낌이 들었음

그래서 카톡으로도 실제로도 나 너한테 할말있다고 말해놓고.. 결국에는 말 못함

왜냐면 까이면 결국 친구로도 못지낼거같아서 ㅠ 

 

그래서 ㅜㅜ 그때부터 앞으로 내년에 반바뀌면 그때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겨야겠다고 다짐하고 기대를 많이 안해야겠다고 생각함. 

얘는 일반이다, 얘는 여자좋아한다, 나는 얘랑 친구다 염불외우면서 친구들 사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번 짝남 

잘생김. 조병규닮음. 도화살 있는듯 항상 얘 좋아하는 애 있었음... 야자 자리에 맨날 선물받고 스토킹도당함

근데 그렇다고 해서 얘는 학교에서 잘 나가는애 양아치도 아니고 반에서 조용히 자기 할일 하는 평범한 애였음

남일에도 관심없고 자기얘기도 안하는 좀 신기한 애였음..ㅋㅋㅋ 그리고 지금도 신비주의.. sns아무것도 안하고 카톡도 프사도없음

 

반 바뀌고 솔직히 얘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친해졌다간 좋아질거 같아서 학기 초반엔 인사도 안하고 그냥 자기 할일만 각자 하는 상황이었음

2학년 때는 나름 반에서 두루두루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같이 껴서 놀게 될때가 많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말 트게 됐어

그러다가 수학시간에 (자리 마음대로 앉게 해줌) 걔가 나랑 같이 앉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둘이 앉아서 그때부터 급속도로 친해졌어 ㅋㅋㅋ 그알봤냐고 수업시간에 수업안듣고 무서운얘기 서로 하나씩하고

 

같이 야자하고 얘가 집갈때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기다려주고

그러면서 좋아지더라. 근데 얘가 나랑 친해지기전 여자친구도 있었고 씹일반인거같아서 어차피 잘될생각은 없었고

이런 알콩알콩 분위기를 즐기고싶었음 내가 ㅋ

다같이 점심 같이먹고, 석식도 같이먹고, 그러면서 일부러 얘 옆에만 안있었어 ㅋ 그랬다가 진짜 빠져버릴까봐.. 

겨울에도 같이 놀고 얘 집주변도 같이걸어가고, 둘이서 노래방도 자주가고, 

찜질방도 같이가고, 서울 안가본 동네도 놀러가고.. 공포영화도 같이보고... 포장마차같은 곳에서 국수도 먹고, 이런 일상이 너무 좋더라고..

그리고 ㄹㅇ 얘 스토킹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ㅋㅋㅋ

나랑 얘랑 일부러 얘 따돌리려고 007작전하고 몰래 뛰어가고 이런상황들이 지금생각해보면 너무 추억임ㅋㅋ (스토킹하던년은 얘 신발에다가 지 번호쪽지도 남겨놈) 다른 여자애들한테 먹을거 선물받으면 나먹으라고 나주고ㅠ

 

그러다가 성인되고 각자 바빠져서 가끔 만나는 사이가 됐는데, 그래도 가끔 만나도 좋더라 

왜냐면 서로 선을 안넘었거든. 예를 들면 정말 깊은 가정사얘기 이런걸 고등학교때 서로 의도적으로 안했어. 심각한 일도 둘러말하고 나도 속으로 삼키고, 남 욕도 안했어.. 물론 공부하면서 힘든일들 얘기는 했는데 그러니까 딱 고등학교 수준에서 흘려버릴만한 얘기만 했어서

불편한 감정은 없고 좋았던 감정만 남은거지. 

성인이 되었고 둘이서 진심으로 얘기를 했어. 속깊은얘기

얘도 고등학교 사람들 중에선 나한테 처음으로 하는거라고 하더라

 

어쨌거나 좋았음ㅋ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번짝남 구릿빛 피부에 찐하게 생김 아 그냥 잘생김;ㅅㅂ

 

3번 짝남은 나랑 다른반이라서 솔직히 볼일이 많이 없었는데 ㅈㄴ 구릿빛 피부에 몸도 탱탱하고 잘생겼더라고

그래서 내가 시선강간많이했긔 ㅜㅜ  얘도 여자한테 인기 많았음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생각해보면 얘 바이같음

다른반 친구랑 내가 친해서 어쩌다가 얘랑도 말을 트겐 됐는데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둘이서 노는사이는 아님)

가끔 껴서 노래방가고 그런 적은 있음ㅋㅋ

그러다가 둘이서 치킨까진 먹은적있음ㅋ 

사실 얘랑은 둘이서 크게 별일 없었고  고2 말에 찜질방 같이 간적있는데 목욕탕 가려고 옷벗었는데

얘가 나보고 뒤에보더니 순간 여자몸인줄알고 깜짝놀랐다고 말하더라고 ㅋ 귀여운년

2번짝남도 같이 있었음ㅋㅋㅋ 같이 때밀어줘슴ㅎㅎ

몸은 ㅆㅅㅌㅊ 목욕탕가서 같이 물장난했음 고추도 적당이 크고 몸에 털없고 매끈매끈하고 눈요기였음

얜 졸업하고 안만남 근데 보고는 싶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번

아 솔직히 얜 짝남은 아니고 지금 친구긴한데 그래도 함 써볼게

얘도 인기 좇나많았음. 그런거있잖아 그냥 처음보자마자 여자 존나 홀리게 생겼네 싶은..

얘는 고3때 친하게 지냈는데 그냥 하얗고 키크고 비율좋은?약간 뭐랄까 배진영비율..? 먼지알지 얼굴작고 목길고 키큰

얘는그냥 매 해마다 얘 안좋아하는 사람 없었음

그리고난 잘생긴사람에 대한 인식이 안좋았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잘생긴애들이 성격도 좋더라.. ? 빻은애들이 더 구림

 

어쨌거나 얘한테도 편견이 있었는데 대화트면서(얘가 몰래방구꼈는데 내가눈치까버림) 왜 니가방구끼고 니가 자리옮기냐고

이런식으롴ㅋㅋㅋㅋ 사실 얘랑은 같이 카페에서 공부하고? 2번처럼 둘이서만 노는 약속잡은적은 없는데 다른 여사친껴서 같이 놀이동산(남자는 얘랑나랑만) 가고 야식먹고,, 고3때 홍대가가지곸ㅋㅋ 막놀고 ..그런기억은 있음ㅋㅋ 아 둘이서는 공부 가끔같이함ㅎㅎ 카페가서

얘가 이상한카페 알아내서 나한테 여기서 공부하자고 하면 난 냉큼감

 

오히려 성인되고 더 친해짐 성인되고 같이 해외여행도 다니고, 클럽도 다니고,, 그러고 놀았음(여자한테 번호마니따이더라;ㅋ^^)

그리고 얘한텐 커밍아웃함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친해짐

고추는 제일김 깜짝놀랐음 얘는 전형적인 남자 도화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5번 짝남

 

5번은 축구부였고 난 워낙 운동하고 거리가 먼사람이라 운동하는애들하고 전혀 안친하고 접점이 없었는데 그중에서도 나 챙겨주던 3인이 있었고 1명은 날 너무 애기대하듯 대해서 뭔가 짜증나서 쌩갓궁 1명은 내가 싫어하는 애들하고 너무 친해서 쌩깠궁

5번은 다른 한명임

5번은 내 외모칭찬 많이해줬음ㅋㅋ  얘는 위에 234번처럼 잘생긴 앤 아니었는데 몸좋고 운동잘하는거로 유명해서 여자들한테 인기많았음 허벅지 딴딴함. 털 보통정도로 있음ㅋ 허벅지에 ㅋㅋㅋㅋ 그리고 힘이 쎼가지고 그 강제로 벽치기하는거? 나한테 많이하더라 컨셉으로

 

그리고 나한테 넌 남자 조심해야겠다 이런말 많이하고 너나중에 남자한테 따먹히는거아니냐 이런말하는데 운동부 특유의 변태말투로 해가지고 좇나꼴려씀... 가끔 이어폰 같이껴서 노래같이듣곤했는데 워낙 친구가 서로안겹쳐서;; 

그래도 우리집와서 놀아본적은 있음 샤워할때 몸봤어ㅑㅇ했는데 얘 벗은몸은 못봄 ㅠㅠ

 

수학여행가서 캠프파이어하는데 남자들끼리만있는데 오줌으로 불끄자는 해괴망측한소리를함. 물론 했으면 난 좋았겠지만 실시되지못함..

얘랑 고3때 톡많이했는데 변태같다고 생각했는데 ㄹㅇ변태였나봄 여친도 있었는데 남자한테도 뭔가 그런마음이 든다?!는 소리를함ㅋㅋ

 나도그래서 지난주에 어떤형하고 모텔갔다는 소리함ㅋ 고3되어가지고 무서울게없어서 훅훅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졸업하고 술마신적있는데 워낙 접접이없어서 더 만날일은 없을거같은데.. 꼬시면 오랄까지는 가능해보임 

 

 

 

아 그리고 234번하고는 같이 한강가서 자전거도 많이타고 (거의 중간기말 끝나면 간듯) 가서 치킨도시켜먹고,, 봋나좋았긔,, 

이 남져들한테 속해있어서... 약간.. 그런거잇자나? 미국 영화보면 좀 잘나가는 남져들 모임?

거기서 1번모임은 누가봐도 운동부애들끼리 단체로 몰려다니는? 그런애들이 주류인뎈ㅋㅋㅋ 우리는 그런1류모임도 아니었는데 약간 신비주의?모임이었음ㅋㅋㅋㅋㅋ 왜냐면 나중에 졸업하고 여자애들이 다 나한테 그 얘기 하더라고 그때 너네들 되게 말 많이 나왔었고 너네랑 말하고 싶었고 친해지고싶었다고

심지어 다른 여고에서도 날 알고 걔넬알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때 우리다 sns안해가지곸ㅋㅋㅋ 더신비주의였음 (요즘은 페북인스타에 다 티내고 그러는데 ...그런거 없었음)

그리고 일부러 여사친안만들었음

남자애들하고만 놀라고 ㅋㅋㅋㅋㅋ 여자끼는순간 그룹와해되는거 아니까 ㅋ 그래서 남자들끼리 몰려다니면서 즈그들끼리 브로맨스찍으니까 ㄹㅇ재밌었음 

 

 

그리고 내면의 기갈이 나와서 정떨어질까봐 정말 얘네랑 말할때는 말할것들 다 속으로 한번씩 생각하고 이말을 얘가 들으면 어떻게 생각할가를 다 계산하고 말해가지고 좀힘들었긴했는데;;; 의식적으로 노력한 덕인지 기갈이 없어지긴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내 고등학교 짝남썰 끝!!

 

 

 

 

 

 

댓글
5
  • 2021.04.06

    행복한 고딩생허ㅏㄹ이였네..

  • 2021.04.06

    재미있다

    ㄷㅂㅈ !

  • 2021.04.06

    부럽다 ㅜ

  • 2021.04.06

    2번 자지 묘사해

  • 작성자
    → 42426291
    2021.04.06

    2번자지존나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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