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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이 오랄해준 썰.......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 썰한번 풀려고해 일단 나년은 자취하는 러비야 취업땜에 나도 촌구석에서 경기도로 자취를하게 됬어

취업한지 몇 달이 지나고 퇴근길에 집 근처 편의점으로 춍춍 걸어갔는데 중학생(몸집이 꽤나 작았는데 초딩보다는 성숙한?)같아보이는 애가 어슬렁 거리는거야 

나는 누구 기다리는 줄 알고 그냥 편의점 들어가서 먹을거 살려는데 먹을 만한게 없는거야 여자 알바생은 띠겁게 카운터에서 서있고 그래서 샌드위치랑 맥주 고르고 계산하는데 알바생이 봉지 필요하냐고 안물어보고 그냥 계산하는거야 그래서 저기 봉지도 주세요..라고 말했는데 이미 카드 꼽은 상태라 취소도 안되서 봉지값 따로 계산하고 알바생이 “다음 부터는 봉지 달라고 얘기해주세요”라면서 카드를 툭 던지더라고^^시발랸이❤️

그자리에서 기갈을 부릴려다가 나년이 또 소심해가지고 그냥 나왔는데 그 중학생이 아직도 거기 있더라고 나는 그냥 집갈려고 하는데 걔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하는 표정으로 봤는데 “저기 제가 돈이 없어서 그런데 컵라면 하나만 사주시면 안되요?..”이러더라궁 그래서 내가 궁금해서 몇살이니? 했는데 16살이래 자기가 아직 저녁을안먹어서 배고프다는거야

내가 또 흙수저 출신이라서 이상한 동질감 같은게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걔데리고 먹고싶은거 고르라면서 다 사준다고하고 집어온거 카운터로 계산하고 계산과 동시에 알바년 한 번 째려본뒤에 테이블로가서 먹게 했어.

그래서 내가 “부모님이 늦게 들어오셔?”했는데 아무 말도 없더라궁 그래서 다시“이 근처 살아?”라고 했는데 내가 사는곳 바로 근처에 살더라

다 먹고 나서 걔가 나한테 감사하다면서 인사하길래 휴대폰 달라고 한뒤에 번호 찍어주고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했어 번호를 내가 왜 알려줬나..얼굴이 귀요미상이라 그럼^^

그러고 나서 삼, 사일마다 나 한테 연락해서 식당에서 밥맥이고 그랬어(많이도 먹었다..) 그러던 어느날 걔가 나한테 또 연락을 했어 오늘 저녁 같이 먹을 수 있냐고하길래 ㅇㅋ 했지 그래서 내가 식당에서 맥일라고 했는데 카톡으로 형 집에 가도되나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라고 물어봤는데 내 집에 한 번 와보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일단 “알겠어” 하고 집주소랑 호수알려준 뒤에 배달음식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벨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문을 열었어 그랬더니 그 귀요미가 서있더라고 그래서 내가 집안으로 들여보내고 했는데 걔가 되게 불편해 하는거야그래서 어색한가보다 하고서 내가 마실 것 주고 옆에 같이 앉았는데 갑자기 “저기 형”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응?” 했는데 이름이 뭐냐고 묻는거야 그래서 아 내가 안알려줬구나 해서 내 이름 알려줬지 그러더니 다시 “OO이 형”해서 “왜?”라고 하니깐 오늘 하루 여기서 자도 되나고 묻는거야? 그래서 내가 좀 당황해서 “여기서 자게?..”라고 했는데 사실 자기가엄마랑은 따로 살고 아빠랑 같이 사는데 매일 술만마시고 자기만 보면 때린다면서 집에가기 싫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얘기 좀 더해달라니깐 생활비는 엄마가 보내줘서 그걸로 생활한다는데 생활비 다 떨어지면 라면 먹거나 그냥 굶어야 된데 근데 그마저도 아빠가 술사는데 쓴다는거야

내가 뭐 그딴게 다있냐고 말하니깐 그냥 자기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었나보다 라면서 웃으면서 말하더라고

그거 보고 내 마음이 안좋아져서 일단 알겠다고 말한뒤에 저녁먹이고 씻기고 같이 tv보면서 자자고 했어

나는 그냥 매트리스 깔고 자는데 여벌 이불도 없고 걔를 바닥에 재울수는 없어서 그냥 두 명이서 살 붙이고 같이 잤어 (이게 사건의 시발점 일줄은 몰랐어^^)

눈감고 삼십분 지났나? 서서히 잠들려고 할 때 옆에서 부스럭 거리는거야 나는 그냥 눈감고 잘려고 하는데 갑자기 누가내 바지를 내리더라고 난 머지 했는데 내 쥬지를 빠는거야 나는 순간 놀랐지만 티는 안냈어 일어나면 서로가 당황할껄 알기 때문에 진짜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어 그리고 5분동안 계속 빨고 핥길래 그 자리에서 걔 입으로 싸버렸어 속으로(ㅅㅂ 이게 뭔상황이지)하면서 여전히 자는척차고 있었어 싸고 나서 내 귀두부분 핥으면서 정액 묻은거 지 혀로 닦고 그러고난 뒤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더라

그래서 나도 현타랑 이상한 감정같은거 들었는데 싸고나서 좋았는지 또 잠은 오더라 ㅅㅂ

다음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토스트랑 계란 후라이 만들고 우아하게 아침 준비했어 나 원래 7시 반까지 쳐자는데 얘 학교보내야 되니깐 어쩔 수 없었어

그래서 얘 깨우고 씻고 아침 먹이고 빨리 집가서 교복입고 학교가라고 내쫓듯이 보내버렸어 어제 일어났던 일 생각할 틈도 없이 아침 보냈는데 맘들 심정이 이런기분이나구나 깨닫는 순간이었어☺️

그러고 나도 회사 출근하고 오후쯤되서 폰보니깐 걔한테 톡이 왔더라고 어제 너무 고마웠다면서 어쩌구 하는거야 나는그냥 피식 웃고 말았어

그 뒤로도 걔한테 연락오는데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잘 안만나고 있어 걔한테 물어볼거 천지인데 차마 입밖으로 꺼내지는 못하겠더라고.. 마지막으로

 

민석아 혹시 이글 보고 있으면 나한테 연락남겨줄래? 사람 혼란하게 만들지말고 새키야^^ 사랑해🥰

댓글
44
  • BEST
    2021.01.21

    충격 받아서 꼬추가 그대로 굳음

  • BEST
    2021.01.21
    세상에 인간은 많고 사랑의 형태는 다양한 거니까 만약 러비가 중딩을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중딩이 러비를 좋아하니까, 러비도 충분히 좋아해도 돼. 그 중딩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훈근일틱고딩한테 한눈 팔면 그대로 배드엔딩이지만...
  • 2021.01.21

    존꼴;

  • 2021.01.21

    어린거 먹으니까 좋냐 ㅜㅜ

  • 작성자
    → 58419548
    2021.01.21

    그 때는 아무생각 안들었어

    나 미자랑 하는 그런 쓰레기아냐

  • 2021.01.21

    지민.

  • 2021.01.2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51578592
    2021.01.21

    먼 알페스

  • → 70044270
    2021.01.2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1.2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60861074
    2021.01.21

    걔가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니깐 9살 차이나네

  • → 70044270
    2021.01.23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88608240
    2021.01.24

    나 20대인데;;

  • → 70044270
    2021.01.25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1.21

    후기 부탁해

  • 2021.01.21

    진짜야 ㅈㅁ이야??

  • 작성자
    → 72635130
    2021.01.21

    너 알아서 생각해

  • 2021.01.21

    우아 대박쓰

  • 2021.01.21
    갑자기 남자꺼 ㅇㄹ을 왜해..;
  • 작성자
    → 60277176
    2021.01.21

    그 새끼 평소에도 나랑 걸을 때 기대면서 내몸 더듬었어 내가 또 쳐다보면 안하고

  • → 70044270
    2021.01.22

    아좃.나꼴려 𓂻𓂭발

    난 고딩이라 꼴려도되긔윤🤗🤗

  • 2021.01.21

    충격 받아서 꼬추가 그대로 굳음

  • → 28895242
    2021.01.21

    ㅅㅂㅋㅋㅋ

  • → 28895242
    2021.01.22

    ㅋㅋㅋㅋㅋ

  • → 28895242
    2021.01.22

    섰다는?거야?☺

  • → 05933712
    2021.01.22

    선 채로 죽음

  • → 28895242
    2021.01.22

    하아아애앙 동상으로보존해😙😙😙😙

  • 2021.01.21
    ❤️ 여신강림 ❤️
  • 2021.01.21
    부러워서 ㅁㅃ
  • 2021.01.21

    너는 걔 좋아하긴 해? 둘 다 행복해지면 좋겠다.. ❣️❤

  • → 78298494
    2021.01.21
    세상에 인간은 많고 사랑의 형태는 다양한 거니까 만약 러비가 중딩을 좋아하게 된다고 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 중딩이 러비를 좋아하니까, 러비도 충분히 좋아해도 돼. 그 중딩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훈근일틱고딩한테 한눈 팔면 그대로 배드엔딩이지만...
  • → 78298494
    2021.01.21

    배드엔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1.01.21

    연락 왜 기다려? 먼저 하면 안돼?

  • 작성자
    → 53205889
    2021.01.21

    뭐라고 말해

  • → 70044270
    2021.01.21

    그냥 코로난데 잘 지내냐고 학교 수업하고 등교하냐고 물어보고 밥사줄테니까 보자고해 잘되면 후기 남겨!!

  • → 70044270
    2021.01.21

    후기 제발 남겨줘 ㅠㅜ 난 러비 잘되면 좋겠어...

  • 2021.01.21

    걔 행동이 좀 그렇긴 한데 애 위지할게 너밖에 없는거 같아. 차라리 네가 먼저 말 걸었으면 좋겠다ㅠ

  • 2021.01.21

    불쌍한 상황을 이용해서 싱싱한 남자애 계속 따먹어

  • → 00326583
    2021.01.21

    미친년... 걔는 의지할 게 쓰니 뿐인데 그딴 식으로 말하니 씨발아;;

  • → 78298494
    2021.01.22

    시작한건 중딩이긔 멍청한년아

  • → 00326583
    2021.01.21
    금동이콘2-무료배포
  • → 00326583
    2021.01.21
    혜련의 우아한 사생활.☕
  • → 00326583
    2021.01.21

    쇼타콘은 사랑이 이구아나..

  • 2021.01.22

    글 초점이 중학생한테 ㅇㄹ받은거라 대부분은 부럽다 ㅇㅈㄹ하는데 난 것보다 왜 그 민석이라는 애 가정사가 왜케 불쌍하지.ㅠ 그런 애들이 생각보다 진짜 많구나,, 그때 일은 그냥 중딩의 호기심이였다고 생각하고 연락 자주 해서 잘 챙겨 애 이상한 길로 빠지지 않게

  • → 41840029
    2021.01.22

    빠는 행위 자체도 좀.. 약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 나올 법한 느낌이랄까

  • 2021.01.23

    저런 가정사가 있지는 않더라도 나도 친한 어린애가 생기면 좋겠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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