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탈의실에서 팬티만 입은 걔 모습이 계속 떠오르는거 ㅋㅋ
아 빨리 내일 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생각하다가 잠설침 ㅠㅠ
맨날 가는 시간에 갔는데 오늘은 내가 먼저 도착한거더라고
설마 안오면 어떡하지..? 걱정하다
운동 타이밍 맞춰야 같이 오래할 거 같아서
아주머니들이랑 노가리까면서
일부로 스트래칭만 30분 하고 있었음 ㅋㅋ
그러다가 걔가 헐레벌떡 들어오대 ㅋㅋ
지금이 몇신데 이제와요 ㅡㅡ
내가 장난치듯이 말하면서 웃으니까
형 좀따 운동하면 웃을 일 없을거니까 많이 웃어둬요~
이러더라 ㅋㅋ
근데 그말은 현실이었어
내가 머신운동만 거의 하는데
걔가 계속 자세 똑바로 해야한다고,
이렇게 대충하면 가슴안생긴다고 하질않나
세트마다 계속 무게를 올리더라고 개빡치게 ㅋㅋㅋㅋ
맨날 내가 걔한테 존대하는데
ㅋㅋ 운동하다 넘 힘드니까
야 좀 봐줘 이랬는데
오 형 나한테 반말한거네??
어딜 가르쳐주는 하늘같은 선생님한테 반말하게 되어있나??
ㅇㅈㄹ 떨어서 ㅋㅋㅋㅋ 나도 기가차서 웃고 걔도 웃는데
그모습이 벌크업 된 짱구 같아서 존나 귀엽더라
그럼 1세트 더~
이러면서 졸라 가슴 조져짐...
로맨스는 무슨 운동은 현실이었어
내 가슴 만지면서
봐바요 형 가슴 개튀어나왔잖아~
아주 내몸을 연구대상처럼 만지고 있음 ㅠ
그렇게 운동 조져지다가
걔는 자기 운동하러 가고
나는 같이 사우나 가고싶어서 기다릴겸 런닝만 오지게 탔다 ㅋㅋ
걔도 운동 마무리하고 같이 건물 다른 층에 사우나 있어서 가는데
계속 탈의실에서 걔 본게 상상되어서 몸이 반응하는거 ㅋㅋㅋ
락커에 옷 벗는데
와.. 펌핑 제대로 되어서 그런가
걔가 복근까진 없는데 가슴이랑 이두 삼두 지리게 튀어나와있대
내가 ㅋㅋ
와~ 동생한테 한방맞으면 골로가겠는데요?? 하니까
그럼 저한테 잘해요 형 ㅋㅋ
어떻게 잘해줄까요 동생??
내일도 프로틴 갖고와요 ㅇㅈㄹ ㅋㅋㅋㅋ
오늘 깜빡하고 안들고 왔는데
내일은 프로틴 음료 두개 챙겨가려고 다시..
암튼 걔가 팬티까지 다 벗으니까
꽤 실하더라?? ㅋㅋㅋㅋ
뭔가 야동에서 보는 관리된 몸 딱 그느낌
얼굴도 잘생기고 조금 거뭇거뭇해서 더 좋았음
근데 나도 작은 편이 아닌데
약간 야한생각해서 그런가 평소보다 좀 중발 상태였음 ㅋㅋ
그러니까 걔가 내 아래 보면서 웃더니
와 형도 그렇게 안봤는데 남자네 ㅋㅋ
이러더라
내가 머쓱해하다가
사우나 들어가서 같이 서서 씻고
온탕 들어가서 같이 얘기 나눔 ㅋㅋ
근육 어떻게 하면 늘어나냐
스트래칭 어케하냐 부터
걔 팔근육 만지면서 이래 될라하면 몇년 해야하냐 ㅋㅋ
내 욕심 채우면서 걔 기분좋으라고 칭찬 많이 날려줌
걔가 졸라 착해서 그런가
장난 치듯 하면서 잘 받아줌 ㅋㅋ
형도 나처럼 1년만 하면 여친 무조건 생긴다고 이러긴 했는데
그런 평범한 말들에서 확실히 얘는 일반 알파메일이다 싶긴했음
근데 이런 애가 갑자기 나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막 그러면 그것도 나는 짜치긴 함 ㅋㅋ
내가 취향이 졸라 특이한가봐
그냥 이런관계로 친하게 남아줬으면 좋겠다 싶었음
암튼 탕에서
때는 안밀고 몸 담구고 있다가
걔 펌핑된 몸이 졸라 자극적이어서 은근하게 계속 쳐다봤다
눈 호강 제대로 한 하루였음 ㅋㅋ
내일은 프로틴 두개 챙겨가서 오다주웠다고 말할 예정
와 뭔가 순수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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