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 처부지 간부가 ㅈㄴ 무섭고 개깐깐 했음. 약간 지배적인 말투로 나 혼내고 그랬거든?

그 때 군생활이 진짜 힘들어서 소대장이랑 상담도 할 정도였음

소대장도 잘 알더라 그 간부 성격

처부자 갈 때마다 심장 두근두근 거릴정도로 무서웠음. 오늘은 또 무슨 일로 갈굴까

근데 내가 약간 섭 성향이 있어서 갈굼 당할때 그 특유의 지배적인 말투가 좀 꼴리면서도 무서웠음

그 때 생각하면 아직도 치가떨리지만 가끔은 꼴릿함

생긴건 투박하게 생기고 좀 다부진 체격에 머리 맨날 까까머리 유지하던 사람인데

그냥 뼛속까지 군인할 사람같이 생겼어

가끔은 그립네 군대 전역한지 2년 다 되가는데 진짜 군대 추억 미화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