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하고 일부러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어느날 ㄸ칠라고 대충 중간칸에 들어갔음

 

옆칸에 누가들어옴

 

그냥 그러려니하면서 ㄸ칠라고하는데 옆에서 뭐 응아싸는

소리도 안나고 그냥 정적인거임

 

혹시 얘도 딸치나? 생각했지

 

근데 뭐 누가 딸칠때 소리 내면서 치노 살살 흔들어가면서 군번줄도 벗어놓고 와서 치는데 ㅋㅋㅋㅋ

 

나도 그냥 소리안내면서 살살치고 있었음

 

근데 옆에 칸에 있던 애가 응아든 뭐든 일이 끝났는지 일어나더라고 

 

근데 원래 군대화장실에서 ㄸ칠때 유형이 있거든

 

그냥 앉은 상태로 ㄱㅊ만 변기밑으로 집어넣어서 조심스럽게 싸는 유형이랑 서서 싸는 유형

 

서서싸면 물방울 떨어지는 푱푱- 소리가 들리는데

 

딱 옆칸에가 후자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서서싸긴하는데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안나길래

 

뭐지뭐지하고 있었는데 휴지로 ㄱㅊ닦는 소리나더니 퉁- 하는 무겁고 둔탁한 소리가 나더라고

 

딱 알았지 ㄸ휴지를 휴지통에 버렸구나..

 

갑자기 ㅈㄴ긴장되고 흥분되면서 ㄸ휴지를 구경하고싶었음

 

옆 칸 애가 다 치고 나가기만을 기다렸고 걔가 나가자마자 바로 옆칸으로 옮겨서 휴지통 안을 봤음

 

딱 그 ㄸ휴지 하나 있었는데 ㄹㅇ 맨날 내 ㄸ휴지나 봤지 남이 갓 싸놓은 ㄸ휴지를 언제 보겠냐고 ㅋㅋㅋㅋ

 

ㄹㅇ 흥분 수치 max 돼서 그자리에서 그거 킁캉킁캉하면서 한발뺐다.. ㅈㄴ많이 나오더라..

 

그 ㅈㅇ휴지위에다 내꺼 쌌다 ㅋㅋ

 

그날을 기점으로 군대에서 꽤나 ㄸ치는 장면을 포착하는게 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더러운 휴지통이 더럽지만은 않을 수 있겠다는 것을 깨달음ㅋㅋ

 

그래서 그날부터 ㄸ치는 날엔 일부러 첫번째 칸이나 두번째 칸에 앉는 것이 아니라 양옆에 누구든 들어올수있게

 

어중간한 중간칸에서 ㄸ을 침

 

진짜 10 중 7,8은 ㄸ치더라 ㅇㅇ

 

ㄸ치는걸 어케알았냐면 조명으로 생긴 그림자가 내 칸 까지 들어오더라고 ㅋㅋㅋㅋ(ㄹㅇ임)

 

그 그림자에서 보이는게 딱 기다란 막대기를 잡고 흔들흔들거리는 손 ㅇㅇㅋㅋ 

 

아니면 최소 그냥 존나 흔들거리는 그림자 ㅇㅇ 

 

누가 바로 옆칸에서 ㄸ치고 있다는게 진짜 그렇게 꼴리는 일인줄 군대와서 처음 알았다

 

진짜 ㄸ치는 애들중에 신기한 유형 ㅈㄴ 많다 ㅋㅋ 그건 또 길어서 다음에 썰 풀어봄

 

한번은 누군지 궁금해서 옆칸애들 다 치고 나갈때까지 기다려본적도 있는데

 

신병부터 여러애들 많았다 ㅋㅋ 몇번한 뒤로는 이상한 소문날까봐 안함 

 

근데 나중에 중대애들이랑 이야기할때나 전역하고 애들이랑 술마시면서 들어보면 자기네들도 옆에서 누가 ㄸ치길래 궁금해서 기다려본적 있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신기했음

 

그래서 옆에서 ㄸ치는애들이 궁금하긴한데 계속 같이 따라나갈수 없어서 생각해낸방법이

 

요즘 신식 화장실은 땅이랑 칸이랑 딱 붙어서 전혀 옆칸을 볼수없는 느낌인데

 

군대화장실은 땅이랑 칸막이가 떠있으니가 고개만 좀 숙이면 다리부분 중에 정강이 까지는 보임

 

그래서 고개를 숙이면 슬리퍼가 보이니까 그 슬리퍼에 적힌 이름보고 누군지 알아보고했음 

 

우리 중대에 내 식되는 애들이 ㅈㄴ많아서 자주 내 식되는애들이 ㄸ치는 현장을 목격하기도했음

 

ㄹㅇ 서서싸는애들이 대부분인데 정액 떨어지는 소리들릴때마다 흥분 ㅈ돼

 

그리고 싸고 휴지로 거기 닦는 소리까지...

 

근데 대부분 ㄸ휴지를 휴지통에 안버리고 대변기에 버리더라고

 

이미 ㄸ휴지의 맛을 알아버려서 아쉬웠지만 그렇다고 발견 못한건 아님

 

특히 주말에는 화장실가면 휴지통에 ㄸ휴지 뭉탱이임 ㅇㅇ

 

한번은 진짜 누가봐도 갓 싸놓은 ㅈㅇ휴지가 있었는데, 양이 진짜 들고있는데 흘러내릴려고하더라 

 

매번 그런건 아니지만 애들 주말에 ㄸ ㅈㄴ많이 침 ㅋㅋ

 

특히 몇박몇일짜리 훈련 끝나고 화장실 들어가면 진짜 밤꽃냄새 존나 난다

 

ㄹㅇ 친구 자취방이나 이런곳 가면 애들이 장난으로 "아 밤꽃냄새난다~~~~" 이러잖아 

 

근데 군대화장실에서 진짜 밤꽃냄새 진동하는걸 봄..

 

우리 중대에 진짜 딱봐도 나보다 더한것같은 변태새끼가 있는것을 느꼈는데

 

자세한건 다음 ㄸ치는 애들 유형 썰 풀때 말하고

 

살짝만 말하자면 걔를 그새끼라고 부를게

 

그새끼가 화장실에서 나오는거야 그새끼 전적이 화려하니까 딱 알아채고 난 걔 칸으로 들어갔지

 

근데 바닥에 뭐가 존나 후두둑 뿌려져 있는거야

 

딱봐도 ㅈㅇ임

 

벽에도 뿌려놨더라 ㅋㅋ

 

물론 난 존나 꼴리긴했는데 다른 애들한텐 진짜 개씹민폐잖아 ㅋㅋㅋㅋㅋㅋ 미친새끼임을 확신함 ㅇㅇ

 

쨌든 별의별애들 ㄸ치는거 다봤고 ㄸ휴지로 진짜 행복한 군생활했다...

 

전역하니까 ㅈㄴ 아쉽더라.......

 

 

썰풀꺼많은데 천천히 풀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