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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친구한테 고추 보여준 썰

우리학교는 중간고사를 마치고 선생 재량으로 시청각실에서 영화를 보여줬었음

 

반 친구 중에 장난끼 많은 친구가  있었는데 걔하고 친해서 영화보던 날도 바로 옆에 앉아서 봄

무슨 영화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조금 야한 장면(그냥 좀 진한 키스신 정도) 나오니까 걔가 나보고 섰냐면서 바지 보고 놀란 표정 지으면서 놀렸음

나는 뭔소리 하냐고 그냥 웃고 넘겼는데 (당연히 서지도 않음) 걔가 선거 같다면서 바지 위를 만져봄

내가 순간 당황해서 움찔거리니까 걔가 웃으면서 느꼈냐고 만저보니까 딱딱하다면서 또 놀림

진짜 선 것도 아니고 영화 보던 중이라 내가 이상한소리하지말고 영화나 보라면서 말 끊음

 

근데 얼마 안지나서 오줌이 마려워져서 화장실로 가려는데 친구도 따라나옴

걔가 나보고 어디가냐고 해서 내가 화장실 간다니까 아까 본 거 때문에 딸치러 가냐면서 또 놀림

계속 그러니까 그냥 장난인지 진짜 섰다고 오해한건지 모르겠어서 직접 보라고 함 

 

친구가 알았다면서 진짜 화장실까지 따라옴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소변기 앞에 섰는데 친구가 옆에 서서 대놓고 쳐다보니까 엄청 민망했음

그래도 내가 보라고 한거고 그때 당시엔 남자끼리 고추보여주는건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바지 벗고 고추를 깠음

고추 보여줬는데 발기가 안돼 있으니까 친구도 "진짜네"하면서도 계속 쳐다봄

그래서 내가 이제 확인 했으면 그만보라고 했는데도 계속 쳐다봤음

근데 누가 봐서 그런지 오줌 마려워서 화장실 간건데 오줌이 안나왔음

 

친구가 "왜 오줌 안싸냐"고 해서 내가 "너가 봐서 그렇다"니까 나보고 변태라고 놀림

그 말 듣고 오줌 안싸고 가면 이상해질거 같아서 오줌 싸는데 완전 집중하니까 나왔음

친구는 내가 오줌 싸니까 자기도 오줌싸고 가야겠다면서 내 옆 소변기칸에 자리잡음

 

나만 고추 보여준게 억울하단 기분 들어서 나도 대놓고 고개 옆으로 해서 친구 오줌싸는거 쳐다봄

얼굴은 클거처럼 안생겼는데 내꺼보다 크고 두툼해서 좀 놀랐음

걔도 자기가 큰거 아는지 고추 털면서 "크지?" 하면서 자랑함

 

댓글
4
  • 2021.08.17

    헤으응 잘생김 그친구?

  • 작성자
    → 35955752
    2021.08.17

    응 인기많게 생겼어

  • → 21584955
    2021.08.18

    부럽다ㅠ

  • 2021.08.17

    현실적이라서 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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