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수학 과외를 시켜주셨음. 고2여서 받기에 적절했다고는 생각함.
구해 온 사람이 남자인 거야. 키도 크고 옷도 잘 입고...
혹시 설렁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경계를 하고 있었음.
학벌도 의대였거든. 솔직히 열등감이 ㄱㅇ인데도 들었음.
그땐 또 그냥 여자,남자 적당히 좋아했어서 더 그랬던 듯.
시범 과외 때 잘 가르치긴 해서 한다고 했는데도
그냥 일부러 시간 방해하구 싶어서 ㅇ그래도 진도나갈거다 풀어는 놓고 자버렸음. 두시간 반 정도 남았었음.지금 생각해보면 ㄹㅇ 좋아해서 그냥 ㅂㄱ한 거 드러내려는 맘도 있었던 거 같애
덥긴 해서 이불 얇은 거 덮고 자버렸고, 엄마도 방금까지 공부하던 과외할 애가 자리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안깨우셨음.
ㅇㅇ아 ㅇㅇㅇ...이러는 중저음 목소리가 들리면서
깨우는 거 같은 거야. 이씽... 머리되게 아프고
눈빨갛겠다 싶을 정도로 깨니까 흰 반팔 셔츠에 청바지 입은 남자가 백팩에서 태블릿을 꺼내더라..
"피곤했어? 그래도 일어나서 다행이다" 해서
뻐친 머리 그냥 안보이는데도 손으로 쓸고 이불 거치고 일어났음... 걸어가는데 아... 나 섰구나 싶은 거야.
동시에 더 커지는 느낌...
그쌤이 날 보더니 "ㅋㅋㅋ 못 본 걸루 할게 남자네 ㅇㅇ이"
그때부터 괜히 신경쓰이고, 선 게 안 가라앉아서 30분 정도 수업을 날렸음. 계속 티 안 나게 가린다고...
그 날 이후론 그냥 과외쌤이 좋아져서 질문할 것도 만들어보고 ㄹㅇ 카톡도 괜히 몇번씩 해봤었음.
그러다가 한 번은 과외 중에 킬러문제 풀게 했는데,
계속 앉아있다보니까 그냥 졸림도 오고 피도 거기로 쏠리는 거야... 동시에 머리도 꽤 잘ㅈ돌아가서후다다 푸는데
쌤이 내 바지가 보였나봐...
"넌 수학 풀 때 흥분해? 귀엽다... 어려서 그러니ㅏ. 첨 수업할 때도 그러고..."
"아,쌤...잊어주세요..."
"아냐, 나도 수능 공부할 땐 문제보고도 반응오고..ㅈ.
꼴리고 그랬어 "하셨음
쌤 가구 나서 쌤 냄새 맡으면서 폭ㄸ치고 그랬음
가버려_술이나_마셔_우유를_마시던지
배경 씨스타의 2016년 발매 앨범 타이틀곡 I LIKE THAT의 랩 가사이다. 멤버 보라의 랩 파트이다. 밈 파트 1...
가버려_술이나_마셔_우유를_마시던지
배경 씨스타의 2016년 발매 앨범 타이틀곡 I LIKE THAT의 랩 가사이다. 멤버 보라의 랩 파트이다. 밈 파트 1...
집_가_술이나_따라_먹어
어머 언니 이걸로 썰써줘 ㅜㅜ
ㅋㄱㅋㅋㅋ 정말 ^^
귀엽게보였나봐..ㅠ
댓글ㅠㅠ힘내...
과외쌤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