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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극장] 기차 안에서 알게된 그 형 - 7

내컴퓨터에 들어가서 컨트롤+F 를 누르고 '모든파일 및 폴더'를 누르고 찾는 위치는 D드라이브.


파일이름은... 믿도끝도 없는 궁극의 확장자.


.avi


클릭.


눈앞에 주황색의 곰플레이어 아이콘이 액정화면을 가득 채운다.


파일의 제목들을 보는데...


이럴수가...


역시 게이는 아닌듯 했다.


기대한 내가 바보지.


그래도 취향이 참 한결같다.


대충 훑어봐도 거의 휴가나와서 여친과, 여자후배가 잠든사이에, 친구 누나 건들이기 등


이런류의 테마들.


내 주관이지만 역시 일반들은 마음속에 변태적인 성적 취향이 있는듯.


다른 폴더에는 영화만 분류되있다.


죄다 외국영화인데 저 밑에 눈에띄는 제목.


'브로큰백 마운틴'


서둘러서 컴퓨터를 끄고 다시 바닥에 앉았는데 무슨얘기를 꺼내서 형을 떠볼지 생각이 않들었다.


탁탁탁탁 형이 계단을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같이 해맑은 웃음으로 날 보면서 봉지에 들어있는 캔맥주를 하나 꺼내 슈욱 하고 던져준다.


형은 모자 벗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끼걱.


대답대신 캔맥주 따는 소리밖에 안들린다.


또 쌩까지.


그렇게 맥주를 다 마시고 나니까 나는 멀쩡한데 형 얼굴은 폭발하기 직전이다.


형 좀 쉬셔야 겠어요. 얼굴 또 터질것 같네.


왜이렇게 술이 약해요.


얼굴만 빨개진거지 하나도 안취한거야 자식아


꼭 남자들은 술 못마신다고 놀리면 당황한다.


딱 봐도 술 못마시게 생겼고만, 이닦고 쉬어요, 그만 갈께요.


시간이 자정을 넘겨 1시가 다 됐다.


내일 수업 몇신데


오후 세시 한개 있어요.


맞나, 그럼 그냥 자고가도 되겠네.


멀쩡히 바로 옆에 집있는데 왜 여기서 자요.


애써 퉁명스럽게 남자끼리 왜 같이 자냐는듯 말해봤다.


왜 내가 잡아먹을꺼 같나^^


뭐래~ 형이 저 안으면서 흥분했었잖아요.


침대에서 같이 자려고 했나 니 웃기네 임마.


내가 바닥에서 잘께. 니는 침대서 자라.


됐어요 그냥 집에가서 편하게 잘꺼에요.


아 온나 빨리. 밤새도록 얘기나 하면서 놀자아~.


한번 더 튕기면 진짜 집에 가야될것 같았다.


굴러온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이 집에서 잘 기회가 없을수도 있으니까.


칫솔 새것 있어요


화장실 선반위에 새것 있디. 씻고 나온나^^


처음 들어와본 화장실.


다른 흔적은 더 없나 면밀히 관찰해봤다.


샴푸, 린스, 바디젤, 바디로션, 썬크림, 클렌징오일까지 전부 '비욘드'


이렇게 세심하게 한개의 브랜드로 다 맞춰있는걸 보면


이형 진짜 뭔가 있는듯 없는듯, 알듯 말듯, 햇갈리게 만든다.


아니면 진짜 단순하게 매장 한군데서 싹 맞춰서 아주 무심하게 사온건지도.


대충 세수하고 발만씻고 나오면서.


형 반바지 같은거 하나만 주세요.


므라노. 그냥 팬티만 입고 자면 되지.


저는 형처럼 그렇게 프리하지가 않아요. 빨리 하나 주세요.


보자... 이거 입으면 되겠다.


회색 트레이닝 반바지를 훽하고 던져줬다.


나도 쿨한 모습을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형이 보고있는 그 자리에서


훌러덩 하고 바지를 벗어 갈아입었다.


화장실에 들고가서 갈아입는 그런 소심한 모습은 우리 둘사이에는 맞질 않으니까.


'뭐 어차피 목욕도 같이 한사이인데'


흰색 반팔티에 반바지, 형은 바닥에 앉아있고 그 앞에 어색하게 서있는 상황.


니 근데 그 바지 입으니까 왜이리 앞이 튀어나오냐


이형 진짜 어이없다.


자기가 이렇게 입고다닐때는 그렇게 무심하더니 남 앞섬은 잘도 보이나 보다.


형 진짜 안되겠네요. 오늘 침대 위에는 얼씬도 하지 마세요.


농담에는 농담으로, 어색하지 않게.


난 그렇게 하얀 침대속으로 쏙 들어갔다.


혼자 치우고 있는 모습을 누워서 보고있으니까 꼭 동거하는 느낌이 들었다.


자기 집이니까 그런지 동작도 빠르고 알아서 척척 잘한다.


듬직한 형이다. 또 감정이 달아 오른다.


'아...내가 여기서 잔다고 하는게 아니였어...오늘은 잠만 자자 진짜...


형 좀 도와드릴까요.


괜찮아~ 손님인데 그냥 쉬고 있어라


그러고는 화장실 앞에 서더니 옷을 훌러덩 다 벗고, 팬티까지 모조리.


나를 한번 쓰윽 쳐다보는데 나도 모르게 눈을 훽하고 돌려버렸다.


마님을 훔쳐보다 들킨 마당쇠 마냥.


한참을 샤워기 소리만 들리더니 느닷없이 노래소리가 들렸다.


선곡은 포지션의 '썸머타임'


이런거 다 알아듣는거 보면 우리가 또래가 맞긴 맞나보다.


피식 하고 헛웃음이 나왔다.


'설마 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도 않고 나온다면 이건 완전 소설이네'


나체.


뭐 놀랍지도 않다 이제.


덜렁덜렁 꼬츄가 흔들리면서 그 장단에 맞춰서 머리를 털고 계신다.


거뭇거뭇 보이는 겨드랑이 털과 풍성한 음모.


침대와 화장실의 거리가 100미터가 되는게 아니다. 여긴 원룸이니까.


대놓고 쳐다봤다.


이형이 민망해 하는 모습을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었다.


뭘바 임마. 벗은거 처음보나.


표정하나 변하지 않으면서.


눈이 달려있으니까 쳐다보죠. 몸도 좋지도 않고만 뭐 비싸다고 그래요~.


운동 쉬어서 그래. 니랑 방학되면 같이 헬스 다니면 되겠네~.


몇달 쉬었다고 했지만 내눈엔 아주 훌륭한 몸이다.


가슴만큼은 정말 예술이다. 어깨와 쇄골은 기본이고.


형. 꼬츄가 왜이렇게 작아요.



자기것을 내려보더니 스윽하고 귀두를 잡고 올려본다.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 없는데


형 포경수술 언제했어요 저는 초딩때 했는데.


난 고등학교 때 했는데, 그때는 있다이가 종이컵도 안대주고 붕대만 칭칭 감드라.


이제는 물어보지도 않은말까지 알아서 해주신다.


어쩐지 형 꼬츄가 앞쪽은 되게 밝고 뒤는 까맣고 그래요ㅋㅋㅋ


뭔데 니 언제 그렇게 자세히 봤노.


꼬츄얘기 그만좀 해요. 더럽게.



얘기는 내가먼저 꺼내놓고.


나도 불리할땐 덮어씌우는게 특기다.


형이 옷을 다 입기전에 응큼한 얘기를 하나라도 더 해보려고 애를 썼다.


그런데 묻는말마다 거리낌없이 대답해주는 형의 반응이 더 귀엽다.


내 앞에서 바디로션까지 아주그냥 원없이 누드쇼 작렬이다.


계속 보고있는 내가 더 민망해 질정도로.


형을 민망하게 만드는건 실패다.


하얀색 드로즈 팬티를 골라입고 위에는 딱 달라붙는 런닝 셔츠.


흰색으로 깔맞춤인데 정말 꿈에만 그리던 이상형의 스타일.


그런데 이형이 침대로 들어왔다.


아 뭐에요 형, 저 내려갈꺼에요.


아 있어봐 그냥~ 아까도 같이 잤으면서 뭐 부끄럽다고 이라노


그게 아니라^^ 형이 또 간지럼 태울까봐 그러죠~


더이상 불쾌하다는 듯 감정을 내보이면 왠지 이형 삐질것 같았다.


이렇게


내 옆구리를 살짝하고 찔러주는데 미칠뻔 했다.


아악


좀 오버해서 반응을 보이니까 형이 재밌는지 그후로 한번씩 갑자기 옆구리를 찌른다.


다들 알것이다. 이때 내가 느낀 감정.


'간지럽지만 싫진 않다'


그렇게 누워있는데 정적이 흐른다.


형 영화 다운받아논거 없어요


형이 컴퓨터를 키고 폴더를 뒤지는데 그 옆에서 같이 모니터를 보고있었다.


때를 놓치면 내가 아니지.


어 형 이거 뭐에요 브로큰백마운틴 이거 이상한 영화 아니에요


아 이거 전에 교양수업때 분석한다고 봤었는데 생각보다 재밌데


어 저도 봤는데... 저는 쫌 그렇든데


뭐가 남자끼리도 미치도록 좋아하면 저럴수도 있구나....했지


감독이 꽤나 연출력이 좋아서 영화를 보면서 저 상황의 타당성에 대해 이해가 되더라.


라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나도 좀 그렇드라^^


순간 기대했지만 그래도 게이에 대해 거부감은 없는것 같아 보였다.


사실 속마음은 야동을 같이 보는거였지만 그건 진짜 마지노선이다.


모아니면 도.


아직은 그런 모험을 할정도로 확신이 들진 않았다.


기껏 튼다고 튼 영화가 '핑거스미스'


이거 반전에 반전이라고 하는데 보다 말았거든 이거 보자.


모니터를 침대쪽으로 돌려놓고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형이 안쪽 내가 바깥쪽.


모니터를 보기위해 둘다 같은방향으로 누워있는 상황.


영화에 몰입을 했는지 뒤에있는 형이 자연스럽게 팔을 내 허리와 가슴 가운데 올려놓는다.


움찔 했지만 기집애같이 또 뭐라고 하기는 싫었다.


그렇게 한시간쯤 흘렀을까.


'아 영화...진짜 지루해...'


영화 자체가 2cd로 나눠있고 굉장히 길다. 내 취향도 아니고. 시간은 새벽 2시 반을 넘기고 있다.


뒤쪽에 인기척이 없이 숨소리만 들렸다.


술냄새. 같이 마셨지만 이 형 진짜 술약해.


역시 형이 잠들어있다.


팔을 슬쩍 들어서 제자리로 돌려놨더니 형이 꼼지락대면서 정자세가 된다.


최대한 조용하게 컴퓨터를 끄고 이내 나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둘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있는데 이상황에 난 또 멀똥멀똥 했다.


하늘이 주신기회지만 도대체 인생극장은 몇번이나 펼쳐지는지


'그래 결심했어'만 수없이 되뇌이고 있다.


항상 그렇듯 물어봐줬다.


형 안자고 있죠.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그렇다고 선뜻 손이 뻗어지진 않았다.


이젠 진짜 사고치면 대형사고다.


자는척 그냥 가슴에만 손을 얹자.


잠꼬대를 빙자로 형의 왼쪽 가슴에 손을 얹었다.


차라리 심장이 빠르게 뛰고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너무나 평온한 느린박자.


내 심작동수의 반의 반도 안되는것 같다.


이건 진짜 자고 있는거다.


술도 많이 마셨겠다. 깨면 또 장난이라고 하면 되지. 아 미치겠다.


살살 자극을 주다가 귀두부분을 펌프질 해주고 그러다가 발기 하겠지.


사람의 욕망은 끝이없다고 팬티 고무즐을 들어올려 잔뜩 성난 그곳을 꺼낼것이다.


그렇게 자위하듯 위아래로 몇번 쓰다듬어 주다가


이러고도 안깨는데 딱 한번만 입에 넣어보자 하고 입안에서 혀를 돌려가면서


자극을 주겠지. 대놓고 입을 앞뒤로 움직여가며 피스톤 운동 하듯이 몇분 지나면


프리컴이 몇방울 나오고... 그러다가 형이 깨고... 얻어 터지고...


우리사이는 끝나겠지... 이건 아니다.


미련없이 그냥 형을 꽉 안았다. 아주 꽉.


형이 눈치를 채고 깼는지 내쪽으로 돌아 누우면서 반대로 나를 꽉 껴안아 준다.


마음이 편했다.


정욱이형도 내가 편한 동생아닌 정말 친동생처럼 생각하니까 그렇게 안아준다고 생각했다.


형...따뜻해요...


빨리 자 임마


등을 토닥토닥 해주더니 몇번을 쓰다듬어주고... 스윽 잠이 드는것 같았다.


잠이 굉장히 달다.


...


눈이 떠졌다.


이불은 바닥에 떨어져 있고 대자로 뻗은 형의 한쪽 다리가 내 다리위로 올라와 있다.


침대가 배란다 바로 옆이다 보니까 아침인데도 대낮같이 밝다.


'그러고보니까 형 집에는 커텐도 없네'


고개를 돌려서 시계를 봤는데 아침 7시. 왜이렇게 일찍 깼지.


새근새근 잘도 잔다. 한참 꿈나라겠네.


형의 눈썹과 눈, 오똑한 코, 두터운 아랫입술을 따라서 목젓, 불룩한 가슴과 그에비해 상대적으로만 가는 허리,


더 내려오니까


와~


정말 말로만 듣던 새벽발기.


잘 알다시피 새벽발기는 풀발기다. 완전 딱딱한 풀발기.


고민도 없이 형의 발기된 그곳을 살며시 잡았다.


꼬츄가 살짝 반응하면서 움찔한다.


깨진 않는다.


한번더 살짝 잡아봤는데 역시 살짝 움찔한다.


흰색 팬티에 왼쪽으로 기울어진 막대기 모양.


윤곽이 섹시하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게 없다.


길이나 얼마나 될까 하고 대충 손으로 재서 내꺼랑 비교했는데 내가 더 크다.


신기하게 만질때마다 움찔움찔 하는데 지난번 기차안에서 때처럼 대박으로 힘을 주면서 꼿꼿해지진 않았다.


좋은 꿈을 꾸는건가


아직은 이른아침이라 나도 더 잠자고 싶었다.


한손으로 형의 물건을 잡은 상태로 잠을 더 잤다.


...


깨보니까 오전 10시.


잠결에 이리저리 몸부림 쳤겠지.


아까와는 자세도 다르고 형의 팬티모양도 동그란 형태로 안정적이였다.


불과 몇시간만에 풀발기과 이완상태를 보면서 남자의 성기는 정말 신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형은 발기상태와 이완상태가 유난히 차이가 큰것 같다.


평소에는 좀 짧은듯 통통하고 귀여운데 아까의 그 풀발기상태의 파워를 생각해보니까


이대로는 더이상 안되겠다.


화장실로 가서 물을 틀어놓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프리컴이 흥건히 나와있어서 흔드는데 찌걱찌걱 소리가 난다.


그런 소리는 안중에도 없다.


빨리 싸고 싶었으니까.


거울을 보고 있으니까 내 물건도 참 훌륭하다.


20대 중반의 아주 실한.


중반을 지나 흥분이 절정에 다다르려고 하는데


발자국 소리가 난다.


허겁지겁 바지를 올리는데 화장실문이 활짝 열리더니


부스스한 머리의 형이 들어와서 나는 아랑곳 않하고


왼쪽손은 팬티를 내려 고정하고 오른쪽 손은 눈을 비비면서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다행이 보진 않은것 같다.


나도 아무렇지 않게 정말 자연스럽게 바로 옆에서 손을 씻고있는 상황.


형의 통통한 고츄에서 오줌이 쏟아져 나오는데 눈을 감고 있어서 그런지


조준이 잘못되서 오줌줄기가 변기 주변을 쳐내면서


불행이도 내 다리에 튀었다.


아 형~ 조준좀 잘해요~ 튀자나요~


흐흐흐흐. 미안~


어쩌면 사람 옆에서 이렇게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게 오줌을 쌀까...


손을 씻는척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관찰을 해봤다.


이 형은 오줌을 쌀때 팬티를 불알밑까지 잡아당겨 내린후 고정시킨다.


엄지와 검지손가락 만으로 귀두 바로 뒤 부분을 잡는다.


그러고는 오줌이 나오는 도중인데도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이면서


마치 자위하듯이 짜낸다 계속.


다 싸고나서는 무심한듯 두어번 털고 집어넣는다.


핵심은 오줌을 싸면서 점점 부풀어진다.


1.25 배


와...내가 정말 이형 오줌싸는 것까지 바로 옆에서


그것도 환하게 불켜진 화장실에서 곁눈질도 아닌 거울에 반사된 모습으로


그것도 정면으로


그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게 될줄이야...


다음부터 난 이형을 쏘쿨남으로 부르기로 했다.


난 이형의 양말벗은 발가락보다도 은밀한 그것을 더 오래본것 같다.


즉, 일반들끼리는 정말 꼬츄가 보여주든지 말든지 관심밖에라는 얘기.


형이 다시 침대에 누워서는


물쫌


이럴때는 토달지 말고 시키는대로 하자.


마치 내집인냥 능숙하게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컵에 담아 형에게 내밀었다.


이형의 손은 움직일 생각을 않는다.


그리고는 입을 벌린다.

뭡니까


아아아아


형...후회 없죠


아침부터 장난을 쳐볼까 했다.


바로 형 머리맡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형의 머리를 내 무릎위에 올렸다.


머리가 무거울까봐 목까지 직접 세워서 내 무릎팍으로 머리를 갖다 대신다.


그리고는 입을 또 벌리신다.


이에 질세라 나도 능청스럽게 컵을 형 입에 대고 조심스럽게 물을 넘겨줬다.


이건 뭐 환자놀이도 아니고.


그런데 이상황이 재밌다.


유치하지만, 남자둘끼리 뭐하는 듯 싶지만,


정욱이형은 나랑 이렇게 유치한 짓을 하는걸 좋아하는것 같다.


'애인을 안사겨보긴 진짜 안사겨봤나...'


남자인 내가 이렇게 해주는데도 토할것 같다느니, 몸서리 친다드니, 그런게 전혀없다.


뭐 자기가 유도한거지만.


물까지 먹여줬는데 뭐해줄꺼에요.


뭐를 꼭 해줘야 하나


당연하죠. 여자친구 물먹여준 이후로 처음인데.


말해봐. 들어나 보자.


형이 해준밥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점심 해주세요.


에이~ 그게 뭐라고. 그런건 그냥도 해줄수 있겠다.


대화가 참 훈훈했다.


둘 사이에 섹스만 없지,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신혼부부같은 느낌.


나도 다시 침대속으로 들어갔다.


이불을 고쳐 덮고 그렇게 다시 나란히 누웠다.


'무슨얘기 할까...'


형 뭐 재료같은거 있어요 장 봐야는거 아니 아압~~~~~~~


형이 다시 뒤에서 껴안더니 갑자기


우리 동생님 꼬츄는 얼마나 큰가~


하고는 바지위로 내 그곳을 꽉 잡았다.


몸부림 쳐도 당해낼수가 없다.


몸을 웅크린 상태. 마치 새우처럼.


형이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고 또 한손으로는 옆구리를 살살 건들이니까


형 간지러워요~~~~


살짝 힘이 풀어지는듯 해서 휴우~ 하고 안심을 하려는 찰나에


이번에는 팬티안으로 손이 불쑥 하고 들어왔다.


무방비 상태.


아악!


형의 맨손이, 맨살이 내것을 잡았다.


너 딱걸렸어. 저번에 목욕탕에서 내꺼 만졌지 너도 한번 당해봐.


형이 내 물건을 꽉 쥐고 있다.


더이상 몸부림은 못치겠고 나도 평정심을 되찾아


형 잘못했어요 놔주세요 이제~


안돼~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처음에는 불알까치 전체를 다 쥔 상태였는데 이제는 귀두와 몸통만 따로 잡고서는


계속 주물럭 주물럭 주물럭.


'아 미치겠다. 설것 같다. 점점 내 물건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안돼. 안돼. 안돼'


형 뭐해요~ 그만해요~ 꼴릴거 같잖아요~


발기 완료.


이런 상황은 안돼 ㅠㅠㅠㅠㅠ


챙피해ㅠㅠㅠㅠ


ㅠㅠㅠㅠ


곧 형이 박장대소를 하며


어라 이자식 봐라

댓글
4
  • 2021.05.07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1.05.07

    엄메메 더 안올릴줄 알았는데 대박!

  • 2021.05.09

    무슨 크리니크랑 비욘드 홍보대사임? ㅈㄴ깨네

  • 2021.09.04

    다른것들도 올려주면 안돼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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