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엔 일반이라 써놨는데 잘 모르겠다 바이일수도 있겠지? 쨌든 지금은 난 고2인데 중3때 얘기임 그 형은 고1이였고. 쓰다보니까 글이 좀 길어졌는데 열심히 썼으니까 읽어줘 ㅠ

내가 원래 사촌들이랑 친해서 난 서울 사는데 사촌누나들 사는 부산에 혼자 자주 내려갔었음. 거의 중1때부터 매번 방학때 마다 내려갔으니까 자연스럽게 사촌누나들이랑 친한 형 누나이랑도 점점 친해졌었음. 그러다가 어떤 형을 만났는데 키는 170초중반쯤 됐었는데 어깨도 넓고 목소리도 씹중저음이라 조금 호감을 갖게 됐음. 거기에다가 계속 부산 내려갈 때 마다 형이 날 엄청 잘 챙겨줘서 더 좋아했던 것 같아

그렇게 호감을 갖고 있었는데 갑자기 페북에 그 형이 연애중이라는 글이 뜨더라? 그래서 그 글 보고 잘챙겨주는건 그냥 날 귀여워해서 그런거였구나라고 생각하고 조금 있었던 일말의 희망을 깔끔하게 접고 현생 살다가 중2에서 중3 올라가는 겨울방학때 또 부산에 내려갔었는데 그때도 어김없이 형이랑 둘이 만나서 놀았음. 그렇게 밥먹고 산책을 했는데 내가 '형 여친 사귀더라?' 그랬더니 형이 지금은 헤어졌다는거야 그러고 한창 형이 여친 사귄 썰을 계속 풀어줬었음. 그래서 겉으론 엄청 부럽다는식으로 반응하면서도 속으로는 좀 속상했음.

그렇게 놀고 진지한 얘기들 좀 늘어놓다 보니까 벌써 11시 정도가 된거야 그래서 형이 우리 사촌 집까지 데려다 줬는데 우리 사촌집이 특이한게 방하나가 거의 별채?처럼 거의 다른집인 것 처럼 분리돼 있음. 그래서 난 맨날 그 방 썼었는데 몸 좀 녹일 겸 집으로 들어가서 얘기했음. 그러다가 1시? 정도까지 얘기했는데 형이 간다길래 내가 늦었으니까 그냥 자고가라고 했는데 처음엔 안된다고 하다가 못이기는 척 내 옆에 눕더라? 거기에 팔베게까지 해줘서 나도 모르게 ㅂㄱ떴는데 그거 안들킬려고 별 쇼를 다했는데 형도 어느순간 눈치 챘는지 그 후로 정적이 흘렀음.

그러다가 갑자기 형 손가락이 내 입안으로 들어왔는데 그냥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고 손가락 애무하듯이혀로 이리저리 하고 형이 손가락으로 내 입술에 침 뭍히더니 그대로 키스 갈김 그래서 30분동안 키스하다 서로 ㄷㄸ쳐주고 형이 ㅇㄹ조금 하더니 역했는지 남자껀 안되겠다고 해서 내가 ㅇㄹ 해줬는데 ㅈㄴ커서 좀 놀람. 그렇게 내가 ㅇㄹ 해주다 입싸하고 끝남. 형이 현타왔는지 바로 집으로 가더라 그 후로 다시 서울 올라갈때 형이랑 장문 문자 주고 받고 끝남

그렇게 지금은 연락도 안하고 내가 일부러 부산 내려갈때 마다 마주쳐도 쌩깜. 주작 진짜 아니고 잠안와서 한번 풀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