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 전입해서 생활을 하게 됐는데 동기생활관이라고 같은 동기끼리 생활관을 쓰게 됐거든?
동기가 총 8명이었는데 그 중에 한명이 게이였던 거 같아.
어디서 그걸 느꼈냐면
얘가 유독 나랑 어디 갈때마다 px든 밥먹으러가든 같이 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첨엔 그냥 친해지려고 그러나 보다 했는데 점점 그 집착이 심해졌어.
내가 후임이나 다른 동기랑 친하게 지내는거 보면 되게 기분나빠하고
나 혼자 px나 밥먹으러 따로 가면 엄청 서운해했어.
개인정비시간때 툭하면 내 침상으로 와서 눕고 내가 누워있으면 옆에 슬쩍와서 자기도 누웠는데
그때마다 얘가 성적인 장난을 쳤거든? 그 장난이 꼬추를 만지는 거였어;
중고딩때 애들끼리 치던 장난을 군대와서 당하니까 되게 당황스러웠는데
하루 한번이상은 꼭 와서 그런 장난을 쳤어.
그냥 가볍게 터치하는게 아니라 진짜 꽉 쥐어서 10초씩 주물럭 거렸음.
내가 진짜 간지러워서 하지말라고 막 난리피워야 겨우 손뗐는데
다행히? 내 식은 아니라서 ㅂㄱ되진 않았음.
또 굳이 내가 샤워할때마다 슬쩍 따라왔는데
샤워기 있는곳에 거울이 달려있거든? 그걸로 슬쩍슬쩍 내쪽 보는거 나한테 걸린적도 있었어;
왜 자꾸 보냐니까 아니라고 당황하더니 후다닥 샤워장 나감ㅋㅋ
거기서 얘가 이쪽인거 눈치챘는데
내 식 아니기도 했고 걍 친구로 지내는게 좋아서 모른척하고 지냄.
다음편엔 왜 제목이 '걸커'의 군대생활인지 나올거야!
이미 왜 걸커인지 알거같아!
이미 왜 걸커인지 알거같아!
현실성격 착할 것 같아 ㅎㅎ
🥰🥰🥰
재밌당 더써줘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