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년 무수리라 어휘력 후달리는거 이해해줘^^;;;

내가 다니던 중학교는 시골에 있었는데 전교생이 123학년 다 합쳐서 21명이던 작은 학교였음

나는 중1 2학기때 아버지 사업때문에 거기로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남자 교사가 4명 있었어

체육 사회 도덕 수학 이렇게였는데

그 중에 수학이 이 학교가 첫 부임이었던거야

중1때였으니까 그당시 29살이었겠네 내가 그다음해에 쌤 이제 제 나이 2배네요 아재네 하면서 기갈부림 ㅎㅋ

나 가던 첫날부터 남자애들끼리 수학쌤이 엄청 크다는 얘기를 하기 시작했어

거기 원어민 교사 21살 미국 오빠도 있었는데 원어민보다 크다 평소에는 구렁이인데 아나콘다로 진화하는 줄 알았다 이런 말을 계속 하는거임

나년은 그때쯤에 BL을 보고 이쪽에 막 입문^^했던 때라 벗은 몸도 상상하고 쌤이랑 나랑 정상위로 하는 상상하면서 그 선생님으로 위로를 하곤 했지

나년 그 선생 생각하면 지금도 뒷보가 떨려...❤️

근데 정말 커보이긴 했어 그사람이 거의 맨날 흰바지 아니면 청바지만 입었는데 흰바지는 계단 오를때 뒤에서 보면 팬티가 다비쳐보이고(삼각)

청바지는 앞이 유난히 튀어나와 있었거든 청바지 입고온날은 수업때 칠판 한번도 안보고 바지만 쳐다보고 있다가 선생님이 너 어디 보냐고 맨날 그랬던거 말모ㅎ

그러던 어느날 만질 기회가 생겼는데

내일 와서 또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