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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 게이썰

안녕!! ㅎㅎ 오늘부터 나랑 내 주변 친구들한테 일어나는 썰들을 풀어주려고 해 !

우선 나는 바이 남고생이야 우리학교는 그냥 평범한 남고 !

사실 내가 아직 바이인지 게이인지 확신이 안선다 ㅋㅋ 요즘 신인걸그룹분들+프로듀스101분들한테 너무 빠져서 ㅋㅋㅋ

아 그리고 지금 남자친구 있어 ! 같은 학교 !

 

 

썰은 일단 내 남자친구랑 나랑 있었던 썰들을 많이 풀거야~

그럼 시작할게 ! 편하게 음슴체 써도 되나..? ㅋㅋㅋ

 

 

**이 내용은 예전에 동성마방시절에 한번 올린적이 있었음**

나랑 내 남자친구는 고등학교와서 처음 만났음. 같은 반도 아니었음. 그런데 어느 날 내가 화장실에서 그냥 오줌싸고 바지 지퍼 올리고 있었음. 근데 내 습관인지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난 그 소변기에서 뒷걸음질 치면서 바지 지퍼를 잠구는 습관이 있음. 여느때처럼 그 날도 그렇게 바지 지퍼를 뒷걸음질치며 잠구고있는데 어떤 사람이 내 엉덩이를 주무르는거임. 나는 그 사람 처음 봤고 걔는 걔 친구랑 왔는데 걔 친구는 완전 당황해서 나랑 그 사람 번갈아서 보고.. 나도 아래쪽(지퍼 잠구고 있었으니까) 계속 보다가 걔 얼굴 한번 딱 보고. 그래서 그 때 본것중에 기억에 남는게 '대충 어떤 느낌을 가진 인상'인지이랑 슬리퍼였음. 그리고 손 씻고 딱 나왔음.

 

 

 

근데 나오자마자 든 생각이 '???? 이게 뭐지??? 무슨 상황인거지??' '?????' 이 생각 뿐이었음. 그리고 이 상황이 너무 뭔가 인상깊어서 우리 반에 가서 이 이야기를 이야기해줌. 애들 반응은 "사귀던가 ㅋㅋㅋ" "따였냐?"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얘네들한테 무슨 기대를 하겠어

 

 

 

그리고 수업을 받았는데 갑자기 그 상황 생각이 나면서 막 얼굴이 화끈거리고 설레는거임.. 그래서 내가 막 그애를 찾아다니고 싶었는데 내가 그 때 알고 있던건 그거밖에 없잖아.. 어떤 느낌의 인상인지랑 슬리퍼.. 그런데 난 또 그걸 계속 찾았음.. 그 때가 2교시 쉬는시간인가 그정도 됐을텐데 그 쉬는시간 직후부터 동아리시간(7,8교시)까지 계속 찾았음 그쪽 화장실이 거의 1~4반만 쓰는 화장실이라서 더 그 희망을 얻고 찾았음..

 

 

 

그래서 결국 2명을 찾아냈음.. 사실 슬리퍼가 좀 특이한거라서 좀 쉬웠음.. 각 반마다 내 친구한테 너네반에 OO슬리퍼 신은 사람 있냐 이렇게 물어보면서 ㅋㅋ 그래서 결국 2명을 찾아냈는데 다가가지를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대충 이름만 알고 있고, 몇반인지.. 이정도만 알고있었음.. 그런데 내가 진짜 지금 내 남자친구를 좋아하긴 했나봐. 보통은 그냥 바라만보면서 그냥 포기할텐데..

 

 

 

그 두명중에 지금 내 남자친구를 A라고 하고, 나머지 한명을 B라고 할게. A랑 같은반인 친구한테 너네반에 A 있지? 하면서 좀 걔랑 친해지고 싶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음. 그리고 어찌어찌하다가 같이 급식도 먹고 카톡도 계속 하고 그러다가 조금 친해졌음. 그리고 나랑 A랑 같이 놀러가기도 하고. 그러다가 더 친해지고 했는데

 

 

 

그 우리학교가 급식 먹고 나면 좀 걸을 수 있는 그런 길이 있거든? 그런쪽으로 같이 저녁 먹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 여기서부터 나는 이색, A는 이색 * 대화 내용은 사실과는 살짝 다를 수도 있음 근데 대충 뉘앙스나 내용은 맞을거임 *

갑자기 A가 나한테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거 전부터 이야기 했잖아.. 그거 다 진심인거 알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거임.. (사실 전부터 A가 나한테 좋아한다고 계속 이야기 해왔는데 난 그냥 친구끼리 좋다고 하는줄 알았음) 그래서 나는 "당연히 알지" 이렇게 이야기를 했음. 그랬더니 "너는 나 안좋아?" 이렇게 A가 이야기를 하는거야. 그래서 "나도 당연히 너 엄청 좋지 !"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 그러더니 A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랑 사귀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나도 얘 좋아하는데 전혀 눈치를 못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어떤 걸그룹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친해지기만 해도 감지덕지지.. 사귀는건 무슨 ㅋㅋㅋ 이런 생각만 하고있었거든 ㅋㅋㅋ 그래서 나 좋아한다는 신호가 와도 그냥 친구끼리 좋다는거구나 이런식으로만 받아들였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엄청 놀랬음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 A는 막 긴장됐는지 계속 떨고있었음 사실 그때 좀 추웠을거임 가을이었는데 하복입고있었으니까 ㅋㅋㅋ 그래서 내가 딱 손 잡아주고 내가 A랑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줬어.(위에 써진거) 그리고 나서 나도 너 좋다고 너랑 사귀고 싶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해줬어. 그러니까 A가 너무 좋아하는거야. 그리고 A가 내가 잡아줬던 손을 더 힘줘서 잡아줬음. 이렇게 우리는 사귀게 되었어 !

 

근데 사귀고 나서 달라진게 거의 없다.. 애칭도 없고.. 그냥 달라진건 스킨쉽? 그런거? 손잡아주는거라던가 안아준다던가 그 이상이라던가..

 

근데 생각해보니까 B는 B라고 한다고 이야기 해놨는데 B는 한번도 안나왔네

상관없겠지? 사실 B랑은 지금도 얼굴만 알지 서로 친한사이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

 

아 어떻게 끝내야하지 !!

끝 !!!

댓글
5
  • BEST
    2021.07.12

    정답! 전소연!!

  • 2021.07.11
  • 2021.07.11

    ㄱㅏ독성 구려서 안읽었어

  • 2021.07.11

    이게.... 이게 뭐야...

  • 2021.07.12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이 안가!

  • → 16144997
    2021.07.12

    정답!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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