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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로 훈대물 만난 썰 2

다음꺼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우리 얘기 해보고 싶어서 (=자랑하고 싶어서)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번개로 지금 애인 만나서 선섹후사인 사이가 되고 나서 보니 얘가 너무 스윗한거야...

난 사실 번개만 몇번 해봤지 사귄 건 처음이거든

누굴 사귈 생각도 못했었달까? 그런 사람이었는데 운이 너무 좋게도 이런 애인을 만나게 됐어

알고보니 집도 가까운 편이었고, 자라온 환경도 꽤나 비슷했어

 

하루는 얘랑 데이트를 하는데 내가 몸이 너무 안좋은거야...

만나러 나가기 전에도 몸이 좀 안좋아서 약속 미룰까 하다가 어차피 가까이 사니까 그냥 나가자 싶어서 나갔지

근데 컨디션이 점점 안좋아지는거야

얘가 봐도 내가 안색이 안좋아지는 게 보였는지 집으로 가자고 하더라고?

마침 자기네 집이 빈다고 그래서 그러자 하고 걔네 집으로 갔어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이었는데 어머님이 깨끗한 성격이신건지 정리가 엄청 잘 되어있는 집이었어

아무튼 그렇게 얘 방 들어가서 나는 침대에 좀 눕고, 애인은 들어오는 길에 약국에서 사온 약 먹인다고

아래층 주방에서 물 좀 가져온다고 하고 내려갔어

약을 먹고 한숨 자고 나니 한 5시 쯤 됐고 컨디션도 많이 좋아졌어

자고 일어나보니 얘도 내 옆에서 같이 자고 있더라고

컨디션도 괜찮아졌겠다 둘이 다시 같이 나가려고 하는데 얘네 부모님이 들어오셨어

 

내가 어른들한테 인사도 잘 하고 예의 바른 편이라서 부모님한테 웃으면서 인사 드리고

두 분이 안계신데 와서 죄송했다 지금 막 나가려던 참이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웃으시며 괜찮으면 저녁 먹고 가라고 하시더라고

내가 죄송해서 저녁은 다음에 먹겠다 그 때 정식으로 인사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집에 오니까 애인이 부모님께서 나보고 예의가 바르다고 하셨다면서 점수 땄다고 좋아하면서 카톡왔더랔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며칠 지나고 애인이 나보고 부모님이 자꾸 내 얘기 하신다면서 언제 한번 진짜 저녁 초대하라고 하셨다고

언제가 시간 괜찮냐고 물어봐서 조금 갑작스럽지만 그 주 주말에 부모님을 뵙게 됐어...

댓글
2
  • 2022.11.1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2.11.21

    갑자기 내용이 왜 드라마가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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