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친했던 짝남인데 대학은 다른곳으로 왔어

둘다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서울은 아니고 지방이였어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진건지 예전에 볼때마다 설레고 그런 느낌은 아니고 

그냥 친한친구고, 예전에 내가 좋아했었지... 이런부분때매 좋아했었지.. 약간 이런 느낌만 드는 사이야

나는 2학년 1학기 마치고 군대갈 계획이였고, 짝남은 올해 3월에 군 입대를 한다고 하더라고

군대가기전에 놀러나 같이가자고 했다가 짝남이 제주도나 같이 가자는거야

나도 거절할 이유는 따로 없어서 일주일 정도 계획짜다가 제주도로 놀러갔어

비행기 표 싼걸로 하려고 새벽 비행기를 탔는데, 피곤해 죽을뻔했어 ㅠㅠ

뭐하고 놀았는지는 안궁금할거같으니까 저녁이야기만 할께

짝남이랑 숙소 근처 고깃집가서 소주마시면서 고기 구워먹고

나는 약간 알딸딸한 상태고, 짝남은 완전 취한상태로 숙소에 들어왔어.

어깨동무로 끌고올수 있었는데, 그냥 몸 만지고 싶어서 일부러 허리쪽 감싸면서 더듬더듬 거리면서 들어왔지

일단 너무 힘드니까 바닥에 눕혀두고 난 샤워하러 들어갔지

샤워하고 다벗고 나왔는데 바닥에 코골면서 자더라고

스킨 로션 바르면서 짝남 얼굴 오랜만에 관찰하니까 새삼 좋은 느낌이 드는거야

내가 눈이 낮아서 잘생긴 얼굴은 아니긴 한데, 코도 어느정도 높고, 입술도 귀엽고 그래서 괜히 입술 한두번 만지다가

ㅈㅈ 만지고 싶었는데, 혹시나 잘못해서 깨면 이번여행이랑 친구 한명 잃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까진 안했어

원래 얘가 치아가 약해서 치과 자주가던애여서, 양치는 하고 재워야할거같아서 깨웠지

내가 쪼그려앉아서 깨웠는데 얘가 눈을 뜨고 멍때리더니  갑자기 내 ㅂㅇ을 잡는거야.

순간적으로 ㅈㄴ 놀라서 야 씨발 뭐하냐 이러니까 얘가 ㅈㄴ 웃으면서 

앜ㅋㅋ 와다닫ㅋㅋㅋㅋ 이러면서 케플러 와다다 시그니처 자세를 취하더니 예수언니 빙의해서 와다다를 추는거야

나련 바히에언니 따라하는 꼴이 너무 같잖아서 바로 국주언니 빙의해서 갸륵한 표정으로 엎드려서 짝남 올려다 보는데

짝남이 정신을 차린듯 아 미안.. 이러면서 화장실로 가더라고

나도 순간적으로 기분좋았는데 게이인거 걸리기 싫어서, 술 적당히 좀 쳐마시라고 욕박고 침대로 누웠어.

그러고 나도 술기운때문인지 잠들었어. 

자다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깨니까 짝남이 나를 죽부인마냥 끌어안고 자고 있더라고

불편해서 짝남 팔이라도 옆으로 빼려고 내 오른손을 드는데, 짝남 ㅈㅈ랑 ㅂㅇ이 닿이는거야

진짜 상황파악도 안하고 아무생각없이 ㅈㅈ랑 ㅂㅇ을 만졌지. 

급식때 같이 샤워하면서 통통한 ㄴㅍㅈㅈ 본적은 많았지만 직접 만져보니 느낌이 되게 야하더라고.

좀 만지다 보니 짝남이 적당히 만져라.. 라고 말하는거야

순간 ㅈㄴ 놀래서 짝남 얼굴보니 눈 감고 있더라고 

너도 내꺼 만졌자나 이러니까 얘가 웃으면서 내 ㅈㅈ만졌어.

ㅈㅈ 만지다보니 서로 좀 커지니 짝남이 민망한듯 나한테 등보이게 돌아 눕더라고.

여기서 더 만져도 되는건지 아닌건지 고민 오지게하다가 나도 그냥 등 돌려서 잤어

다음날 일어나보니 얘는 샤워하고 있더라고. 서로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아직까지 행동하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