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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군번 군대썰 (시럽)

시럽 눈팅만 하면서 들락달락 거리다가 글쓰는건 처음인거같네..
사실 나도 썰이 엄청 많아서 썰 게시판에 올라오는 왠만한 글들이 진짜라고 믿으면서 보고 있었던 사람중 한명이거든..
지금부터 쓰는 썰은 주작썰도 아니고 짐살라빔도 아니고 ㄷㅂㅂㅈ도 아니고 개소리도 아니라 진짜 100% 내 이야기니까 믿어줘
뭐.. 믿고 안믿고는 너희 몫이긴 하지만..

시작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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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당시 내 스팩부터 얘기하자면 키 181 몸무게 68 정도였고 학교때부터 잘생겼다는 소리 친구며 선생님들한테 빈번하게 들어왔었어 (그래서 학교썰도 엄청 많아)
막 엄청 미소년처럼 잘생긴게 아니라 눈썹진하고 눈매 코 입 얼굴라인이 나름 봐줄만해서 귀염상 훈남? 이었어
스무살때 종로에서 술마시면 번호 따이고 이태원 펄스가면 번호따이고 그랬었어 딱 이쪽에서 좋아할만한 얼굴 이라고 해야하나
엄청 잘생긴 꽃미남보다 오히려 어중간한 훈남이 더 번호 잘따이는거 알지 딱 그거였어

나는 14군번이고 경기권 사단에서 군복무 했어 진짜 운이 좋았지 예전에는 그 사단에 들어갈려면 돈주거나 빽이 있었어야만 했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꿀사단 이었어
실제로 내 맞후임 군번중에 삼촌이 군단장이어서 빽으로 들어온 사람도 있어
대대원 다합쳐서 끽해야 80명 좀 넘는 작지만 부대는 큰 그런 특수 부대 였어

나름 일병 1호봉까지는 S급이라고 다른 중대 선임들이 데려가고 싶어하고 그랬는데 문제는 맞선임이 전출갔다가 돌아오고 나서부터 맞선임이 진짜 또라이였거든
M60 기제며 정보 싹다 외우라고 하고 뭐만하면 욕해대고 그러다 보니까 내 맨탈이 나가면서 진짜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했고 내 동기들도 맨날 나 보면서 힘내라고 할정도였어
진짜 실제로 힘들어서 포승줄로 2층 쉼터에서 목매달까 라는 생각을 포승줄 손에 움켜쥐고 고민 엄청했었으니까

그렇게 맨탈나가고 어리바리 타기 시작하니까 S급이 폐급이 된거야
생활관 후임들이 밑으로 넷이 있는데도 나만 까이고 청소도 나만 시키고 이러다보니 자연스래 먹히고 들어갔지 (이건 나중에 다시 중간에 쓸게)

근데 그러다가 일병 4호봉쯤 후임이 하나 들어왔어 베이비 페이스에 잘생겼는데 운동을 하는지 몸도 좋았어 약간 김수현? 닮은 상이었어
근데 그때까지도 내가 폐급이라고 찍힘은 받았지만 대대인원 80명중에 상 병장들 다 제끼고 얼굴 순위1위 할 정도로 인정은 받았었어

근데 얘가 엄청 착하고 순해서 내가 폐급이어도 생활관에 둘이 있을때면 얘기 자주하고 탄약고 근무가면 또 얘기 자주하면서 급속도로 친해졌어
근데 그러다가 또 같이 생활관에 둘이 있게 되었을때 내가 1층 침대에 누워있느니까 내 뒤에 와서 눕더라고 이해가 되나?
벽 걔 나
침 대
이렇게 내 백허그 하는 위치에 걔가 누운거야
평소에도 이런 자세로 얘기 많이했으니까 그래도 내 식이라 약간 심장 두근대는 상황이었지
그러는데 갑자기 얘가 ㅇㅇㅇ 일병님은 잘생기시고 이런거 좋아하시지 않습니까? 이러면서 내 ㄱㅊ에 손을 살짝 얹는거야

니들이 생각할때는 씹먹혔다 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맞는말이긴 하지..
근데 난 그냥 벙찌고 마냥 기분 좋았어

근데 아직 내가 날개피기에는 위에 선임이 너무 많아서 하지말라고 뿌리치고 웃으면서 마무리했지
그러다가 이제 시간이 지나서 내가 일병 7호봉쯤 달때였어

이때부터가 내 군생활 하이라이트 시작이지

너희들이 믿든 안믿든 썰은 계속 쓸게
나처럼 경험있는 애들은 진짜라고 믿을꺼라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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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병 7호봉때 우리 중대 생활관에 내 위로는 50일 남은 분대장 병장 한명 상병말 내 맞선임 한명 총 2명만 있었어
근데 이제 분대장이 전역하게 되니까 후임 중대 분대장을 뽑아야 하는거야 난 당연히 내 맞선임이 될 줄 알았어
근데 중대장이 나한테 분대장 준비를 하라고 하는거야
난 좀 어안이 벙쩌서 일단 알겠다고 했지 (속으론 존나 기뻤어)

나중에 알고보니까 중대장이 내 말년 생각해서 시킨거라고 하더라고 짬찌때 그렇게 당해서 다 먹혔을텐데 말년에 먹혀서 군생활하면 힘드니까 분대장 직책 받아서 고참행새 하라고 시킨거였어 감동..

근데 우리 사단은 분대장을 달려면 특급전사랑 뭐 외우고 공부해서 시험보는게 있어 수방사 시험장에서 합숙하고 거기서 시험봐야해
근데 나 진짜 운동 조오오오오오오오유유윤나 싫어하거든... 움직이는걸 싫어해
근데 분대장을 따겠다는 일념하나로 진짜 내 인생에 그렇게 운동을 한적이 없다..
그때 우리 대대장이 약간 허세? 군부심? 있는 사람이어서 분대장 1등 하고 오는 사람한테 휴가 주고 그런 사람이어서
간부들한테 얘기하고 분대장 시험 준비한다고 아침 저녁 점호 열외하고 운동장 조오오오오오온나 뛰고 철봉 조오오오오오오온나 했어
진짜 한달 그렇게 하니까 이거 리얼이야 복근나오고 가슴좀 나오더라..

그러고 시험장에 짐싸고 갔는데 ㅁㅊ.. 왠 몸이 괴물인 사람들만 와있는거야 조금 주눅들려고 하기는 했는데 여기서 실패하고 돌아가면 나는 진짜 간부들한테까지 찍힌다.. (점호열외하면서 까지 했으니) 라는 생각에 진짜 미친듯이 했어
남들 다 잘때 연등 신청해서 나머지 공부하고 시험장은 일과가 자유시간이야 저녁에 한번 단체 운동있고 시험치고 통과된 사람은 바로 휴가받고 나갔다가 퇴소식할때 복귀하는 그런 시스템이지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진짜 또 운동 조오오오오온나 하고 공부 조오오오오온나 했어 진짜 지금 그렇게 공부하면 사법고시 합격하겠다 싶을정도로..

그리고 시험장에서 3일 적응기간주고 4일째부터 시험으로 통과된 사람들 퇴소식까지 최대 7박8일 휴가 주는데 4일째 7박8일 휴가받고 나왔어 나혼자 통과되고 리얼이야
그리고 퇴소식때 1등 상장받고 수방사 예하부대라서 사령관 표창 받았어 (근데 사령관 표창받으면 전역하고 예비군때 혜택 있다 그랬는데 동대장이 그딴거 없다고 하더라 하.. 암튼)

그리고 부대로 돌아갔지 거의 뭐 금의환향이었어
진짜 나때문에 대대장이 아침 전체점호때 휴가증 주고 표창장 줬으니까
전역할때까지 주임원사가 대대장의 아들이라고 불렀음

분대장 달고 이제 생활관에서 입장이 바뀌었지 이전 분대장이 말년휴가 갔다가 전역대기 하는데 다른애들 다 말놓고 야, 형 거리길래 나도 말 놓고 전역하니까 좋아? 라고 했는데 내가 니한테 언제 말 놓으라 그랬냐 라고 하는거야 그러면서 왜 말 놓고 싶어? 라고 하길래
왜 꼽아? 그렇게 갈구던 애가 분대장달아서? 라고 반박하고 존나 말싸움하다가 취침 했는데

내 침대 옆에 중대원들끼리만 쓰는 금고가 있어 근데 그 금고 앞에 믹스커피가 있단말이야 내가 잠이 안와서 커피에 담배한대 피고 잘려고 커피를 찾는데 갑자기 뒤에서 이 미친놈이 야 니 뭐하냐 라는거야
커피 찾는데? 라고 하니까 니 ㅅㅂ 내 지갑 뒤졋잖아 이 ㅈㄹ 하는거야 ㅡㅡ 나오라길래 나가서 얘기하다가 하필 또 당직사관이 우리중대장이어서 중대장 오고 난리 개 부루스를 추고 하다가 결국 내가 말로 털어서 이김 (지금 배알꼴려서 저한테 괜히 시비건거 아니냐고 란 식으로)

결국 마지막 전역할때 나가서 인사해주는데 안나가고 2층 쉼터에서 담배피고 그랬어
이제 얼추 서열정리는 끝났고 본격적으로 날개펼때가 된거지

내가 학교다닐때 진짜 조오오오오온나 착한걸로 유명했는데 또 조오오오온나 또라이로 유명했거는ㅋㅋㅋㅋ
점심시간에 무당옷입고 운동장에서 칼춤추다가 학주랑 나잡아봐라 하고.. 그랬던 애인데 견장까지 달았으니 이제 내 세상 인거지

다음 썰부터 야한거 섞어서 쓸게 이번썰은 개인적으로 쓰면서도 희열을 느꼈다...

너네가 원하는 얘기는 내가 병장 1호봉때야 우리 생활관 중대회식을 할때지 중대라고 해봤자 11명이 전부지만 모여서 회식하는거 자주하고 또 애들도 좋아하고 그랬어 (이것도 내가 분대장달고 건의한거야 이 이후로 애들 사기도 더 올라가고 더 끈끈해졌지)
대대장한테는 우리 중대장도 A급 중대장이고 나도 A급 병사라서 중대 유지비도 자기 사비로 조금 더 주고 그랬어
그래서 다른 중대는 회식때 소주먹으면 우리는 보드카랑 가끔 안주 조금 줄이고 양주 먹고 그랬어

그러다가 병장 1호봉때 회식하는 날이었지 봄이었나? 살짝 추웠던기억이 있는데 아무튼 그날은 먹고 죽자는 의미로 삼겹살이랑 소고기랑 소주 두짝을 샀어 남으면 주임원사 줘야지 하고 걍 질렀지
근데 그날따라 중대장이 나한테 술을 겁나 먹이는거야 내가 2병까지는 정신이 있는데 2병반 부터는 정신을 놓고 3병부터는 기억이 안나거든
근데 그날 4병정도 마신거같아 그럼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상상이 가지?

근데 내가 취해서 필름 끊겼다가 정신차리니까 밴치에 앉아있고 애들 말로는 후임 한명 그 잘생긴애 말고 또 귀여운애 한명 더 있는데 걔 생활복 안에 손집어넣고 만지고 그럴려고 그랬데 ㄷㄷ.. 식겁했지
그리고 술좀 더 마시고 생활관으로 먼저 들어가겠다고 실수할꺼 같다고 얘기하고 들어가서 내 침대에서 누워서 씻을생각도 안하고 잘려고 하는데

1편에 말했던 김수현 닮은 내 식 후임있잖아 걔가 취해서 들어오는거야 걔 맞후임 부축받으면서
그리고 걔 침대에 눞혔더니 걔가 갑자기 토를 하는거.. 그 메탈슬러그에 보면 좀비가 폭탄쓸때처럼 부우욱 하고 앞에 생활관 바닥이랑 자기 침대에 토하길래..

하.. ㅅㅂ 하필 그때 내가 그 장면을 상체 일으키고 걔 맞후임이란 눈이 마주쳐가지고 차마 걔 맞후임한테 혼자 치우라고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나도 취해서 비틀대는데 같이 휴지로 치우고 김수현후임 침대에고 묻고 걔 옷에도 엄청 묻었으니 내 생활복 대신 입혀서 내 침대에 눞혔어
올 술이라서 그런지 토냄새는 다행히 안나더라
근데 얘 바지는 안입히고 추울까봐 위에만 입혀서 눞혔거든
근데 저번에도 말했지만 침대가 좁아서 같이 껴앉을수밖에 없어

그래서 얘는 취했으니까 내가 끌어서 안떨어지게 내쪽으로 껴앉은채 누워서 잘려고하는데 너무 가까우니까 숨소리가 들리는거야
이건 진짜 짝남이랑 경험있는 사람만 알수있는 상황이야..

엄청 꼴리고 흥분되고 술 다 깰정도로 그 숨소리 입하고 코에서 나오는 숨결; 입에 입미인 입청결제 뿌려놔서 숨결에 입청결제 장미향나고..
순간적으로 내 ㄱㅊ ㅍㅍㅂㄱ했어
그리고 진짜 걸리면 성군기위반으로 영창이다 라는 생각으로 입에다가 입술 가져다 댔어 진짜 용기 엄청 냈지
그리고 살짝 혀 집어 넣었는데 갑자기 그 컥컥 하는 거 알아? 코 골다가 살짝 깨는사람들 갑자기 코골이 커지고 하는거
그러더니 얘 눈이 살짝 게슴츠레 떠지는거야;
진심 아 ㅈ됐다 등골 서늘해지고 아 ㅁㅊ 뭐라하지 뭐라하지 아 진짜 ㅈ됐다 이런느낌 알지

그리고 입에서 입술 바로때고 미안해 라고 하고 얘랑 등지고 잘려고 하는데 얘가 등질려는거 잡고 계속 마주친채로 누워있다가 내 머리 지 손으로 감싸서 자기 목밑 가슴쪽으로 끌어오는거야
ㅁㅊ 나는 왜 그때 찌질하게 울어쌌는지 모르겟는데 순간 흐느끼니까 계가 고개 다시 올리고 울지마십시오 라고 하고 내 입에 살짝 뽀뽀 하고 내 얼굴 잠깐 쳐다보고 다시 입에다가 혀넣고 키스하기 시작했어

아 진짜 리얼이야 아니 내가 내 썰 쓰면서도 주작같네 진심 리얼 상황이야 100000000% 진짜

그리고 나도 걔 장구에 맞춰서 혀 넣고 같이 ㅋㅅ하는데 걔 손이 내 등에서 내 엉덩이로 가더라? 엉덩이 주물거리고 난 걔 가슴 주물거렸어
근데 평소에는 근육인데 힘을 안주니까 진짜 가슴이더라 엄청 말캉거렸어... 처음느껴봤어 그런느낌

진짜 그러고 한 10분 ㅋㅅ했나 하다가 걔가 먼저 화장실 가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싫다 했지 선넘을까봐 그리고 어색해질까봐 난 얘랑 전역후에도 계속 보고싶었거든
근데 걔가 알겠다 하고 다시 ㅋㅅ하면서 내손끌어다가 지 ㄱㅊ에 대는거야 그리고 알아서 자기 팬티 안으로 집어넣어서 만져달라는 거구나 싶어서 만져줬지

그리고 엄청 서더라 진짜 돌덩이마냥 딱딱해졌어 크진 않았어 한 13 14 정도였던거 같은데 느낌상
그리고 계속 흔들어주는데 내가 순간적으로 미쳤던거 같은데 입으로 해주고 싶은거야
그래서 반대로 누웠어 걔 머리쪽에 내 발있고 내 머리쪽에 발있고
침대가 좁아서 라디에이터 쪽에 발 올려놓고 걔꺼 빨았어

진짜 냄새 1도 안났어 리얼로 진심 사실 냄새날까봐 약간 걱정도 했는데 1도 안나고 쿠퍼액은 엄청 나와있더라
계속 빨다가 걔가 내 머리 누르는거 있지 누르길래 뭐지 하고 있는데 내 목구멍으로 직행으로 싸더라고 어쩔수없이 먹었어
그리고 다시 제대로 누워서 걔 얼굴 보는데 걔가 지도 해준다고 해서 자리바꾸고 아까 나처럼 걔도 그 자세로 모포 안에 머리 넣어서 빠는데 서툴더라
난 이쪽이고 많이 해본앤줄 알았는데 엄청 서툴고 무슨 가끔 혀 닿고 입천장 닿는거 빼고는 허공질 하는줄..
아무튼 그래도 상황이 꼴려서 좀 빨다가 걔 머리 드니까 자세 고쳐서 걍 니 손으로 해줘 라고 하고 ㄷㄸ 받고 쌋어

그리고 그 이후로도 나 전역할때까지 썰좀 있는데 당직병 근무 말고 가끔 중대원 환자 생기면 걔네 대체 근무 들어갈때면 걔랑 근무 같이 들어가고
탄약고에 CCTV 사각지대에서 서로 야한얘기하다가 빨리는 사람이 순찰 망보면서 서로 ㅇㄹ 할때도 있고 ㅈㅇ 멀리싸기하면서 놀때도 있었어

그리곤 전역하고 나 가게오픈 했을때 (지금은 망해서 접고 다른일해) 놀러왔었어 지금도 가끔 연락하는데 걔 여자친구 잘 사귀고 잘지내더라
머리 기르더니 더 김수현 같아지고 몸은 더 이뻐진거 보면서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밤에 꼴려서 잠이 안올정도야ㅎ..

* 남중 남고 공대 군대중에 두군데 이상 나온사람은 느낄텐데 남자끼리 한공간에 갇혀있으면 진짜 여자 밝히는 애들도 바이 기질 나오기도 하고 바이기질 있던애들은 게이기질이 나오기도 해 그래서 가능했던거 같아

군대 썰은 번외로 간단한 다른거 번외편으로 다시 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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