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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웃팅 시킨 친구 ㅈㅈ 빤썰

지민이라고 하는 년들때매 카톡올 올림

오랜만에 새해인사 했길래 이때 생각나서 썰 쓴거

 

 

 

고등학교 입학을 할때 부모님 직장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이사를 가서  입학을 했어

 

첫 날 반배정을 받았는데 같은 중학교를 나온애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는데 중학교 친구들 보고싶더라 ㅋㅋ

 

처음으로 짝이 된 친구는 키가 되게 작았어. 피부가 좋은편은 아니였지만 하얗고, 머리는 자연갈색이여서 선생님들이 염색했냐고 매번 물어볼 정도였지.  축구를 좋아했고, 덩치가 작은게 컴플렉스인지 귀엽다는말을 듣는걸 안좋아하고, 작은 싸움에서도 안지려고 했었어.

 

나는 축구보단 농구를 좋아해서 농구하다가 가끔 짝남이 뛰는거 보기도 했고, 축구할사람 부족하다고 같이 하자고 나한테 찡찡대면, 축구 별로 안좋아해도 짝남때매 하기도 했지. 

 

다른반엔 친구가 없다보니, 농구 같이하다가 친해진 몇명을 제외하고는 짝남 기준으로 친해진 애들 밖에 없었어.  그 중에서 내가 짝남을 많이 챙기기도 했고, 데이트 느낌 내고 싶었어 2명이서 놀러가기도 하고 그랬어.

 

그러면서 짝남도 나랑 제일 붙어다니고 그러다 보니 어린 마음에 짝남도 날 좋아한다고 착각을 하게 됐어.

 

그렇게 짝남 집에서 애들이랑 모여서 놀다가 애들은 학원가고 나는 짝남이랑 둘이서 게임을 하고 있었어. 게임 하다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고백을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지. 당연히 짝남은 일반이여서 거절당하고 ㅈㄴ 어색하게 헤어졌어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주더라고. 그땐 아웃팅이란 개념도 없어서인지,  당연히 진짜 소중한 비밀은 말 안할꺼란 믿음 때문인지, 나도 그냥 예전처럼 잘 지냈어.

 

그렇게 잘 지내다가 2학기 기말고사 쯤 짝남이 같은 무리에서 친한애랑 시비아닌 시비가 붙었어. 장난치다가 생긴 시비라서 나도 그렇고 다른애들도 그렇고 적당히하고 그만하라는 식으로 말리는 상황이였어. 근데 짝남이랑 시비 붙은 애가 말리는 나를 보더니, 갑자기 나한테, 너네 둘이는 사귀냐?? 둘이서 존나 붙어다닌다고 시비를 거는거야.

 

기분나빴는데, 그냥 웃으면서 상황 모면할려고 아 맞아맞아 사귀고 있으니까 이제 그만 좀 하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짝남이 그걸 듣더니 뭔 개소리냐고 내가 너랑 왜 사겨 게이새끼야 라고 이야기를 했어. 애들 다 같이 있었는데, 짝남이 그 소리를 하자마자 분위기가 되게 싸해지는거야.

 

상황 모면할려고 그래 나 게이 맞으니까 이제 그만하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다른 애가 나보고 빠지라고 밀고 또 자기들 끼리 싸우는거야.

원래 내 성격이였으면 왜 밀치냐고 나도 화냈을텐데, 짝남이 게이라고 말하는거때매 위축되서 그런지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그렇게 대충 상황은 해결됐고, 시비걸린 친구가 열이 받았는지, 내가 진짜 게이인지 아닌지라는 이야기를 나랑 내 짝남빼고 이야기를 하는거야. 나는 그걸 몰랐고, 짝남은 걔네한테 붙어서 게이맞다고 아웃팅을 한거지. 

 

그 이후로 그 무리애들이 슬금슬금 피하는게 느껴지고 나도 그냥 걔네랑 안지내게 됐어. 2학년이 되어도 게이라는 소문이 퍼져서 농구 같이 하는애들이 농구하자는 이야기도 안하더라고 ㅋㅋ 그때는 진짜 비참하더라. 그냥 혼자 지내다가 오타쿠 같이 조용한 애들 무리에서 같이 놀자고 해서 걔네랑 다니면서 지냈어.

 

수능이 끝나고 우리학교는 학교에서 수업은 안하지만 12시까지 학교에 나와서 있어야 했었어. 9시에 출석체크를 하고 선생님들이 그냥 조용히만 있으라고 이야기하시고 교무실 갔다가 12시에 다시 출석부르고 집에가는 형식이였어.

 

나는 혼자서 핸드폰으로 못 본 드라마를 보고 있었는데 짝남한테 카톡이 오더라고. 할말있는데 혹시 오늘은 바로 안가고 자기랑 이야기 좀 할 수 있냐는거야.

 

진짜 순간적으로 너무 ㅈ같아서 꺼지라고 카톡 날리고 걔 카톡을 ㅊㄷ했어. 내가 카톡을 안읽어서 그런지 문자로 연락을 하더라고, 그래서 무슨일이길래 이정도까지 그러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알겠다고 문자 그만하라고 했지.

 

12시에 출석을 다 부르고 친구들이 가자고 하는데 나 배가 너무 아파서 똥싸고 가겠다고 문은 내가 잠그겠다고하고 가방을 내자리에 그냥 두고 변기칸에 5분 정도 앉아있다가 다시 반으로 가니 걔가 우리반에 와있더라고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얼굴을 다시 보니 ㅈ같더라고. 난 이과고 얘는 문과여서 볼일이 없었어. 내가 오니까 웃다가 내가 똥씹은 표정 지으니까 표정 같이 굳더니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그 이야기 들으니까 순간적으로 화나서 미안했으면 그때 사과를 하지 왜 지금와서 ㅈㄹ 이냐면서 욕 박고 교실에서 나왔어. 집에 가려고 하는데 내가 교실 문을 잠근다고 애들한테 말한게 생각나서 다시 교실로 들어갔어

 

얘가 울고 있었는데, 괜히 마음 약해지고 막 이상해지는거야. 그래도 얘 때문에 내가 힘들었던 시절 생각하니 용서가 안돼서 문잠궈야하니까 꺼지라고 했어. 그렇게 말을 하니 나한테 달라 붙더라고. 밀치고 문잠궈야하니까 빨리 나가라고 했어

 

그러더니 내가 들어돌라고하는건 전부 다 들어줄테니까 사과를 받아 돌라는거야. 뭔 개소리냐고 적당히 하라고 이야기 햇지. 그래도 자기가 사과하고싶다고 말해돌라는거야. 그래서 기갈 부리면 이런말도 못할 거 같아서 펠라 해줄거 아니면 꺼지라고 말했지 그러더니 알겠다고 내꺼를 만지는거야 

 

당황해서 미쳤냐고 걍 꺼지라고 하니까 진짜 자기가 미안해서 그렇다고 막 그래서 어찌저찌 하다가 나도 물고빨고 했어. 

 

 

 

댓글
19
  • BEST
    2021.01.06

    아니 무수리년아 뒤가 하이라이트인데 물고빨고 끝내?? 자.세.히.써

  • BEST
    2021.01.06

    중요한부분을 제일 짧게쓰고 난리....

  • 2021.01.05

    미친년 주작이라고 말해.

  • 2021.01.05
  • 2021.01.06

    그 후엔 어떻게됐어

  • 2021.01.06

    미친....

  • 2021.01.06

    무수리..

  • 2021.01.06

    시발 기분 더러워졌어 이 썰 읽고나니

  • 2021.01.06

    아니 무수리년아 뒤가 하이라이트인데 물고빨고 끝내?? 자.세.히.써

  • 2021.01.06

    중요한부분을 제일 짧게쓰고 난리....

  • 2021.01.06

    동봊년. 그 소재로 좀 더 참신하게 써.

  • 2021.01.06

    게이인지 아닌지를 너랑 짝남빼고 떠들었다면서 왜 갑자기 짝남이 게이맞아 이새끼!! 그러면서 아웃팅하긔?

  • 2021.01.06

    미친

  • 2021.01.06

    짝남이 이중인격인 썰은 처음봐

  • 2021.01.06

    센조하다 한덩이 걸린느낌이야

  • 2021.01.06

    아니 씹ㅋㅋㅋㅋ 너 쓰다가 귀찮았지

  • 2021.01.07

    동봊년

  • 2021.01.10

    존나 몰입하고 있었는데 통수 얼얼하네

  • 2021.01.10
  • 2021.01.13

    기승전결 못배운새끼.

  • 2021.03.02

    시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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