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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ㄸ 치는거 보고 베프된 썰 (군머썰4)

내 딴에는 지민. 소리 안들을려고 상세하게 썼는데, 이게 가독성을 떨어뜨린다고는 생각 못했어.. 조언 들은대로 중요한 내용만 자세히쓰고 나머진 넘어가듯이 쓸께. 이번꺼도 피드백 적어주면 좋겠어 ㅠㅠ

 

그렇게 생활관 들어가보니 친구가 안보이더라구. 나도 머리 굴린 결과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앞으로 내가 더 잘해보겠다고 해야겠다고 다짐했지. 그렇게 생활관에서 책일거나, 다른 애들이랑 노가리까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시 근무나가야 하는 시간이 되고 친구가 생활관 들어와서 준비 같이하고 근무하러 갔지.

 

근무하러 들어가서 내가 미안하다고 하니 미안할 필요없다고 하는거야. 자기도 생각을 많이 해보니 담배 끊기 힘들텐데 배려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내가 신경질내서 이렇게 된 건데 친구가 저런말을 하니 내가 더 미안해서, 울먹거리면서 미안하다고 징징대면서 화해했어.

 

그렇게 예전처럼 지내면서 같이 근무하고 친구랑 다시 붙어 다녔어, 그렇게 주말이 됐고, 그 후임이 상담 신청을 하더라구. 솔직히 되게 해주기 싫었는데 얘랑도 이야기를 한번 해야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간부회의실에서 상담을 했어. 주말에는 당직서는 간부들 밖에 없었기 때문에 당직사관한테 말하고 회의실을 상담실로 많이 썼었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냐니까, 러비 상병님 게이 아니십니까?? 이러는거야. 이야기 듣고 예전 처럼 잘 지내보고싶어서 상담하는거였는데, 첫마디를 그딴식으로 하니까 ㅈㄴ 짜증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그딴 소리할꺼면 나 먼저 간다고 하니까, 그때 집에서 자기 ㅈㅈ 만져놓고 왜 아무말도 안했냐고 묻더라고. 내가 최대한 타이르듯이 나도 그게 ㅈㅈ인지 모르고 그냥 만진거고 너가 민망해할까봐 일부러 넘어간거다. 그러니까 그런식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지. 

 

그러니 알겠다고 하고, 자기 고민이 있다고 하는거야. 이제야 정신차리고 화제 바꾸려고 한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상담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만 했어. 무슨 고민이냐고 물어보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 다른사람이랑 붙어 다니는게 고민이래. 그걸 나보고 어떻게 해결 하냐고 되물으니, 자기가 어떻게 떨어뜨리려고 노력해서 떨어뜨렸는데, 다시 붙어다니는거 같아서 화가난다는거야. 혹시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하는거야. 

 

그 이야기 들으니까 얘가 장난으로 하는 소리는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솔직히 좀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도 급식 시절에 짝남충짓하면서 별의 별 짓을 다했던거 생각하니, 얘는 귀여운 질투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짝남충짓 할때도 내가 많이 좋아했으니 그정도 에너지를 쏟았다고 생각을 했어서, 나를 이만큼 좋아해주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까 왠지 얘가 싫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

 

근데 일단 내 식이 아니였고, 동갑이지만 남자같은 느낌보단 동생같은 느낌이라서 마음을 받을 생각은 없었어. 나도 게이인데 너 마음에 안들어 라고 이야기 하기 좀 그러니까 그냥 장난으로라도 그런소리 하지말라고 이야기를 했어. 그러니 얘가 그럼 들이대는 건 괜찮습니까?? 라고 하더라구. 그냥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 하고 상담을 마무리 했지.

 

그 이후로 얘가 되게 나한테 치대는거야. 나도 마음이 약해서 밀어내는데 계속 치대니까 밀어내기 미안한?? 약간 이런 기분이 들어서 그냥 받아줬지. 그래도 얘는 백허그나 포옹같은거는 안했는데, 어느날 내가 친구랑 주말에 종교 행사(석가탄신일에 절에서 국수해줬어) 다녀오고 웃으면서 복도 걷고 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백허그를 하는거야. 나만 있었으면 뭐하냐;; 이렇게 말하고 치웠을 텐데 친구가 옆에 있다보니 내가 씨발 선임몸에 손대게 되있냐? 이렇게 말했어. 원래는 내가 혼내도 막 치대면서 애교부려서 그냥 에휴,, 가라 이런식이였는데, 친구가 옆에 있어서 그런가 얘가 죄송합니다. 이러는거야. 나도 친구 앞이다 보니 쌔게 말한다고  꺼져 씨발. 이렇게 말하고 가는데, 친구가 장난치는거 같은데 너무한거 아니냐면서 막 그러더라구. 친구한테는 이런건 선을 지켜야한다고 막 신경질 냈는데, 속으로는 되게 미안한 느낌이 들더라구.. 괜히 말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그래서 px가서 초코에몽 하나 사서 걔 관물대에 넣어두고 나왔어.. 그때부터인가 되게 후임이 신경 쓰이더라구.

 

그렇게 지내고 있는데 내가 근무 들어가는 대신 당직을 하게 되었어. 원래 당직도 상병이상 급이 돌아가면서 하는데, 선임 한명이 말차 나가기 전에 나한테 인수인계를 해줘서 내가 당직을 서게 되었지. 당직이 하는일은 보통 근무 나가는 애들 인솔해주거나, 당직사관(간부) 시다바리짓 하고, 같이 점호 하고, 밤새면서 하루종일 행정실 지키는게 다였지. 그렇게 하루 밤새고 다음날은 근무취침이라고해서 낮에도 잘 수 있게 해주는 그런거 였어.

 

보통 당직은 토요일에 하는걸 되게 사람들이 기피를 했어. 주말에 쉬어야하는데, 토요일에 당직한다고 일하고, 밤을 새다보니 일요일은 피곤해서 잔다고 아무것도 못하게 됐지;; 내가 당직을 서는 사람중에서는 막내이기도 하고, 당직을 하다보면 되게 재미있는 일이 만하서 당직 하는걸 내가 좋아했거든.  아무튼 내가 토요일날 당직을 서게된 날 밤에 있던 일이야.

 

그 날 당직사관(간부)는 당직설때 자는걸로 좀 많이 알려진 간부였어. 원래는 그래도 행정실 안에서 졸거나 자는데, 그 간부님은 아예 당직부관(병사)에게 총기함 키를 맡기고 회의실로 들어가서 주무셨거든.  원래는 불침번들이랑 같이 노가리 까면서 시간 보냈는데, 그 시간대에 불침번 서있는 애들이 별로 안 친한 후임들이여서, 혼자 행정실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어 근데 그 후임이 행정실로 온거야. 왜 왔냐고 물어보니, 혹시 나보고 라면 같이 먹어줄 수 있냐는거야. 보통 밤에 근무를 한 애들이 바로 자면 추우니 컵라면을 먹고 자면 아무래도 몸이 따뜻해지니, 우리 중대장님이 생활관에서 먹지말고, 행정실에서 먹으라고 이야기를 자주 했었거든. 

 

불침번도 다 나보다 짬 낮은 애여서, 알겠다고 하고, 라면 물 받아오라고 했어. 그렇게 나란히 앉아서 라면을 먹는데, 얘가 자꾸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는거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신경안썼는데, 그 손이 점점 올라오더라구. 내가 괜히 친구 앞에서 후임한테 모질게 굴어서 그런건지, 얘가 신경쓰여서 그런건지 그냥 아무 반응을 안하는척하고 가만히 있었어. 그렇게 후임 손이 내 ㅈㅈ를 쪽에 왔어. 심장은 터질 거 같은데 그냥 가만히 있었지. 얘도 내가 아무반응을 안하는걸 긍정의 의미로 받아들인건지 전투복 위로 조물조물 하더라구. 

 

내가 이 정도면 다 익었나?? 라고 말을 하니 얘가 깜짝 놀라는거야. 그런것 같습니다. 라고 대답을 하는데, 손은 계속 내 ㅈㅈ쪽을 주물주물했어. 난 진짜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맛있겠네~ 이러면서 라면을 먹었지. 밑은 계속 만져지다보니 커지고 있었고, 후임은 내가 라면 먹는 모습보면서 계속 만지더라구. 내가 후임한테 안먹어?? 이렇게 물어보니 얘가 저는 좀 불어있는걸 좋아합니다. 라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웃겨 죽을 뻔했어..

 

불침번들이 행정실 문 옆에 벽쪽에서 근무를 서기때문에, 보이진 않지만, 목소리나 말정도는 어느정도 다 들렸거든. 이게 야노하는 사람들이 왜 좋다고 걸릴꺼 두려워하면서 하는지 알것 같더라구.. 행정실 문은 절대로 닫아놓으면 안돼서 문은 열려있고, 그 문 바로 옆으로 사람이 있는데, 나는 그 안에서 후임한테 ㅈㅈ를 만져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미치겠는거야.. 그렇게 후임은 실실거리면서 나 라면 먹는 모습 보고 다 즐겼는지, 손을 떼고 자기 라면을 먹더라구. 나도 재미 좀 보려고 얘가 면을 입으로 딱 넣을때 얘 생활복 바지 위로 ㅈㅈ를 만졌어.

 

내가 만지는걸 생각 못했던지 바로 켁 거리더만, 사례걸린 사람마냥 기침을 하더라구. 내가 괜찮냐고 물줄까?? 이러니까 괜찮습니다 켘ㄱ켁.. 이러는데 그때 콩깍지가 씌였는지, 되게 귀여워 보였어.. 생활복은 트레이닝복 같이 고무줄로 되있어서, 나는 바로 바지 속으로 넣고, 직접적으로 후임 ㅈㅈ를 만졌어. 후임은 러비 상병님 꼬꼬면 드셔보셨습니까?? 되게 맛있습니다. 이런 말같지도 않은 이야기하고, 나도 아 진짜?? 나도 한입만 줘봐 라면서 진짜 의미 없는 이야기하면서 서로 ㅈㅈ를 계속 만졌어...

 

그렇게 서로 ㅂㄱ는 됐는데 ㄷㄸ은 아니고 그냥 계속 서로 주물주물만 했지.. 그러던 와중에 불침번이 다음 근무자를 깨우려고 움직이는 소리가 들려서, 서로 손은 원위치 하고, 누가봐도 어색하게 나란히 앉아있었지. 라면 먹은걸 치워야하는데, 둘다 ㅂㄱ가 되있으니까 움직이질 못하겠는거야. 거기다가 후임은 생활복이니 누가봐도 ㅂㄱ한게 티날 정도였어.. 다행히 내가 먼저 좀 가라앉아서 라면 국물을 화장실에 버리고 정리를 마무리했지. 

 

다음 근무자가 준비하고 나올때 까지 후임은 ㅂㄱ가 안풀린거야 ㅋㅋ 그 모습 되게 귀여워서 앞에서 소리안나게 ㅈㄴ 웃다가, 내가 읽던 책 하나 던져주고 이거나 읽으라고 하고, 다음 근무자들이 행정실로 들어왔어, 근무자들이 후임보고 왜 여기에 있냐? 이렇게 물어보는데 얘가 어버버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심심해서 가지말고 여기 좀 있으라고 말했어. 라고 대충 이야기 하니까 별 이야기 안하더라구. 그렇게 근무자 인솔 하고 다녀왔는데, 얘가 행정실에서 엎드려서 자고 있더라구. 

 

근무 하고 들어온 애들이 또 그 후임 보더니 야 넌 뭔데 여기서 자냐고 막 깨우더라구. 얘가 앗 죄송합니다. 막 그러는데 그냥 내가 놀자고 기다리라고했어 ㅋㅋ 너무 그러지마 이런식으로 쉴드만 계속 쳐줬지. 그렇게 근무자들 갈때 피곤한데 후임보고 들어가서 자라고 이야기 하고 혼자 행정실에 있었어. 행정실에서 아까 있었던 일을 곰곰히 생각하는데 되게 꼴리더라구.. 그래서 오랜만에 화장실 들어가서 후임 만진걸로 혼자서 해결했어.

 

댓글
10
  • BEST
    2020.11.26

    너가 어지간히 게이 같았나보다 ㅋㅋ

  • BEST
    2020.11.26

    저번썰에선 기갈부리면서 나 게이아니야!!!이러더니 요번엔 왜 대딸 전개야?

  • 2020.11.26
    That's hot🔥
  • 2020.11.26

    와 후임새끼도 진짜 존나 대단한새끼다 나는 그 상황에서 절대 만질 생각 못할텐데 미친새끼같으면서도 대단하노

  • 2020.11.26

    ㄹㅇ 잘읽었엉

    게속연재해줭

  • 2020.11.26

    꾸준 연재 멋져

  • 2020.11.26

    개꼴린다

  • 2020.11.26

    너가 어지간히 게이 같았나보다 ㅋㅋ

  • 2020.11.26

    펜트하우스급 전개 ㄷㄷㄷ ㄷㄸ까지했음 좋겠당!!!

  • 2020.11.26

    저번썰에선 기갈부리면서 나 게이아니야!!!이러더니 요번엔 왜 대딸 전개야?

  • → 34716704
    2020.11.26

    군대라 너무 굶었나 보지

  • → 34716704
    2020.11.27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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