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아마 여름이였을거임.
하루종일 쳐 놀기만해서 중간고사 점수가 나락으로 떨어졋을때라
창조주님이 이새끼 나중에 어떻게 살아갈려나 하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셨음.
그래서 동네 아주머니들한테 여기저기서 연락을 받아서 과외쌤을 구함.
그렇게 과외선생님이 우리집에 처음온날 나한테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데..
생긴게 ㅈㄴ 내 취향인거임.
피부는 구릿빛에다가 몸도 ㅈㄴ 튼튼하고..
근데 어디선가 본? 얼굴 같더라고 이상하게.. 처음본 사이인데
아무튼 그 과외쌤은 나보고 친하게 지내자면서 본인 나이 스물넷 이니깐 그냥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음.
그렇게 과외를 한 두달 정도 했나.
어느날 그냥 심심해서 오랜만에 게이어플 켜서 사람들 둘러보고 있는데
긴가민가 했는데.. 아무리 봐도 과외선생님이였음.
왜냐면 목에있는 점이랑 사진에있는점이랑 위치가 똑같음 ㅇㅇ
나도 보고도 믿기지가 않아서 보고 또 다시봤음
어쩐지 과외쌤 얼굴 처음봣을때 왜 익숙하나 했더니 게이어플에서 본적이 있었나봄
일단 그 선생님한테 쪽지로 내 자지사진이랑 뒷구멍 사진을 보냄 ㅋㅋ
그리고 나도 대전사는데 번개 할 생각 없냐고 물어봄 ㅋㅋㅋ
근데 10분만에 바로 답장이 오더라?
자지랑 구멍사진 존나꼴린다고 함 만나자고 하더라 ㅆㅂ ㅋㅋㅋ
그리고 본인 자지사진도 보여줌
검은색에다 크기도 적당하고 살도 통통하게 올랐더라
ㄹㅇ 개꼴렸음
그리고 그렇게.. 어찌어찌 얘기 하다가 이틀뒤에 만나자고 약속을 잡음 (물론 나인건 모르고 미자 아니라고 구라침)
그리고 그 다음날 .. 그날이 과외수업이였음
과외쌤이랑 같이 단둘이 수업을 하는데 개꼴리는거임..
그때가 저녁7시였는데 창조주님은 항상 일때문에 밤늦게 들어오셨음 ㅇㅇ
아무튼 수업은 집중 1도안되고 그냥 어제 일 때문에 존나 꼴려서 내 자지만 발딱 세우고있었음
현민(가명)아 10분만 쉴까? 이렇게 물어보는거임
성격도 존나 착해서 집중안하냐고 혼내지도않고
빙빙돌려서 말하는것도 존나꼴렸음 ㅅㅂ 하 ㅠㅠ 별게 다 꼴리노
그렇게 쉬고있는동안 선생님을 약간 떠보기로 함
혹시 데이팅어플같은거 하는거 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봄.
그랫더니 그런건 안한다고 하더라? 안하긴 ㅆㅂ 데이팅어플 그것도 게이어플에서 떡하니 나랑 대화했는데 ㅋㅋ
아무튼 물어보니깐 선생님이 그건 왜 궁금하냐고 물어봄
그래서 내가 아..선생님 서진 데이팅 어플에서 본것같아서요..
라고 말함.
무슨 어플에서 봣냐고 물어보더라
게이어플에 사진올린거랑 나랑 대화한 내용까지 싹 다 ㅋㅋㅋㅋ
그거보고 ㅈㄴ 웃기고 귀여워서
선생님 혹시 제 자지 궁금해요? ㅋㅋㅋ 라고 물어봄 ㅋㅋㅋㅋ
보여달라길래 보여주고 만지더니
그래서 내가
"아니 죄송할것까진 없고 합의금 2천에 합의 보시죠
고소 하기전에" 라고하니까 도게자 박고 미안하다고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