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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더 제대로 작동한썰

뚝섬에서 자취할 때 일이었는데 코로나 터지기 전이였으니까 3년은 넘은 듯

뚝섬 투룸에서 자취를 하는데 20년 넘은 노후 빌라라 방음이란 건 기대를 할 수 없는 판자벽 그 자체였음

아침에 알람 진동소리가 바닥을 타고 집 전체를 울릴 정도로 ㄹㅇ 암튼 이런 집이었는데 

옆집에 살던 누님 결혼한다고 나가시시고 2달 동안 비어있다가 세입자가 들어왔음  

떡 돌리러 우리 집 초인종 누르더라고 

딱 문 열고 받는데 미소 방긋 지으면서 "옆집인데 친하게 지내욥!!"이러는데 때 안 묻은 순수함?이 느껴질 정도로 얼굴도 양정인 닮아서 개귀여웠음ㅋㅋㅋㅋ 순간 설레서 넵 하고 음료 쥐어주고 보냈는데 속으로 시발 레전드다 이 소리만 열번한듯..

그리고 난 헬스 갔다가 집 들어가는데 모르는 남자 한 명 같이 들어오는 거야 이때 뭔가 싸아하니 뭔가 그냥 그 느낌적인 느낌으로 세입자 친구인데 게이 느낌이 뽝 오는거.. 그래서 바로 집 가서 씻고 침대에 누워서 조용히 폰 보면서 벽에 존나 붙어서 설마설마했지ㅋㅋ

얘네들은 아직 이 집이 얼마나 방음이 안되는지 모르니까 막 웃고 떠들고 하더라고 그리고 좀 지나서 아니나 다를까 맞더라.. 형형 거리면서 둘 다 취해서 거사를 치르는데 누구 목소린진 모르겠지만 세입자가 텀이었던거 같은데 신음이 씹 야동 서라운드로 틀어놓은 줄 알았어...

기대는 했는데 실제로 들이니까 낯간지럽더라고..절정에서 꺾꺾 숨넘어가시는줄ㅋㅋ.. 난 그 뒤로 걍 에어팟 꼽고 숙면함ㅋㅋㅋ 담날 오후에 잠옷 차림으로 쓰레기 버리러 나오길래 얘기해줄까 말까 하다가 은근 슬쩍 여기 집 방음 잘 안되서 좀 불편하지 않으셨서요? 한마디 던져주고 드감ㅋㅋㅋㅋㅋ 

댓글
5
  • BEST
    2023.08.12

    아직 상상중이시래!!

  • 2023.08.12

    그래서 그 다음은?🙃

  • → 61568
    2023.08.12

    아직 상상중이시래!!

  • 2023.08.12

    양정인이 누구노

  • 작성자
    → 67902
    2023.08.12

    스트레이키즈

  • → 99628
    2023.08.12

    동봊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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