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까 퇴근 하고 한 10시 쯤 집에 들어왔거든 

엄빠 다 주무시는 거 확인 하고 어랜만에 딸 좀 잡아 보려고 문 잠가 놓고 휴지 뜯어서 ㅌㅇㅌ 키고 ㅈㄴ 폭딸 쳤는데 

내 2세들 싸질러 놓은 거 닦으려고 책상 아래 보니까 ㅅㅂ 동생이 쪼그리고 앉아 이쪽 보고 있더라... 

얘가 올해 5살인 늦둥이 동생인데 내가 놀라서 여기서 뭐 하냐고 하니까 나 놀래 줄려고 책상아래 숨어서 잠복하고 있었다고 함.. 다행인지 내가 무슨 행동한 건진 모르고 계속 뭐 한거냐고 물어보는데... 하 ㅅㅂ 자괴감 조진다 아직 어리니까 기억 못할 거 같긴 한데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