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런 불순한 의도로 쓰려고 산건 아니고 

그냥 집에서 편하게 입을 조거팬츠 사려는데 새거 사긴 돈아깝고 그래서 🥕에서 서치하다가

막 운동기구랑 운동복만 잔뜩 내놓는 누가봐도 수컷알파메일이 있는거..

그래서 뭐에 홀렸는지 무작정 그 사람한테 대화부터 걸었어..

몇번 입고 올려놓은 조거팬츠 사고 싶다고...

심지어 사이즈도 커서 안맞을텐데도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약속장소에 나와있었어..

대충 스캔해서 와꾸 좆박았으면 그냥 런하려고 했는데, 키188?정도에 후리스를 입어도 안가려지는 피지컬에 썅액이 저절로 질질...흘라3ㅆ오

사이즈가 좀 큰거 같은데 괜찮냐길래 

어차피 집에서 입을꺼라 오버핏으로 입는다 ㅇㅈㄹ함ㄹㅋㅋㄱ 환불안해준다고 못박고 가는것마저 존나 한남스럽고 일틱해서

그대로 집에 와서 고간이랑 사타구니 부위 미친개마냥 킁킁거리고 입고벗고 쌩지랄하면서 폭딸침..

사실 뭐 기대하던 수컷냄새는 안났고 은은하게 집냄새?세탁냄새?만 났었어... 

지금은 결국 내 방 옷장구석탱이에 안입고 쳐박혀있지만

당시엔 성욕에 잡아먹혀서 너무 변스러웠던 내가 기억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