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가 160초중반인데 더플 반 코트를 입고 있었어.
버스에서 서서 가고 있었는데,
가방이 무거워서 좀 다리 벌리고 있었어.
그래서 더 작아보였는지...
손잡이 잘 못 만져서 펄렁펄렁 움직이는데...
어떤 한 30대직장남?이 말거더라.
약간 그 정장재킷에 블랙 코트 입고 회색 슬랙스ㅇ
몆학년이녜. 대1,1학년이요 이랬는데
중1로 봤는지 중1이야? 하고
자기 허벅지 치면서 앉을래? 이러더라
아니에요,이랬는데
그러자마자 급 출발해서
사람 꽉찼는데
그담에 멈출때 가방 앞으로 메고 결국 올라탔어.
근데... 너무 말캉한게 누르고 있는 느낌인거야
티는 안 내고 있으니까... 은근히 날 들어올리더니 자리 재배치하는데
점점 커진 건지 진짜 크시더라.
나는 더플 반 코트라서 다 덮어서 다행이지.
키작 흰피부여도 음모 아마존에 벌떡 서져있는데
아저씨는 자기 가방으로 자기 좆 어떻게 수습하시더라.
근데 내가 입은게 반코트라서 움직일 때마다 내엉덩이도 그 형?아저씨? 좆,부랄,허벅지에 닿고 코트 안,겉감도 비벼지는 거야 표정은 웃으시는데 추운데도 땀 흘리시더라...
아저씨 내릴게, 미리 말하는데, 또 서신 거 같애 벌떡하려다가 걸친게 느껴짐.
삼촌 내린다,하면서 일어서는데 내가 먼저 일어설 때, 우상향으로 뿔룩하게 나와있으셨어.
나도 세 정거장 뒤에 내려서, 잘 내리게 미리 내린다고 했어.
ㅋㄱㄱㅋ 귀엽네요 친구 이러는데... 폰번호 찍어달라더니...
내린 뒤에
버스 아저씨야
톡으로 왜 자꾸 움직여ㄱㅋ
이런 톡 보내셨어.
쇼타이셨을까.
내가 사실 20살이라고 하니까
알았다고 그러더라.
술마시자고해봐
웅
걍 자동반사가 아니었을지
그랬겠지ㅋㅋㅋ
진짜야? 당장 사실대로 말해
응
되게 설레는 글이네 너 귀여울듯
넵
후기좀
그냥 대1을 왜 중1로 들어요 이러기만 하고
톡도 형식적이야ㅠ
술마시자고해봐
술 ㄱㄱㄱ
이런썰 신선해
아 진짜 너무 설레 달달해 시발 존나 좋다 해으으으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