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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경찰 썰 3

고마워 다들 ㅠㅠ 자꾸 동봊이래서 짜증나서 딴일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


고맙게도 주작해서 내용 이어가란 말까지 나왔는데


그건 생각도 안햇어서ㅋㅋㅋ; 근데 실제 내용만으로 충분할듯


쨋든 지금은 백프로 실화로만..


암튼 시작여.

 

 

 


당연한 얘기지만 옆집 경찰을 진짜 옆집 이웃으로서만 마주치는건 한계가 있엇어. 특히 활동 시간이 안겹쳐서 그런지 저번까지 경찰형을 본적은 한달에 네다섯번 정도 였음.
이대론 안대겟다 싶어서 (?) 나도 경찰형이랑 친분을 쌓고 싶어 난 필살의 농구제안을 한거고 그건 이백프로로 통함.


농구하고 돌아오면서 말하길 예전에 농구 겁나 못했다고 함. 진짜 연습 공부로 치면 서울대 갈만큼 해서 이정도 된건데 나는 재능이 보인다고 연습더 하면 금방 자기도 이길수 있을 정도로 잘할것같다고 띄어줌. 근데 그건 불가능일것가틈. 아무튼!


그이후에 난 경찰형의 농구친구 (경찰형이 이렇게 칭했음) 가 되어 당당히 문자를 주고 받음
얘기하다가 몇가지 더 알게된건 경찰형은 일단 스포츠는 다좋아함. 농구 배구 야구 볼링 배드민턴 스쿼시 등을 줗아한다는데 축구는 정말 못한다고함.
대화하면서 형이 말도 놓음.


작년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올해 처음 혼자 나와서 사는데. 생각보다 넘나 외롭다고 함. 내가 들이닥쳤을때 나는누구 여긴어디하고 침대에서 멍때리고 있었다 길래 폭소함. 어쩐지 그때 반응 이 과하긴 햇음.
솔직히 이정도 와꾸면 여자 존나 많고 매일 집에 데려올거 같다고 물어보니까 이형이 또 종종 나오는 거만한표정 지으며
“집에 데려오면 연락안해도 막 집에 찾아와서 피곤해” 이럼. 난 속으로 댁이 잘나긴 했지만 그정도 잘생김까진 아닌뎁쇼. 라고 생각함. 물론 겉으론 감탄해주고 맘.
나중에 생각해보니 섹스 존나 잘한다는 말을 그리 표현한건가?? 생각듬. 곱씹어보니 말이 야해서 ㅂㄱ됨 ㅋㅋㅋ


농구로 친해진지 일주일만에 일인데 내가 하교길에 무턱대고 형 일하는 파출소에 들이닥쳤어. . 경찰형한테 경찰서 구경 시켜 달라고 졸랐는데 흔쾌히 허락하길래 간건데. 그렇게 갑자기 올줄 몰랏는지 이형 막 첨에 되게 놀람.
“ 어! C 야! ( 내 이름은 C 라고 함이제. 초성아님) “
안이 생각보다 되게 조용해서 나한테 시선들이 좀 쏠림. 보통 경찰서에 학생이 드나들진 않으니까.
내가 막 기웃기웃 들어와서 눈치보며 조용히

“ 구경하러 왔는데 갠차나여?”
이러니까 이형이 되게 자연스레 소장인지 보스로 보이는 사람한테 옆집 사는 학생인데 경찰일 궁금해한다며 뻥치면서 안내해주더라.
철창 이때 처음보고 개신기해함. 내가 막 멋지다 육성으로 터짐. 되게 인자하게 생기신 보스님이 순수한 학생의 동경하는 눈빛... 처럼
조작한 나의 눈빛보고 동햇는지 경찰차 한번 태워주라고 함. 후에 경찰 될지도 모르겟다며 막 ㅋㅋ
형이 경찰차 태워주는데 막 소장님 되게 엄격하고 조용한 분인데 사고로 어린 아들을 잃으셔서 나보고 아들생각 나신거 같다고 눈물나
는 얘기해줌. ㅠㅠ


암튼 경찰차 처음 타보는데 경찰복입은 모습 첨봤는데 너무 늠름함. 진짜 너무 멋있어서 안아보고 싶었음.
암튼 짧은 견학이 끝나고 사탕 받고 나옴. 형이 잘 구경 햇냐고 상냥넘치게 문자해서 최고였다고 답해줌.
경찰로 있을때의 경찰형은 아우라가 다름. 경찰이라 그런가 약간 카리스마가 탑재되어 있는거가틈.
경찰일 하면서 경험담 몇개 무용담처럼 읽어줌. 흥미진진하게 들음. 사람은 누구나 어느한순간 미친놈으로 돌변할수있는 잠재력이 있
다는 심오한 얘길 해줬는데 이거 진짜 맞는말 같음.


시간 좀 지나서 형이 어느날 플스 하러 오지 않겟냐고 연락옴. 나 학원이라서 이문자 받고 수업내용 1 도 머리에 안들어옴.
좀 늦을거같다고 햇는데 ㄱㅊ다고 해서 밤에 형집에 첨으로 들어가봄. 엄마도 옆집이라 안심함. 옆집이랑 친해진거 훈훈하게 봄.
날이 더워서 난닝구만 입고있어서 나 코피 뿜을뻔했어.
회색 난닝구인데 이형 진짜 쇄골라인이랑 딱 직각으로 떨어지는 어깨 예술. 팔근육 튼실한거 보고 심장 멎을뻔.
약간 돌출유둔가 젖꼭지 난닝구애 드러나는거 보고 존나 계속 눈이갔음.
암튼 뭐 집에 들가니 인테리어 센스,.. 매우 적막함. 오롯이 생활을 위한 최소한의 인태리어. 열린방문 사이에서 책상이랑 컴터 보이는데 옆에 클리넥스 있는거 보고 속으로 흐뭇거실에 플스 준비되잇어서 첨으로 플스해봄. 콘솔게임 안좋아하는데 걍 처음 해보고 완전 좋아하는 척 했어.
어쌔신 크리드? 라는거랑 철권, 배틀필드인지 뭔가 했던거 가틈. 솔직히 셋다 내취향은 아님. 경찰형 갑자기


“ 내 인생은 경찰로서의 삶과 게이머의 삶 두가지지 크크”


라는 산통 깨는 소리 던짐. 듣고 어우 극혐하나까 살짝 시무룩 해해서 귀여웠음.

 


형이 자기 마실 캔맥주랑 나 마실 매실차 (??????) 가져옴
집에 음료가 그것박에 없대서 내가 극혐한다고 걍 물달라함
불금이라서 겜 달리다가 지쳐서 티비로 바꿔서 티비보는데 마녀사냥 나옴. 내가 막 야한 얘기 해달라고 조르는데 학생은 공부나 하라
는 개소리 시전하다가 내가 존나 나 버진이라 궁금한대 막 이러면서 툴툴대니 귀엽네 하며 알려줌.
내나이때 첫섹스 했다는데 지금생각하면 좀 구라같음. 뭔가 내용이 엉성했음.
암튼 마녀사냥 보다가 내가


“형 몸 진짜 좋네요 운동 뭐해요??”


하니까 이젠 헬스트레이너 빙의 해서 근육이 부위마다 달라서 다 다르게 자극을줘야된다니 뭐라니 무려 15 분은 얘기함. 이쯤되면 경
찰형 그냥 설명충 같음.
아무튼 내가 알통 보여달라고 조르니 팔 에 힘줘서 보여줌. 만져보라서 와 존나 쩐다 ~~이러면서 팔근육 만짐. 남자끼리 근육 서로 가
끔 만지는 것처럼 만져서 어색함 제로엿음.
형 기분 좋았는지 등근육이 더 쩐다고 막등에 힘주고 남자는 이래야 댄다고 함. 존나 상의 탈의해서 보여달라 하고싶은거 꾹 참음.


술마시게 해달라고 했다가 존나 혼나고 형이 막 어제 간만에 노동업무 했다고 몸에 알배겼다면서 겜하고 나랑이렇게 쉬니 개꿀~~~~
이러길래 내가.


“안마 해줄까요 나 엄마안마 많이 해주는데”


사심가득한 제안했어.
이러니까 오 기특하네 겜 시켜줫으니 10 분만 형님 어깨 주물르거라. 이럼.
경찰형 바닥에 앉아있고 난 형뒤에 쇼파에 앉음.어깨 주무르기 쉅게. 마녀사냥이 끝나서 광고 하는데 내가 형 어깨에 손 얹음. 어깨 주
물르는데 형이

“ 여자 어깨 주무르듯 하면 하나도 안시원하다 C 야~”
이러길래 내가 힘 꽉꽉주면서 주무름. 그제서야 시원하다 함.
어깨주무르는동안 경찰형 말이 없어짐. ㅎㅎ?
안마 끝나고 등 에 주먹으로 툭툭 치고 끝났습니다 손님~
하니까 어우 시원타 해줌.
이제 뭐 시간도 늦었는데 집에 가까 ? 이러는데 내가 배고프다고 함.
알겟다고 경찰형이 바로 라면 끓여준다함. 존나 착함 진짜.
라면 맛있게 먹고 집에가는데 경찰형이 현관까지 배웅 해줌.
바로옆에서 놀고가니 편하지? 이러면서 웃는데 존나 그날따라 잘생김 터짐. 내가 그렇네여ㅋㅋ 이러면서 나감.


이러고 또 몇달간 농구 가끔 플스 종종 하는식으로 만남. 엄마랑 셋이서 볼링 치러 간적도 있음. 경찰형 얘기듣고 그형 되게 기특하게

봐서 엄마가 자기 볼링 잘친다고 같이 놀재서 감. 개훈훈. 이때 엄마 볼링 이렇게 잘하는지 처음암. 심지어 경찰형 4점차 정도로 이긴거
로 기억.


그러다 엄마 갑자기 일주일간 중국 해외 출장각뜸.
시럽에 올리는 썰인 이유가 나옴 이제...
이 일주일동안 일이터짐
좀 이따 더 쓸게

댓글
8
  • 2020.09.05

    빨리 올려!!!!

  • 2020.09.05

    내맘 도둑인데 왜 경찰도 몰라❤️

  • 2020.09.05

    레전드 ㅠ

  • 2020.09.05

    하 진짜 존나 재밌어 미쳐

  • 2020.09.05

    한번에 다올려줘!!!!

  • → 03228086
    2020.09.06

    다음거빨리올려!!

  • → 03228086
    2020.09.06

    빨리 다음거올려줘!!!

  • 2020.09.05

    ㄷㅂ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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