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어플켰는데, 원래 우리 동네에 잘생긴사람이 전멸이었거든? 근데 진짜 도용인가 의심될 정도로 잘생긴 애가 있는거야... 얼굴도 하얀데 키도 크고 얼굴도 작고 헬스 하는 사진도 올려놓아가지고 몸도 좋았어ㅋㅋㅋ

그래서 나같은 애가 쳐다도 안보겠지ㅠㅠㅠ 하고 안보내다가 그냥 한번 보내볼까? 그냥 씹히면 씹히는거고 보내보기라도 할까하는 생각이 들어가지고 메세지 보냈는데

답장이 오더라? 그 때 진짜 의외였고 기뻤어..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실제로 봤는데 실물이 더 잘생겼더라.. 그래서 진짜 꽉 잡아야겠다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어찌저찌 사귀게 됐는데(과정을 설명하자니 길어져서..).. 어쩐지 너무 잘생긴 애였더라.. 나한테는 이쪽사람 아는애도 별로 없고 사람 만난 경험도 별로 없대 자기는...  그러더니 알고보니 인맥도 많은 바람둥이 였어..나는 처음에는 의심 못했어 정말 걔가 그런애라는 걸.... 나한테는 말도 달콤하게 칭찬만 하고... 만날 때 마다 달달하게 쳐다보는 눈빛도 진짜 보통아니였구... 근데 하긴 첫 만남 때 스킨쉽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팔을 내 어깨 위에 올리는 솜씨가 너무 능숙 하긴 했어...ㅋㅋㅋㅋ 그래서 얘 뭐지?? 사람 별로 안만난 본거 맞나? 싶더라..ㅋㅋ

근데.. 오 아니나 다를 까... 왜 예감은 항상 맞는건지.. 불길한 느낌대로 얘는 바람둥이 었어... 그리고 나한테 좋아한다, 사랑한다 너밖에 없다 이런말들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바.텀.들에게도 다 하는 말이야???!!!!!!!!!!!!

I don't wanna playboy♥  날. 라. 린 싫어^^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애를 어따 써? 됐어^^

I don't wanna playboy♥ 선. 수. 는 싫어^^ 미쳤어? 내가 왜 불안해하며 신경을 써 no playboy^^

Let me try to break it down for you one time

네가 나를 속였다고 원.망 하지않으니 걱. 정. 은. 하 지 마^^

난 너무 바빠^^ 니 원망까지 나 해줄시간도 없단다 아. 가. 야^^

미안하다 언.니.가 좀 바쁘단다 그러니 걱정말고

딴데가서 놀아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