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싼 독서실 썼고든
요즘엔 간접등 정도는 켜 두잖아? 근데 여긴 아예 깜깜하게 어둡고 개인책상 등불만이 유일한 빛이야
아무튼 방학때 아침일찍 와선 자리에서 불 끄고 엎드려 자는데 팔 저려서 일어나니까 스스슥 소리가 들려
나도 딸중독이어서 바로 딸치는 소리인걸 알았지
자기 딴에는 소리 안낸다고 숨참는데 그거 다 들려
부스럭대는것도 일정주기로 소리나는데 모를수가없어
거의 폭딸이었어 파바밧하고 흔들던데 사정할때쯤 되니까 (흡..흐흡..) 하는소리에 웃을뻔햇어
거사치르고 일어나는소리에 엎드려서 자는척 했는데 그제서야 내가 있는걸 알았는지 옆에서 엇. 소리내고 2~3초 정도 서있다가 나가더라
나중에 보니 중2 후배였음 그때 나는 중3
잘생기고 귀엽게생김 무쌍에 말랐고
근데 빡대가리에다 거의맨날 폰보고 딸치다 감
너가 가서 대띨 쳐줬어야지ㅠㅠ
잘생겼어?
잘생기고 귀엽게생김 무쌍에 말랐고
근데 빡대가리에다 거의맨날 폰보고 딸치다 감
그애가 있던 자리가 제일 구석지인데다가 CCTV 사각지대였어 ㅋㅋㅋ
웁스...
너가 가서 대띨 쳐줬어야지ㅠㅠ
ㅗㅜㅑ
나도 고등학교 때 독서실 화장실에서 누가 그러는 거 그림자로 다 보였고 들어가니까 누가봐도 그거 닦은 휴지인 게 휴지통에 있더라 ㅋㅋ 옆반 애였음
잘생?
좀 키 작은데 다부지고 귀여웠음
OOP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