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ㅂㄹㄷ에서 어떤 50살 남자가 키스랑 애무 ㅇㄹ하면 오만원을 준다는거야.

난 나이 많은 사람한테 거부감이 없어서 혹하더라고?

그래서 일상게에 이 얘길 했더니 성병 걸린다고 하지말래

나 그래서 너무 무서웠는데 내가 약속 잡으면 거절을 잘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갔어

처음 봤을 때 50살이라 그런지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고? 근데 대화할수록 이 아저씨가 나이를 속인 느낌이였어

섹스하기 전에 자기 얘기를 막 하대?

나는 게이인거를 늦게 알게 됐다.

친구중에 예쁜 애가 있었는데 좋아했는데 죽었다.

나는 유부남이다.

ㅈ도 관심 없는 전에 만났던 애들 얘기를 하고 그러는거야.

나년 텔레마케터 빙의해서 아...진짜요? 그러셨구나... 힘드셨겠어요...대답봇 마냥 형식적인 대답만 했지

근데 ㅇㄹ해달라고 하면 거부감 들어서 ㅇㄹ은 못하겠다고 해야지 했는데 그 사람이 먼저 ㅇㄹ은 안 해줘도 된다는거야.

그냥 키스랑 애무하고 자기가 나를 ㅇㄹ해주겠대.

그래서 꿀알바다 생각하고 했지.

🤮근데 여기서부터 미치는 포인트였어🤮 

내몸을 만지면서 막 흐느끼는거야.

그러면서 다른 이름을 흐느끼면서 부르길래 지금 누구 부르시는거예요? 이렇게 물어보니까

자기 죽은 친구라는거야...죽은 친구를 나한테 대입시켜서 하고 있던거야

살다살다 빙의플은 처음이라서 기분이 ㅈ같더라고

돈 많이 주니까 참자. 이생각으로 버텼어

한 후에 이 사람이 고맙다고 늙은 사람이랑 만나줘서 고맙다고 하는데 다음에도 또 만나달래.

오만원씩은 기본으로 줄 테니까

그러면서 집 가는 내내 옆에서 말 ㅈㄴ거는데 진심 자신의 문학적 소견 얘기하고 그러는거야 나 가르치려고 들고 그러는거야.

가는 내내 소름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