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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ㄸ 치는거 보고 베프된 썰 (군머썰7)

ㅎㄴ 은 한남이야!!

 

그 뒤로는 단 둘이 있을일이 거의 없었어. 난 근무를 당직으로 서기때문에 후임이랑 근무를 같이 들어갈일도 없고, 소대도 달라서 훈련을 같이하는 것도 아니여서, 같이 지내는 시간은 친구랑 후임이랑 같이 헬스장가서 운동가서 친구가 근력할때 몰래 엉덩이 만지거나, 가끔 작업같이 배정받으면 다른애들 손 1초정도 잡는다거나, 내가 당직 설때 밤에 가끔 찾아와서 전투복 위로 조물조물 하다가 갔어.

 

주말엔 간부회의실에서 상담한다고 말하고 같이 과자까먹으면서 파티션 뒤에서 몰래 키스하고, 서로 ㅇㄹ해주고 그렇게 지냈어. 한번은 ㅇㄹ 하다가 당직사관이 벌컥 문열고 들어오더라고. 난 의자에 앉아있었고, 후임은 책상밑에서 빨아주고 있는 상태였는데, 너무 놀라서 후임 머리 바로 밀고 바지 바로 올리고 가만히 앉아있었지. 사관이 우리를 보더니 너넨 왜 파티션 뒤에서 상담하냐고 묻는데, 과자먹으면 혼날 것 같아서 숨어서 먹고있었습니다. 이러니까 아는새끼가 과자를 먹냐면서 벌점을 받았고, 후임은 왜 밑에 있냐고 물어보니, 제가 과자를 흘려서 줍고 있었습니다. 이러니까 후임도 벌점 받고, 그 이후로는 간부회의실에서 상담을 못하게 됐지.

 

부대 특성상 복도형식으로 되있다보니 화장실에서도 하기 좀 부담스럽고, 빈 생활관에 들어가서하는건 말도 안되고, 그렇게 서로 스킨쉽만 살살하면서 지냈지. 그렇게 얘가 상병이되고, 친구랑 후임이랑 같이 3명이서 외박을 가게 되었어.

 

그날 우리중대에 외박은 나랑 친구랑 후임, 그리고 부모님오신다는 신병 1명, 저녁에 여친이 강원도로 온다는 일병이랑 그 일병이랑 친한 일병 이렇게 총 6명이였어. 부모님오시는 신병은 위병소 앞에서 부모님이 기다리고 계시다가 바로 픽업해서 가서, 5명이서 같이 시내쪽으로 이동을 했어. 오전에 피시방을 같이가서 게임 간단하게 하고, 5명 같이 횟집에가서 회랑 간단하게 소주한잔씩 했어. 친구는 술 안좋아해서 안마시고,  후임은 안마시고 싶어하는지 한잔만 마시고, 나랑 일병2명이서 반병씩 마신거 같아. 원래는 낮에 술마시면 안되는데 안걸리면 장땡이라서 ㅇㅇ

 

그렇게 3~4시까지 같이 이야기하면서 있다가 친구랑 후임은 게임 별로 안좋아해서 우리는 마트가서 장보고 숙소로 일찍 들어갔어. 여친 있는 일병은 여친이랑 숙소 잡았다고 했고, 다른 일병은 피시방에서 밤샐꺼라고 해서 숙소를 같이 안잡았어. 우리가 잡은 숙소는 그냥 군부대 근처에 있는 펜션느낌의 방이였어. 조리도구랑 조미료 같은거 다 있고, 티비랑 롤 겨우 돌아가는 컴퓨터 두대가 있었어. 

 

장보고 온거 정리하고 다들 가져온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티비 앞에 쪼르륵 누웠어. 나는 오랜만에 술을 마셔서 그런지 누워서 자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깼어. 눈떠보니 후임이 내 옷 안으로 맨 ㅈㅈ를 만지고 있는거야. 내가 순간적으로 놀래서 뭐하냐면서 팔잡으니까, 친구상병님 잠시 통화하러 나가셨습니다. 이러면서 계속 ㅈㅈ를 만지더라고. 놀랫던 감정이 너무 컸는지, 친구 들어오면 어쩌냐고 하지말라고 했지. 너무 당황하는게 보였는지 웃으면서 알겠다고 하면서 손을 빼고 핸드폰을 만지더라고. 솔직히 나도 같이 뺀적이 없어서 하고싶은 마음이 생겨서 누워서 폰 만지는애 옆에 누워서 폰 같이보는척 하다가 볼에 뽀뽀를 했지.

 

그러더니 나 바라보고 씨익 웃으면서 반말로 끝이야? 라고 하는거야. 상병 달고나서 내가 말을 놓으라고 이야기 했는데, 자기는 존댓말이 편하다고 계속 존댓말을 하던 애가 갑자기 말을 놓으니까 되게 느낌이 이상하더라고 ㅋㅋ. 그 분위기에 취했는지 내가 먼저 키스를 했어. 둘이 엎드려서 폰만지는 자세였다가 키스를 하다보니 자세가 불편해졌는지 나를 바닥쪽으로 눕히고 내위로 올라와서 키스를 하더라고. 그땐 진짜 친구 생각은 1도 안나고 했던거 같아. 그렇게 키스하다가 내가 손을 후임 ㅈㅈ쪽으로 움직이니까, 얘가 몸을 위로 올려서 내 얼굴을 쳐다보다가, 내 귀에 입을 대면서 아직 낮이라서 안될 것 같아. 라고 말하고 귀에 뽀뽀 해주고 화장실로 들어가더라고.

 

순간적으로 벙쪄서 ㅂㄱ된 상태로 가만히 누워있었는데, 친구가 전화 끝내고 들어오더니, 나 ㅂㄱ 된거 보고 ㅈㄴ 더럽다고 몽정한거 아니냐고 크게 놀리는거야. 후임은 그 소리 들은건지 화장실에서 문을 살짝만 열고 다시 존댓말로 아 러비상병님 몽정하셨습니깤ㅋㅋㅋㅋ 이러면서 놀리고 ㅋㅋ 나는 또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되게 기분이 좋더라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사랑하는 후임이랑 이렇게 잘 맞게 잘 지내는 것도 좋은데, 사실 더 알고 지낸지 오래된건 친구인데 그런 친구 옆에두고 후임이랑 이상한 관계를 가진다는게 좀 묘하면서도 좋더라고.


저녁시간이 되서 낮에 사온 고기 구워먹으면서 3명이서 휴가 한번 맞춰서 놀러가자고 이야기를 했어. 친구랑도 신병휴가랑 두번째 휴가는 맞춰서 같이 나갔는데, 내가 친누나 결혼식 때문에 휴가를 한번 쓴적이 있어서 그 이후론 친구랑도 휴가를 맞춰서 못나갔었어. 친구랑 후임이랑 같이 운동을 하다보니 3명이서 친해져서 휴가를 맞춰서 나가기로 했지.

 

다음편이 마지막일듯

 

댓글
13
  • 2020.12.2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0.12.28

    와 근데 쓰니 mbti 뭐랬지 ?? 나랑 성격 선택 둘 다 정반대인듯,, 난 자고 있는데 후임이 쳐만지고잇으면 대가리 후렸어 바로

  • → 77032196
    2020.12.28

    그리고 짝남인 친구가 있는데 후임이랑 저러는것도 좀 배덕감 느껴서 못할듯

  • 작성자
    → 77032196
    2020.12.28

    저땐 후임이랑 연애중이였는데

  • → 77032196
    2020.12.28

    걘댸 썌냬 얨뱨턔얘 모ㅒ럤쟤?!

  • → 44043377
    2020.12.28
    김남주 Bird. (1탄)
  • 2020.12.28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2020.12.28

    쓰니야 옛날거 링크 줄 수 없노 567만 읽어서 전 내용도 보고싶노

  • 작성자
    → 00264665
    2020.12.28

    뉴럽 명작 - 뉴럽위키 https://wiki.newreop.com/index.php?curid=343

  • 2021.01.06

    다음편 ㅠㅠㅠ

  • 2021.01.19

    다음편 주세요ㅠㅠ

  • 2021.03.01

    8 어디감?

  • 2021.08.04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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