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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 ㄸ 치는거 보고 베프된 썰 (군머썰5)

나 걸커까진 아닌거 같은데.. 나중에 후임이랑 술먹다가 언제 내가 게이인거 확신했냐고 물어본 적은 있었는데, 얘 말로는 처음에는 잘 몰랐다고 하더라고.. 내가 잘 챙겨주다보니 자꾸 나한테 호감이 있어서 나를 많이 지켜봤는데, 내가 친구를 바라보는 시간이 너무 많고, 계속 붙어다니는거 보고 군머썰3때 같이 이간질 할때 내 반응을 보고 확신했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내가 당직을 서면 가끔 얘가 밤에 와서 같이 조물조물만 했어. 사정을 하게되면 서로 처리도 힘드니까, ㄷㄸ까진 안하게 되더라구. 그러다가 유격 훈련 시즌이 되었어. 보통 유격 훈련은 전역 앞둔 병장들이나 아픈사람들 아니면 전부 다 참여하게 되있었어.


그런데 유격훈련 전 주에 군단 지침으로 해야하는 작업이 있었어. 탱크가 지나가야하는데 그 길에 돌이 너무 많아서 우리보고 치우라는 이야기였지. 처음엔 쉬운 작업이라고 판단되서 나랑 선임 한명이랑 소대장, 운전병 이렇게 4명이서 그 작업을 하러 갔는데, 돌이 굉장히 많았어. 남자 두명이서 같이 들어야 들 수 있는 크기의 돌들이 수백개 정도 있었지.


중대장님도 유격전까지 해결하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직접 와서 보시니 이건 일주일만에 끝날 일이 아니라고 판단되셨는지, 우리 중대 사람들을 거의다 데리고 작업을 했어. 그렇게 하니 유격 훈련 전주 금요일 오전중으로 대충 마무리는 된 상황이였어. 우리끼리 끝났다고 좋다고 뒷정리하고 부대로 돌아갔는데,군단장님이 거길 한번 보고 오시더니 옆에 풀같은것도 다 정리하라고 이야기를 하셨더라구.

 

그 정리 하는건 사람이 많이 안쓰이다 보니, 처음부터 그 작업에 들어간 나랑 선임과 소대장과 운전병은 아예 유격훈련에서 빠지기로 되었지. 속으로 개꿀이라면서 너무 좋다고 방방 뛰었지만, 애들 앞에서 그러면 안되니 대충 눈치보면서 있었어.


그렇게 나랑 선임이랑 훈련병이랑 꿀빨면서 쉬엄쉬엄 작업을 하면서, 작업을 마치고 유격하는 애들이 돌아오는 날이 왔어. 

여름 낮은 굉장히 더우니까 야간 행군이라고 해서 저녁 8시쯤에 출발해서 새벽 2~3시쯤까지 행군을 하고 부대로 들어오는거였어. 우리 부대에 남아있는 사람은 작업한 나랑 선임, 그리고 아픈애들 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날 당직을 내가 서게 되었어. (유격훈련중에는 행정실 문을 아예 닫고 우리는 다른 중대에서 잠을 자서 당직을 안서도 됐었어.)


그렇게 당직을 서고 있는데, 애들이 슬슬 들어오더라구. 힘들어 하는 애들한테 고생했다고 하고, 애들은 나한테 꿀잘빨았냐고 욕한마디씩하고 그랬지. 그렇게 유격훈련 끝난 밤이 되었어. 샤워실에서 샤워 못하는 애들은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빨리 다들 잠에 들기 바빴지. 우리 소대장도 행정실에서 졸고 있었고, 불침번은 아파서 유격훈련 못간애들이 서있었어.


그날 새벽 5시쯤?? 그 후임이 행정실로 온거야. 내가 힘들텐데 왜왔냐고 하니까 귓속말로 보고싶어서 왔습니다. 이러는거야. 그냥 머리 쓰다듬어 주고, 내가 앉아 있던 당직 자리 옆에 의자 두고 같이 앉아 있었지. 

 

또 내 전투복위로 손을 올려 ㅈㅈ를 주물주물하는거야. 또 신경안쓰듯이 가만히 있었어. 그러더니 자크를 내리고 그 안에 손을 넣어서 내 맨살을 주물주물 하는거야. 소대장이 졸고는 있지만 같이 행정실에 있는데 얘가 갑자기 이러니 당황해서 내가 손을 밀어냈는데, 표정은 웃고 있고 손은 계속 움직이는거야. 내가 귓속말로 하지말라고 해도 그냥 무시하고 계속 만지더라구.


저번주는 작업한다고, 이번주는 유격때문에 거의 2주동안 안 만져서 그런지, 맨살에 손이 닿여서 그런지, 파티션은 있지만, 같은 공간에 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자극이 잘되면서 잘 느껴지는거야. 2분도 안만졌는데 쌀거 같아서 후임 팔을 다시 잡고 야 나 갈거같다고 그만하라고 귓속말로 하는데, 얘가 나는 안쳐다보고 계속 손을 움직이는거야. 목소리도 크게 못내겠고, 참으려고 해도 못참겠고 미치겠더라구.

 

그렇게 전투복 안에 싸버렸어.. 팬티는 무조건 다 젖었고, 전투복에는 물 묻힌거 마냥 조금 젖더라구. 현타와서 그냥 후임을 째려보니까, 얘가 러비상병님 생각보다 조루십니다? 이러더니 손을 빼서 손가락에 묻는 내 ㅈㅇ을 먹는거야. 내가 그걸보고 야 그걸 왜먹냐;; 이러니까 맛있습니다.  이러더니 나한테 손가락을 가르키면서 먹어볼래? 이런 표정을 짓는거야. 내가 됐다고, 가서 잠이나 자라고 말하는데.말을 하는데 얘가 자기 손가락을 내 입에 넣더라구; 순간적으로 너무 역해서 토할거 같았는데, 소리내면 불침번애들이 들어오거나 소대장이 깰거 같아서 헛구역질 하는데, 얘가 소리없이 웃더니 가보겠습니다. 이러고 갔어.

 

진짜 진심으로 토할거 같아서 휴지에 다가 침 뱉고 물 마시면서 행정실에서 나가는 뒷모습 보는데 귀여워서 그냥 웃고 넘겼지. 이제 팬티안에 묻어있는 ㅈㅇ 처리를 해야하니, 물티슈를 챙겨서 화장실에 갔어.

 

내가 보급용 사각팬티를 입고있었는데, 거기가 다 젖어있었어. 젖은건 둘째치고 냄새때문에 미치겠는거야;; 일단 물티슈랑 휴지로 몸부분을 다 닦았는데, 그 팬티를 다시 입자니 또 묻을 거 같고, 안입자니 그 팬티를 어디에 둬야할지도 고민히고 그렇게 앉아있는데, 내 화장실칸에 누가 노크를 하더라구. 불침번인줄 알고 내가 왜? 이러니까 밑으로 팬티한장이 오더라구. 후임인거 같아서 문 조금 열어서 확인하니 후임이 그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더니 많이 싸셨습니까?ㅎㅎ 팬티 갈아입으시고 옆칸으로 주십시오 라고 조용히 말하고 나가더니 화장실 내 옆칸에 들어가더라구.

 

처리하기 힘들었으니까 일단 갈아입으려고 보는데, 군대 보급팬티는 이름적는 곳이 있거든. 거기에 그 후임 이름 좀 삐뚤빼뚤하게 세글자가 딱 적혀있는거야. 그거보니까 또 되게 귀여워서 그냥 흐뭇하게 웃고, 갈아입는데 나보다 후임 체형이 좀 더 왜소하다 보니 팬티가 끼이는거야.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그냥 팬티 입고 밑으로 팬티를 넣어주니 얘가 받더라구. 근무중이기도 해서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좀 그러니 난 바로 나왔지.

 

그렇게 끼이는 팬티 입고 불편하게 앉아있는데, 후임은 행정실로 안들어오고 바로 자기 생활관으로 들어간거 같더라구. 그렇게 아침이 돼서 소대장을 조심스럽게 깨우고, 아침 방송하려는데, 소대장이 자기가 전달받은게 있어서 하겠다고 하는거야. 방송 내용은 대충, 대대장님이 편의 봐주셔서 아침 먹을 사람은 먹고 더 자고 싶은사람은 더 자라는 내용이였지. 주말이기도 하니 뭐 그렇구나 하고 넘겼지. 그런데 내가 바꿔야할 사람이 생각해보니 없는거야.


소대장한테 그렇게 오전 취침을 하면 저는 당직을 누구한테 주고 쉽니까?? 라고 물어보니, 다른 간부들도 안나와서 자기도 당직 차고 있어야한다고, 나보고 계속 당직 서라는거야. 솔직하게 진짜 너무 억울한데, 그래도 유격훈련 안받았으니까.. 라는 생각도 하면서 그냥 우울한 상태로 앉아 있었어. 오전 점호도 안하니 그냥 가만히 멍때리면서 앉아있는데, 후임이 행정실로 오더라구. 내가 안자고 왜 왔냐니까 아침 먹고싶은데, 생활관 동기들이 전부 잠을 자서 혼자 먹게 생겼다는거야. 소대장이 그걸 듣더니, 나보고 가서 아침 먹고 오라는거야, (원래 행정실은 비워두면 안되서, 당직사관(소대장)이랑 부관(나) 둘 중에 한명은 지키고 있어야 해) 내가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그 후임데리고 아침을 먹으러 갔지. 


제일 구석 자리가서 앉아서 먹는데, 후임이 어제 좋으셨습니까?? 라고 웃으면서 묻는거야. 내가 그냥 그저 그랬다고. 이야기 했지. 그저 그랬던거 치고 되게 찐하셔서 놀랬습니다. 이러는거야. 되게 많이 부끄러웠는데, 그래도 내가 선임이고 하니 안 질려고 너 손 놀림이 좀 별로라고 스킬 좀 더 늘려서 오라고 막 말같지도 않은 허세 부렸지. 그러니 후임이 혹시 아직 제 팬티 입고 계십니까?? 라고 묻더라구.
그렇다고 하니 근무 계속 서시면 샤워도 못하십니까?? 이러는거야. 곰곰히 생각해보니 보통은 당직이 끝나면 아침 먹고 샤워를 하고 잠을 잤었는데, 당직이 안끝나니 샤워도 못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 소대장님께 물어봐야겠다. 이러면서 대충 아침 먹었지.

 

아침먹고 돌아오니 소대장이 자기도 아침먹고 오겠다는거야. 그렇게 멍때리고 있다보니 소대장이 밥을 먹고 오더라구. 내가 소대장한테 조용히 가서 물어봤지. 혹시 저는 샤워는 언제... 까지 말했는데, 지금 총기함 키 자기한테 맡기고 씻고 오라는거야. 그러고 자기도 씻을테니 샤워용품 좀 빌려돌라고 하더라구. 내가 알겠다고 하고 우리 생활관 까지 가는데, 복도랑 생활관 전부 불이 다 꺼져있더라구. 진짜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모를 정도로. 우리 생활관 가면서 옆생활관들 보니 전부다 자고 있고, 우리 생활관도 전부 자고 있더라구.


애들 안깨게 조용히 샤워 바구니랑 옷, 수건을 들고 나왔지. 나워서 샤워실로 가는데 후임도 샤워바구니를 들고 나오더라구. 너도 씻게? 라고 하니까, 자는 동안 땀을 흘렸는지 찝찝합니다. 라고 말하는거야. 그렇게 샤워장에 가는데 복도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더라구.


생활복을 벗는데 후임이 보더니 앗 러비상병님 제 팬티 입고 계셨습니까?? 막 이렇게 장난을 치는거야. 나도 그냥 받아준다고 야 남자는 허벅지가 생명인데 이런 팬티 어떻게 입고 다니냐, 이런 이야기하면서 팬티 벗어서 후임한테 팬티를 줬는데 갑자기 얘가 그 팬티 냄새를 맡는거야. 너무 부끄러워서 야 미쳤냐;; 뭐해 이러면서 팬티 뺐으니까, 어제 젖은 팬티는 안부끄러워 하시면서 이건 왜 부끄러워 하십니까 ㅋㅋ 이러는데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샤워실로 먼저 들어갔어.

 

우리 부대 샤워실은 이렇게 되있었어.

K-016.jpg

 

원래는 샤워 하면 물 맞으면서 멍 때리는 시간을 꼭 가지는데, 내가 빨리 씻어야 뜨거운물이 안 끊기는 시간에 소대장이 씻을 수 있어서, 바로 씻었지. 내가 샴푸한다고 비누거품때매 눈을 감았는데, 후임이 날 안만지더라구. 사실 좀 만질 거 생각해서 기대를 조금 하고 있었는데, 그냥 얘도 씻는구나 하고 비누거품을 다 물로 없애고, 후임을 봤는데, 걔는 물 맞으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나만 계속 쳐다보고 있는거야.

안 씻냐고 물어보니, 물 맞는거 좋아합니다.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렇냐고 이야기하고 그냥 샤워했지. 근데 아무것도 안하고 내가 씻는 모습을 후임이 보는게 좀 부끄러운거야.. 그래서 물 맞을꺼면 그냥 거울보면서 맞던가 해 뭘 자꾸 보냐;; 이러니까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은 하면서 계속 나를 보더라구.  원래 샤워하면 다른 애들도 내 몸 보는건 당연한건데, 둘만 있는 공간에서 후임이 계속 내 몸을 본다는게 기분이 되게 이상해지더라구. 


비누칠을 하는데 나도 모르게 ㅂㄱ가 됬어.. 얘가 ㅎ.. 이러면서 웃더니 비누칠 하고 있는 나한테 붙는거야. 러비 상병님 ㅂㄱ 하신거 아닙니까?? 이러는데, 내가 아니야 꺼져 이렇게 밀어내는데 미끄러운데, 자꾸 몸을 비비니 느낌이 너무 좋은거야.. 그렇게 얘가 자꾸 들이대고 내가 뒷걸음칠 하다 보니 유리벽에 내가 등을 댄 상황이였어. 아무리 자는 애들이 많다고 하더라도, 여기서 사람이 들어오면 변명할 꺼리도 없을 것 같아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 상태로 등을 유리벽에 대고 주르륵 앉았지. 그러니까 얘가 웃으면서 쪼그려 앉는거야. 그렇게 눈높이 맞추고, 걔랑 첫 키스를 했어.

댓글
10
  • BEST
    2020.11.26

    성장했구나...

  • BEST
    2020.11.26

    고전문학 분위기 파탄 텀

  • 2020.11.26

    느개뷔 범나뷔야 네 어히 작남충흘 좋더라 하느뇨

  • → 06294634
    2020.11.26

    고전문학 분위기 파탄 텀

  • → 06294634
    2020.11.26

    찰하리 싀여듸여 구즌비나 되쇼셔♡

  • 2020.11.26

    성장했구나...

  • 2020.11.26

    아니 근데 그렇게 이간질 당하면 괘씸하지 않음..?

  • 2020.11.26

    미쳤다 개야해 친구랑은 이런 썰 없어?

  • 2020.11.26

    웁스...나 이런걸 기대하고있었어ㅠ

    뭐 친구랑 사귀는것도아닌데 후임이랑 이러는게뭐어때서 ㅇㅇ 좋지

  • 2020.11.27
    That's hot🔥
  • 2020.12.05

    완결이야?

  • 2020.12.25

    다음편 언제나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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