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초반때 어플로 사진없이
동갑애 만났는데 진짜 모든거 다걸고
너무 괜찮게 생긴애가 나왔음
막 십존잘 이건 아닌데
가끔 여자연예인들 눈에 렌즈낀거같이
반짝반짝하는 사람들 있잖아 그런느낌에
엄청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음
애초에 번개 목적으로 만났던거라
개꿀 이러면서 벗겼는데
피부도 하얗고 보들보들하고
적당히 슬랜더에 엉덩이도 이뻤음
그러고 침대로 가서 개꼴려서
카는거임
난 속으로 쾌재를 왜치며 겉으론 젠틀하게
내가 잘 풀어줄게 걱정마 하고 키스 이어서 갈겼음
그러고 만족스러운 섹스한담에 현타와서 누워있었는데
얘가 갑자기 야 우리 밥먹으러 갈래?
이러길래 보통같았으면 난 현타도 심한편이기도하고 번개하고 바로 헤어지는성격이라
너무 내타입이었어서 가고싶었음
그래서 같이 씻고 옷갈아입고
누워서 갈만한데 검색 하고있는데
이러는거임..
옆에서 진짜 기분 좋은지 노래 부르고 있더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가요가 아니고 동요? 같은거였음
엄청 맑은 목소리로 그런거 부르고 있길래
그런노래 좋아해? 하니까
응! 내가 신날때 부르는 노래야 하면서 웃는데
귀여웠음
좀따가 이어서 써봄
그런 애가 나쁜 사람 만났으면 당했을 수 있는데 러비 같이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네
ㅈㄴ 순수해
개웃교오모모모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