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고 남친은 나랑 같은 학교인데 미국 교포임
학교 근처에서 어플 돌려서 만남
내가 집이 서울이긴 한데 엄빠한테 말해서 그냥 방 두개짜리 아파트 전세 들어가서 사는 중이었고
남친도 자취하다가 나랑 만나기로 한 다음 학기부터 방 빼고 나랑 동거중임
남친 부모님한테는 죄송하지만 남친 원룸 보증금은 그대로 두고
남친한테 월세 들어오는 걸로는 그냥 우리 생활비 씀ㅋㅋㅋㅋㅋㅋㅋ
관리비랑 공과금 같은 거 남친이 걍 내고 그런 느낌?
그리고 아무래도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긴 하니까 당연히 좋음
오히려 아빠가 요즘엔 카드 긁는 게 좀 줄었다며 따로 용돈도 챙겨줌(가족 카드 써서 아빠한테 문자감)
엄빠가 나 사는 집에 오려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걸일 걱정도 없고 개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날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