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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존잘동생 호모포비아 된 썰

너네 체대공익이라고 아냐

 

보통 공익이라 하면 돼공 / 멸공 / 정공으로 생각하는데

 

이 동생은 체대다니던 애인데 역도 하다가 디스크 터지고 무릎 골반 다 아작났었던 애라

 

공익으로 갔음

 

근데 얘가 되게 남자답고 시원하게 잘생기고 몸도 ㅈㄴ 좋아서

 

성격은 숫기 없어도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고, 호의에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둥글둥글하고 착하거든

 

근데 공익근무 때문에 훈련소를 다녀온 사이 애가 극도의 호모포비아적인 성향을 띄게 됨

 

대체 왜 그렇게 된 것인고 하니

 

훈련소 때 자길 성추행하고 스토킹한 애가 있어서 고00소를 했다는거임.

 

처음 만난건 샤워실이라 함 옆분대?인가 옆 소대랬나 아무튼 방도 다르고 지나다니면서 눈에 띄었던 애는

 

아니었대 당연히 친하지도 않았고.

 

근데 갑자기 다가와서 와 너 되게 몸좋다~ 근데 광배가 그렇게 크면 등 씻기 힘들지 않아?

 

하면서 거품묻힌 맨손으로 등판쪽을 씻겨주는데 손길이 좀 질척한 느낌이 들었지만

 

기우이려니 하고 넘겼대

 

근데 이제 대놓고 그 동생이 언제 샤워할건지 물어보고 일부러 시간대를 맞추더니

 

손길이 점점 노골적이 됨

 

등 뿐만 아니라 엉덩이도 주물럭 주물럭 거리거나 벌려대거나

 

항문쪽을 만지거나 발기된 자기 ㅈㅈ를 엉골에 비벼대거나..

 

걔가 순박하다못해 곰탱이 같은 타입이었으니 망정이지

 

다른 일반한테 그랬으면 벌써 아구창 날아갔을 짓을 태연하게 한거지

 

왜 가만히 있었냐고 등신이냐고 하니까

 

뭔가 뱀 앞의 개구리처럼 얼어붙어서 생각도 제대로 안돌아가고 몸도 뜻대로 안움직였대

 

성범죄자 앞에 놓인 피해여성 같은 느낌이려나

 

샤워실은 이제 기본 베이스고 저녁 개인정비 시간에 와서

 

마사지 해준다고 하면서 억지로 눕히고 주무르는데..알지?

 

진짜 뭉친 근육 풀어주려는 느낌의 마사지가 아니라 아주 사심을 가득 담아서

 

떡주무르듯이 주물럭거리고 뭉근하게 비벼댄거지 

 

또 발기한 지 ㅈㅈ 엉골에 비벼대고.. 

 

그리고 잘 시간 됐는데 옆에 와서 같이 눕고싶다면서 뒤에 누워서는

 

고추 만지고. . 참다참다 대체 자기한테 왜 이러냐고 했는데

 

응? 그냥 이렇게 이상적인 남성상은 처음봐서 신기해서 그러는거야~

 

그리고 고추는 되게 커보이길래 얼마나 큰가 견적 좀 재보려구~~

 

이딴 개소리나 쳐하고 그런거지

 

근데도 이 동생은 성격이 진짜 시골총각마냥 순박해서 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능욕당하고 있었는데 같은 방 쓰던 동기가 보다못해서

 

역겨워 죽겠으니까 제발 그만 좀 해 이랬는데

 

대놓고 "뭐래 씨발 에미에비 다 뒤져서 가정교육 독학한 새끼가 풋 ㅋ "

 

이런거임 ㅋㅋㅋㄱㄲ

 

바로 아구창 처맞았는데 이 성범죄자 똥게이새기가

 

너!! 나 쳤어?!?! 쳤어어어어억!!?!?! 너 고1소할거야~~~!!~폭행죄로 콩밥 먹여버릴꺼야아아아아아악!!!!!

 

이러더니 진짜로 고22소한거임

 

이 동생은 원래 성격대로면 그냥 끔찍한 기억이었다고 넘기고 조용히 살 애인데

 

자기 도우려던 동기가 고0소당하니 자기도 성추행 성희롱 당했다고 신1고한거지

 

아무튼..그래서 게이에 대한 편견 없고 걔들도 사람이지 않냐고 하던 동생이

 

똥꼬충새끼들은 사회에서 박멸시켜버려야한다고 말하는

 

극단적인 호모포비아가 됐어 

 

듣고 있는데 참 가슴이 아프더라 ㅠ

 

+참고로 그 성범죄자 후로게이는 진짜 리얼 골룸이랑 요다 합친것 같이 생긴 여드름폭탄 멸공임

 

세줄 요약

 

1. 존잘 몸짱 체대 아는 동생이 훈련소에서 괴물같이 생긴 애한테 성추행당함

2. 성격이 너무 숫기없고 순해서 무기력하게 능욕당하다가 동기가 성추행범 패버리고 구해줌

3. 근데 그 동기가 폭행으로 고1소당해서 도와주려고 성추행범을 고!소함

 

 

댓글
21
  • 작성자
    BEST
    2021.08.30

    ㅠㅠ 저런 애들 한두명이 게이 이미지 다 말아먹어 ㅅㅂ.. 동생이 이 얘기 해주면서 형 진짜 게이새끼들은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 괴물이라고 하는데 니 앞에 있는 나도 게이다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옴

  • 2021.08.30

    맘 아프다..

  • 작성자
    → 36264168
    2021.08.30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 괜히 미안하더라

  • → 36264168
    2021.08.30

    순박체대남 이미지대입하니까 마음 더 아프다

    체대는 아니지만 내 짝남같어

  • 작성자
    → 36264168
    2021.08.30

    ㅠㅠ 저런 애들 한두명이 게이 이미지 다 말아먹어 ㅅㅂ.. 동생이 이 얘기 해주면서 형 진짜 게이새끼들은 사람이 아닌것 같다고 괴물이라고 하는데 니 앞에 있는 나도 게이다 소리가 목구멍까지 나옴

  • 2021.08.30

    너도 게이라고 하면 그런 선입견이 없어지지 않을까?

  • 작성자
    → 29358270
    2021.08.30

    글쎄 괜한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다 좋은 애인데 그런 한순간의 충동으로 ..

  • 2021.08.30

    아니 훈련소 옆분대인데 와서 저럴수가 있어? 공익들이라 그런가;

  • 작성자
    → 49065585
    2021.08.30

    그런가봐 ㅠ.. 그리고 이 동생이 있던 분대가 다들 약간 그 순둥순둥했대 약간 찐 느낌

  • 2021.08.31

    어케 아는 사이야ㅠ?

  • 작성자
    → 91246148
    2021.08.31

    내 동생 친구인데 어쩌다보니 운동도 같이하고 하면서 친해졌어

  • → 96082640
    2021.08.31

    용심나ㅠ

  • 작성자
    → 91246148
    2021.08.31

    뭘 용심나 일반이야;

  • 2021.08.3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47967876
    2021.08.31

    네 언어 구사력이 ㅎㅌㅊ라고 남들도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는 마 ㅠ

  • → 96082640
    2021.08.31
    본인이 삭제한 댓글이에요
  • 작성자
    → 47967876
    2021.08.31

    어이.. 그냥 훈련소가 아니다.. "킹익"이다

  • 작성자
    → 47967876
    2021.08.31

    글고 내가 남들 앞에서 ㅈㅈ를 세운다고? 하고 물어봤을때 ㅂㄱ된 ㅈㅈ로 ㅈㄹ하는건 주변에 사람 있을땐 안했다고 하긴 함

  • 2021.08.31

    마음은 이해하는데 솔직히 그걸로 호모포비아가 됐다는 건 이해 안 감 이성애자 성범죄자가 있다고 남자를 혐오하진 않잖아

  • 작성자
    → 50689207
    2021.09.01

    워낙 심하게 당해서 극도의 편견이 생긴 뭐 그런거겠지 ㅠ

  • 2021.09.02

    웁싀ㅋ 만약 니가 커밍해도 사회에서 박멸해야한다고 할려나ㅋ

  • 작성자
    → 85366526
    2021.09.04

    안그럴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 위험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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