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진짜 좋긴 좋다 .
항상 행복하다. 뭘 하고 있어도 상대방 생각뿐이고 내가 이런 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뀐 것 같다.
진짜 나는 짠돌이었고 맨날 효율만 생각하던 새끼였는데 상대방 1분이라도 빨리 보고 싶어서 택시타고 혹여라도 얘가 추워할까 맨날 렌트한다.
어떻게 나를 이렇게까지 좋아해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너무너무 고맙고 소중하고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얘를 잃을까, 언젠간 영영 만나지 못할까봐 두렵고 그래서 조심스럽다.
생긴 거는 어떻게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게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고 처음 만났을 때도 계속 얼굴에 집중하느라 뭐라고 말했는 지도 하나도 기억 못한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여기저기 자랑하고 싶고 소문내고 싶다.. 얘때문에 진지하게 내 친구한테 커밍할까도 고민중이다..
몸에서는 어떻게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나며 어찌나 따듯하고 부드러운지 안고 있어도 더 세게 안고 싶고 계속해서 같이 있고 싶다. 세상의 모든 사랑 노래들은 우리를 보고 만든건가 싶을 정도이고 세상이 밝고 아름다워 보인다.
내가 딱히 종교는 없지만 이 친구를 만나게 해줘서 세상의 모든 신과 모든 것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그러니 러비들도 꼭 연애해라. 좋은 사람을 만나서 항상 행복하고 충분히 사랑받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라. 그리고 연애중인 러비들은 off my face 꼭 들어봐. 사랑하는 모두가 다 공감하고 본인 얘기 같을 거임.
내가 어플 잠깐 안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나 알바하고 있던 곳에 새로운 알바생으로 왔었음. 처음에 보고 와 진짜 너무 귀여워서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뭔 얘기를 하는지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
뭔가 각도 잘 안나오고 워낙 일탁하고 좀 조용하길래 아닌가보다 하고 혼자만 걍 귀여워하다가 점점 친해졌고, 그러다가 내가 밤에 혼자 끙끙 앓을정도까지 가서
어디서 만났어 ㅠㅠ 너랑 남친 몇살이야?
둘다 동갑이고 24살 만난 거는 알바하다가 ㅋㅋ
오 알바하다가 이쪽인건 어캐 알았어?
내가 어플 잠깐 안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나 알바하고 있던 곳에 새로운 알바생으로 왔었음. 처음에 보고 와 진짜 너무 귀여워서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뭔 얘기를 하는지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
뭔가 각도 잘 안나오고 워낙 일탁하고 좀 조용하길래 아닌가보다 하고 혼자만 걍 귀여워하다가 점점 친해졌고, 그러다가 내가 밤에 혼자 끙끙 앓을정도까지 가서
어플 다시 깔고 주변에 없나하고 보는데 우리 알바가 워낙 손님이 많아서 노픽만 겁나 많은거임. 그래서 걍 GG치고 포기했는데 생각했는데
마감 끝나고 걔가 집가는 길에 나 붙잡음 뭐 그다음엔 이러쿵 저러쿵 됐지 뭐 ㅎ
헐 대박 진짜 인연이다 ㅋㅋ 드라마같아 오래가~~
똥내나
만남이 있으면 필연적으로 이별이 있는 법
인연이 닿는 곳까지 열정적으로 사랑해
자만추가 어떻게 가능한거야....???
와 얼마전 내 상황이랑 개똑같다 심지어 효율챙기던 모습이 사랑앞에 무너진것까지..ㅋㅋㅋ
어머 누가보면 우리는 연애 하기 싫어서 안하는 줄 알겠어!! 😬
너무 부럽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 있는데 ㅠ
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