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나는 여자친구하고 처음 섹스를 하게 됨

그리고 그 친구 집에서 얘기하다가 우연히 며칠 전에 여자친구하고 섹스한 얘기도 하게 됐음

그 얘기 듣고 친구는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기분이 어땠냐 몇분만에 쌌냐 몇번했냐 그런것들을 막 묻기 시작함 

그게 귀여워서 나는 알면서도 친구한테 너 아직 한번도 안해봤냐고 아다냐고 놀렸음

그러다 문득 예전에 그 친구가 트위터에서 펨돔, 멜섭 계정 팔로우 했었다는게 떠오름

그래서 '너 아직도 그런 취향이냐'고 물으니까 갑자기 친구가 당황하면서 어물쩍댔음

그러니까 더 장난치고 싶어져서 '박은적은 없고 박힌적은 있냐'니까 얼굴 빨개져서 그런거 아니라고 손사레침

내가 걔 가까이 가서 귓속말로 나한테만 말해보라고. 진짜 아니냐고 그러니까 사실 아직도 그런거 좋아하긴 하는데 해본적은 한번도 없다고 함 

그말들으니까 또 귀여워서 내가 알려줄테니까 빨리 구해보라고 부추김

아직도 트위터 하냐고 하면 지금 들어가보라고 내가 막 조르니까 친구도 좀 부끄러워하면서 트위터 들어감 

 그 때 일 생각나서 팔로우하던 계정한테 dm보낸거 답장 왔냐고 하니까 왔다는거임

그래서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얼굴사진이나 몸사진 아니면 돈 요구해서 안했다고 함 

(팬티입은 사진 보냈으면서 ㅋㅋ)
 

노트북으로 트위터 보면서 얘 존나 야하다 꼴린다 이런얘기 하면서 별 생각없이 쪽지 보낸거 들어갔는데  

걔가 쪽지로 고추 사진 보낸게 뜬거임 ㅋㅋ

내가 그거 보고 웃으면서 '야 이거 뭐냐' 하니까 친구도 엄청 당황해하면서 마우스 뺏고 트위터 나가버림

근데 내가 남자끼리 뭐 그러냐고. 이미 다 봤는데 아무한테도 말 안할테니까 다시 들어가보라고 설득함

그러니까 친구가 다시 들어가서 보게됨 

얼굴도 안나오는 계정인데 친구한테 먼저 dm이 오니까 좋다고 걔가 시키는대로 한거였음 

몸 보여달라고 하니까 몸 보여주고 나중엔 발기한 고추까지 보여줬던거 ㅋㅋ

친구는 옆에서 부끄러워서 이제 그만 보라고 하는데도 사진도 다 보고 대화까지 다 읽음 

친구 고추는 목욕탕 가서 본 적 있지만 발기 안된거였고 발기 된 건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커보였음 

그냥 장난치려고 생각보다 고추 크다고 놀리려고 바지 위에 만졌는데 약간 불룩한 느낌이 들었음 ㅋㅋ

그래서 웃으면서 섰냐고 확인해봐야겠다고 약간 움켜잡듯이 만졌는데 진짜로 선거같았음

친구는 아니라고 하는데 얼굴도 빨개지고 당황한게 보였음

그러다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화장실 간다면서 방 나가버림

화장실에서 돌아오면 화장실에서 딸치고 왔냐고 놀리려고 했는데 

하필 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올 때쯤에 친구 엄마가 밖에서 돌아와서 빵 사온거 먹으라고 불러서 못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