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고 영어쌤이셨음.
젊은 편인데 좀 수위 높은 농담들 잘하셨던 분이었어.
피부는 희고 미쓰라?+그 이상일 유투버..,
섞인 분이셨어. 키는 170후반.
내가 반에서 썸타던 애들땜에 게이 이미지였어.
그래서 기어코 쉬어가는 시간 속에서 ㄱㅇ라는 루머가
쌤한테까지 전달됐었어. 그뒤론 수업 열심히 듣는 ㄱㅇ라는 이미지가 씌워버렸어.
야 ㄱㅇ 라고 불리기도 했고, 진짜냐?고 떠보시기도 했지.
그런 긘 역시 포비아라서 ㄱㅇ 색출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애랑 양성애자라서 만만하거나 귀여운 애한테 장난 치고 반응 즐기는 애의 합작품땜에 자꾸 내 정체성이 도마에 올랐었어.
쌤도 그냥 여자한테 인기없거나 경험이 없는 애루 아시다가
점차 믿어거시는 분위기셨어.ㅠㅠ
제스쳐가 너무 조심스럽대
결국 쌤이 옷을 하나씩 벗으시면서 날터치하시는 거야
쌤 딴에는 장난으로 하던 거였는데
난 교복바지에 풀 ㅂㄱ돼가고있었믕.
맨 앞자리라서 잘안보여서다행이었는데.
내가 한참 다시 껄떡 거릴때 쌤이 옆에서 보셨음.
새끼 섰나? 쌤은 ㄹㅇ로 보셔서 눈도 마주쳤는데,
아닌 척 하느라 애써주시더라...
안 섰어,안섰어 집중하자...이러시고.
근데 그걸로 얕게 쌤과 몸도 트고친해지다보니까 수학여행때 일이 벌어짐...
여니언냐 닮았다는 거 보자마자 비추 박고 쳐내렸어
여니언냐 닮았다는 거 보자마자 비추 박고 쳐내렸어
...그냥 닮았단 생각이ㅠ
ㅅㅂ ㅋㅋ 카광 그래도 못생긴편은 아님 ㅋㅋ큐ㅠ
연중ㅠㅠ